中 위건위, 22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폐렴 확진자 131명 증가

[인민망 한국어판 1월 23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이하 위건위)가 23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1월 22일 0-24시 기준으로 중국 내 24개 성(구·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폐렴 확진자가 131명 늘어난 것으로 보고됐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남성 5명과 여성 3명을 포함해 8명이 늘었다. 사망자 중 1명(53세)을 제외한 나머지는 평균 65세 이상이며, 80세 이상이 5명이었다. 이들은 암 수술 후나 간기능 손상,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당뇨병, 파킨슨병 등 만성병 환자나 기저질환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13개 성(구·시)에의 보고에서 의심환자는 257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허베이(河北), 랴오닝(遼寧), 장쑤(江蘇), 푸젠(福建) 등 4개 성이 추가로 포함되어 전국 총 25개 성(구·시)이 폐렴 관련 상황을 신고했다.

1월 22일 24시 기준, 위건위에 보고된 국내 25개 성(구·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폐렴 확진자는 571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중증은 95명이고, 17명[대부분 후베이성(湖北)]이 사망했다. 13개 성(구·시)에 보고된 의심환자는 393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홍콩과 마카오, 타이완 지역에서 각각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미국, 일본, 한국에서 각각 1명, 태국에서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 ‘밀접 접촉자’ 5897명을 추적해 이미 969명이 의학관찰 대상에서 해제됐고, 4928명은 의학관찰을 받고 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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