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2월 12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11일 저녁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가졌다.
시진핑 주석은 현재 중국이 신종 코로나 방역의 최대 고비를 맞은 만큼 인도네시아 대통령과의 전화통화는 전면 전략적 파트너인 인도네시아의 중국에 대한 우정과 응원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인도네시아 친구들이 보내주는 중국에 대한 신뢰와 이해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중국과 인도네시아는 동일한 개도국가로 함께 대국적 책임을 지며 맡은 바에 더욱 충실해야 하며, 중국은 인도네시아 측과 지속적으로 선린우호 전통을 이어가 발전전략 연계를 확대하는 한편 자카르타-반둥 고속철 등의 ‘일대일로’ 공동건설 중점사업을 이행해 양국 국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또 신종 코로나 감염 대응은 현 중국 정부의 최우선 사업이라며 제도적 장점을 통해 인민 방역 전쟁을 선포하여 가장 엄격하고 철저한 조치로 긍정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국은 능력, 자신감, 통제를 통해 철저한 방역은 물론 예정대로 경제사회 발전 임무를 완성할 것이고, 이번 사태를 극복한 이후에 중국은 더욱 번영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위기 가운데 진심을 알 수 있다며, 감염 사태 이후로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주변 국가에서 값진 응원으로 이웃 간의 동고동락, 상부상조를 보여주었다고 언급했다. 중국은 지역 국가들이 합리적인 방역 조치를 취하는 동시에 양자 교류 협력을 힘써 유지하는 것이 양자 및 역내 각국의 공동이익에도 부합한다고도 밝혔다.
조코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정부와 국민을 대신해 중국 정부와 인민들에게 이번 감염 사태와 관련한 위로의 말을 전하고, 중국이 매우 어려운 시기를 겪는 이때에 인도네시아는 중국의 진정한 친구로 시종일관 중국 인민과 한 편에 서서 이번 감염 사태를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인도네시아는 중국 측에 의료 방호용품을 제공했고, 만약 중국이 필요하다면 계속해서 필요한 도움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중국과 함께 노력해 ‘일대일로’ 공동건설을 계속 추진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이번 사태를 경험으로 인도네시아와 중국의 우정이 더욱 두터워지고, 양국 관계도 한층 도약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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