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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왕이, “중국은 스스로의 노력과 희생으로 국제사회의 존중과 인정 얻었다”

왕이 외교부장의 외신 단독인터뷰 ‘허를 찌르는 답변’①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09:35, February 17, 2020
왕이, “중국은 스스로의 노력과 희생으로 국제사회의 존중과 인정 얻었다”

현지시간(베를린) 2020년 2월 14일, 국무위원 겸 외교부 부장 왕이(王毅)가 베를린에서 로이터 통신과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이다.

로이터: 신종 코로나 감염(코로나19) 사태는 중국인에게 매우 심각한 도전인 동시에 세계 다른 지역까지 확산되었다. 일부 국가에서는 중국 관광 규제 조치를 취하기도 했는데 중국이 신뢰 위기를 맞은 것은 아닌지?

왕이 외교부장: 갑작스런 감염 사태로 중국과 세계가 심각한 도전에 직면했지만 시진핑(習近平) 주석 주도로 중국 정부와 인민들은 시험을 견디며 스스로의 노력 심지어 희생으로 국제사회의 존중과 인정을 얻었다.

감염 사태 이후로 중국 정부는 즉각 거국적 체제로 전국의 자원을 총동원해 가장 전면적이고 엄격하고 철저한 조치로 대응에 나섰고, 다수 조치들이 국제보건조례 요구 및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조항을 앞선다. 중국은 중국 속도로 불철주야 환자 한 명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중국의 역량을 동원해 감염 사태의 확산을 막고자 노력하여 전체적으로 통제되기 시작했다. 후베이 외 지역 확진 환자 수가 11일 연속 하락해 하락폭이 50%를 넘어섰고, 완치 환자 수도 빠르게 상승해 약 7000명이 퇴원했으며, 전국 사망률은 2.2%대를 유지해 만약 후베이 지역을 포함하지 않는다면 0.49%에 그친다. 이러한 사실과 데이터를 통해 중국의 과감한 조치는 정확하고 효과적이며, 감염 사태가 통제, 치료 가능하다는 것을 충분히 입증했다. 시진핑 주석이 언급한 대로 중국은 자신감,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조속히 감염 사태를 이겨낼 수 있다.

책임감을 지닌 대국인 중국은 처음부터 공개, 투명한 태도로 즉각 국제사회에 감염 소식을 통보하고 국제협력을 통해 전 세계 확산을 막고자 노력했다. 현재까지 중국 외 지역 확진환자 수는 전체 1%에도 못 미친다. 중국은 자국민의 생명 안전과 신체 건강을 적극 지킬 뿐 아니라 글로벌 공공 보건 안전에도 이바지하고 희생했다. WHO는 여러 차례 중국의 책임감 있는 태도를 높이 평가하고 중국의 과감한 조치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중국의 감염 사태 극복을 자신했다.

국경 없는 바이러스는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대응해야 한다. 160여 개 국가와 국제기구 책임자들이 서신을 통해 중국 측에 위로와 응원의 말을 전해왔다. 몇 십 개 국가와 국민들이 중국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고, 이러한 선의에 중국도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표한다.

일부 국가에서 검사 확대 조치를 취한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하지만 일부 국가의 과도한 반응은 불필요한 공포심을 불러일으키고 WHO 권고 조항에도 부합하지 않는다. 감염 사태가 제어되면 이들 국가도 완화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 믿는다. 국가 간에는 정상적인 왕래와 협력이 결국 필요하다.

중국 말에 “맹렬한 불이 정금을 만든다”고 했다. 중국인들이 이번 사태를 겪고 나면 더욱 단결해 중국 경제가 한층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해져 모든 중국인들이 굳건한 발걸음으로 전면 샤오캉(小康·중산층) 실현과 현대화 과정으로 나아갈 것이다. 중국 말에 또 “어려움을 만났을 때 진심을 알 수 있다”고 했다. 이번 감염 사태를 함께 싸우며 중국과 각국 간 우정과 신뢰가 더욱 굳건해졌다. 각국은 하나의 지구촌 속에서 국가 간 운명도 긴밀하게 연계되어 있다는 사실을 모두 깨달았다.

로이터: 투명을 언급하셨는데, 처음에 중국은 감염 사태에 대한 판단과 이해가 완벽하지 못했고, 중국 내부에서도 이와 관련한 경고가 일찍이 제기되었다. 최종 결정은 어떻게 나온 것인가?

왕이 외교부장: 이번 감염 사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것이며, 인지와 검증의 과정을 거친다. 실제 전 세계적에서 발생하는 감염 사태 때마다 각국 정부는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 인지와 반복된 논증 절차가 반드시 필요하고 이는 책임감 있는 태도다. 중국 정부는 감염 환자 발견 후 즉각 조치를 취했고 WHO에도 통보했다. 아울러 철저한 진단을 통해 짧은 시간 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확인하고 신속하게 전국적인 연계방역 조치를 취했다. 중국이 취한 조치는 매우 즉각적이고, 행동 또한 매우 신속했다. 이는 WHO 사무총장이 중국을 직접 방문한 후 얻은 결론이기도 하다.

로이터: 일부 국가에서 과도한 반응을 보였다고 했는데 어떤 나라인가?

왕이 외교부장: 이들 나라명을 언급하고 싶지 않다. 국가별로 자신만의 고민과 이유가 있을 것이다. 일부 국가의 조치가 WHO 권고 조항을 훨씬 초과하는데 예를 들면 인적 왕래 전면 금지로 우한에서 인원 철수는 물론이고 감염 사태가 심각하지 않은 지역에서도 인원 철수 조치가 내려졌다는 것을 알고 있다. 중국은 다른 나라의 결정을 간섭하지 않지만 이러한 조치가 각국의 감염 사태 공동 대응에 이로울지에 대해서는 큰 의문이 생긴다.

로이터: 시진핑 주석에게 이번 감염 사태는 상당히 큰 도전이다. 중국 정부는 이를 어떻게 보는지?

왕이 외교부장: 이번 감염 사태 대응은 총체전이자 국민전이며, 모두가 노력하고 모두가 역할을 발휘해야 한다. 시진핑 주석의 진두지위로 신속하게 전국적인 방역망을 구축했다. 중국 960만 평방킬로미터 대지에 14억 인민들이 일치단결해 전면적이고 철저한 방역 작업을 실시했으며 이는 유례없는 사례로 다수 국가에서 상상도 할 수 없는 것이었지만 중국은 해냈다. 일각에서는 의혹을 제기할 수도 있지만 대다수 국가에서 이를 높이 평가했고, 중국만이 또 시진핑 주석 주도로 만이 갑작스럽고 확산이 빠른 이번 감염 사태를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었다며, 중국은 자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뿐 아니라 세계적인 확산도 막아냈다고 평가했다.

한 예를 들어보자. 중국의 최대 명절은 춘절이다. 시진핑 주석은 바로 중국 음력 새해 첫날에 중공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 회의를 직접 소집해 감염 사태에 대한 지시를 내리며 전국적인 방역 작전을 펼쳤다. 음력 새해 첫날에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 회의를 소집한 것은 중국 역사상 전례 없는 일로 시진핑 주석의 이번 사태에 대한 예리한 통찰력과 탁월한 지도력을 보여주고, 중국의 신속하고 막강한 동원력을 증명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외교부 공식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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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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