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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02월18일 

감염 사태에서 미국이 한 일은 무엇인가?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1:55, February 18, 2020

[인민망 한국어판 2월 18일] 각국이 긴밀히 연결된 오늘날은 다른 사람의 등불을 끄려다가 자신의 수염이 탈 수도 있다. 도전 앞에 협력강화, 공동대응만이 세상의 올바른 이치다.

신종 코로나 감염(코로나19)이란 공중 보건 사태 앞에 국가의 국제관계 처리, 국제협력을 대하는 불건전한 심리가 만천하에 드러났다. 연일 미국 정부는 약속한 지원금을 집행하지 않고 있으면서 방역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기에 세계보건기구(WHO)에 대한 지원금 삭감 조치까지 발표했다. 이를 통해 사람들은 미국의 진짜 국제적 역할을 한층 이해할 수 있다.

얼마 전 미국 국무장관은 소셜 네트워크상에서 1억 달러를 “중국 신종 코로나 감염 대응에 지원하겠다”고 밝혀 당시 감염 사태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리더십’이 발휘되었다. 하지만 그리고 나서는? 이 ‘호언’이 언제 실행되는지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자 미국의 태도는 우물쭈물하며, 2월 10일 워싱턴에서 열린 한 기자회견에서 한 기자가 이 지원금 집행 여부에 관해 물어보자 미국 국무원 담당 관리가 1억 달러는 그저 상한선으로 현재 라오스 원조 계획 외에는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미국이 만약 진심으로 라오스 등 동남아 국가 감염 사태를 돕길 원한다면 비난받을 일이 아니다. 결국 전 세계가 공동 대응해야 할 공중 보건 사태이기 때문에 어떤 건설적 국제협력도 반겨야 한다. 하지만 이 지원금이 현재까지 집행된 상황을 보면 당시 ‘호언’과 명백한 차이를 보인다. 또한 긴박한 감염 사태에서 미국이 약속한 지원금 집행이 늦춰지는 것은 이른바 ‘강력한 리더십’에도 맞지 않다.

왜 대대적인 선포에서 애매모호하고 조용하게 처리하는 태도로 바뀌었을까? 미국은 대처 어떤 속셈인가?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한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발표된 2021 재정년도 예산보고서를 보면 백악관 측은 WHO에 대한 지원금을 절반으로 삭감할 계획이다.

중요한 글로벌 방역 작업 시기에 WHO의 공조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 이러한 때 미국 측의 지원금 삭감 소식은 무엇을 시사하는가? 미국이 내놓은 이유는 특정국가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이 공중 보건 위기 대응에서 더 나은 방식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더욱 의혹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 미국이 직접적 지원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여긴다며 앞서 약속한 1억 달러 방역 지원금의 효율성은 어떻게 나타날 수 있는가?

감염 사태와 관련해 미국이 무엇을 했는지는 모두가 지켜보았다. 미국은 WHO 권고 조치를 명백하게 위반하여 여행 금지 조치를 우선적으로 내렸고, 미국 정치 일각에서는 심지어 음모론을 조장해 이번 감염 사태로 중국 먹칠하기에 나섰다. 이러한 엉큼한 심보와 위험한 방법은 미국 스스로가 말하는 ‘강력한 리더십’과 동떨어졌을 뿐 아니라 인류 공동 문명 표준에도 미치지 못한다. 대다수 미국 보건 전문가와 미국 대중들은 각국 간 협력으로 감염 사태를 극복하길 희망하지만 워싱턴의 각종 정치적 움직임은 대중들의 요구와는 맞지 않는다는 점을 눈여겨봐야 한다.

최근 몇 년간 국제사회가 미국 외교에 가장 큰 우려를 표하는 것은 세계 1호 대국의 국제협력 동참에 대한 의지가 확실하게 줄었고, 국제 다자시스템에 대한 지지도 명백하게 줄었으며, 제멋대로의 행동이 글로벌 거버넌스에 미치는 부정적 효과도 점점 커졌다. 미국의 현 감염 사태와 관련한 발언으로 사람들은 더욱 확실하게 인지하게 되었다. 각국이 긴밀히 연결된 오늘날은 다른 사람의 등불을 끄려다가 자신의 수염이 탈 수도 있다. 도전 앞에 협력강화, 공동대응만이 세상의 올바른 이치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2020년 2월 17일 0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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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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