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배달 플랫폼 수수료 면제 업체 수백만 개로 확대

[인민망 한국어판 2월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이 계속되고 있다. 더 많은 입점 업체들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난관을 극복하는 것을 돕기 위해 메이퇀(美團)은 앞서 자사가 도입한 ‘업체 지원 7대 조치’에 기반해 소비자가 공동구매 등으로 미리 결제한 후 직접 가서 식사를 하는 오프라인 음식점 및 현지 생활서비스 업체의 수수료 감면 조치를 우한(武漢) 지역에서 중국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2020년 2월 1일부터 메이퇀 오프라인 매장은 전국의 모든 오프라인 음식점 협력 업체와 현지 생활서비스 업체[레저 엔터테인먼트, 미용, 의료, 키즈, 교육, 생활서비스, 가구 인테리어, 웨딩, 펫(pet), 꽃, 안경 업종 포함]를 대상으로 1개월의 수수료를 면제했다. 메이퇀은 전국 최소 수백만 개 업체가 이미 입금한 2020년 2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의 수수료를 일괄적으로 환급해 줄 예정이다.

메이퇀은 또 2억 위안(약 340억원)의 지원금을 업체에 제공해 기존 업체의 온라인 경영 및 신규 업체의 개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메이퇀 오프라인 매장 업무도 입점한 업체에 1억 5천만 위안의 지원금을 제공해 오프라인 음식점과 현지 생활서비스 업체들이 안전하다는 전제하에 경영을 회복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메이퇀은 이번에 ‘업체 지원 7대 조치’의 일부 실시 상황을 발표했다. 메이퇀이 금융기관과 협력해 생활서비스업 소상공업체에 제공한 100억 위안의 금리우대대출이 녹색통로를 개통하면서 2월 15일까지 후베이(湖北) 소상공업체 약 2000개를 지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북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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