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해외 컨설팅 ‘첫 대형사업’ 스리랑카서 성공리에 완수

[인민망 한국어판 2월 24일] 중국철도건축주식유한공사 측이 전한 소식에 따르면, 중국 기업에서 전구간 건설 관리감독을 맡은 스리랑카 남부 고속도로 연장선이 23일 개통했다. 따라서 중국 기업의 해외 컨설팅 분야 ‘첫 대형 사업’이 성공리에 완수되었음을 시사한다.

스리랑카 남부 고속도로 연장선은 중국 정부 융자로 건설되는 스리랑카 최대 건설 사업으로 중테(中鐵) 소속 탐사 설계원에서 전구간 컨설팅을 맡았고 계약금이 9000만 달러에 달했다.

중국 공사 해당 책임자는 고속도로 전구간이 96킬로미터로 스리랑카 4번째 도시 마타라에서 함반토타 항구도시까지 이른다고 소개했다. 또한 중국과 스리랑카 간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공동건설의 대표 사업으로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 유명 관광도시 함반토타, 마타라 등 4개 대도시 간 고속도로를 연계해 콜롬보항, 함반토타항, 함반토타 공항 및 콜롬보 국제공항 간 상호연계를 실현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또한 국제 컨설팅 서비스는 해외공사 분야에서 인정하는 대형 사업으로 컨설팅업체의 노하우, 능력 및 종합적인 자질에 대한 요구치가 매우 높다. 성공적인 공사를 위해 해당 공사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훌륭한 인재 모집에 나서 중국, 영국, 스코틀랜드, 캐나다, 호주 및 말레이시아 출신 국제 엔지니어 78명과 스리랑카 현지 엔지니어 180명으로 분야별 업무에 배치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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