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1년04월26일 

美, 중국 언론 규제는 ‘대등’…中외교부, 4개 질문 던져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0:39, March 04, 2020
美, 중국 언론 규제는 ‘대등’…中외교부, 4개 질문 던져
[사진 출처: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인민망 한국어판 3월 4일] 3일 외교부 정례 기자회견이 열렸다. 다음은 문답 내용이다.

기자: 미국 관리가 중국 언론 규제는 최근 특정사건에 대한 일시적 결정이 아니라 장기간 중국의 언론 ‘압박’에 대한 반응이며, 이는 트럼프 정부의 장기간 ‘대등성’ 원칙을 준수한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이를 어떻게 보는지?

자오리젠(趙立堅) 대변인: 미국은 분명 대등이라고 칭했다. 다음 몇 가지 사실을 밝히겠다.

첫째, 중국은 재중 미국 언론과 언론인 수에 제한을 둔 적이 없으며, 미국 언론의 중국 파견 인원은 미국 언론 스스로의 선택이었지 중국이 제한한 결과가 아니다. 또한 2018년부터 지금까지 미국은 비자 발급 거부 혹은 연기 등으로 중국 기자들의 정상적인 미국행을 제한했다. 작년 이후 최소 21명이 비자 발급을 거부당했다. 이번에도 미국은 또 잘못을 저질렀고, 이른바 인원 수 제한이란 명분을 내세웠지만 실상은 주미 중국 언론인 60명을 ‘축출’하기 위함인데 이것이 대등하단 말인가?

둘째, 주미 중국 언론 기관은 9곳에 불과하고 주중 미국 언론기관은 29곳인데 이것이 대등하단 말인가?

셋째, 기자 비자 발급 정책 및 비용과 관련해 주중 미국 기자들의 경우는 비자 유효기간 내 여러 번 중국을 오갈 수 있지만 미국은 주미 중국 기자들에게만 차별 조치를 취해 단수 입국 비자만 발급한다. 따라서 중국 기자들은 파견 기간 내 단기 귀국 심지어 친지 방문의 경우라도 반드시 비자를 재발급해야 하며, 매번 비자 비용도 354달러로 중국과 비교해 두 배가 넘는데 이것이 대등하단 말인가?

넷째, 미국이 중국에 하는 ‘대등’을 주미 기타 국가 언론에도 하는가?

미국이 줄곧 말하는 대등은 사실 중국 언론에 대한 편견, 차별 및 배척이다. 미국이 먼저 게임 규칙을 깨뜨렸기 때문에 중국은 이에 맞설 수밖에 없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정부소식 뉴스 더보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王秋雨)

인민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동영상] 中 구이저우 묘족 손님맞이 풍습…‘직접 빚은 술로’
    • [동영상]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 완공, 2개 ‘세계최대’ 달성
    • [동영상] 中 신형 푸싱호 스마트 고속열차 내부 모습 공개
    • [동영상] 봄나들이 가요! 항공 사진으로 보는 시후호의 풍경
    • [동영상] 중국 윈난 바오산, 보호종 뿔논병아리 ‘짝짓기 춤’ 진풍경 포착
    • [동영상] 기계화! 고효율! 신장 220만 묘 기계 면화채집 풍경
    • [동영상] 장자커우 동계올림픽 경기장 완공
    • [동영상] 충칭 스주, ‘날카로운 칼날’ 같은 고속도로 덕에 유명해진 마을
    • 양회에서 화제가 된 ‘귀여운 고양이’…치롄산국가공원의 ‘스타’들
    • 멸종위기 붉은목코뿔새 윈난 잉장서 나타나
    • [동영상] 중국의 2035를 수놓다
    • 中 텅충 저명 옥 공예사의 비취 감별법
    • 징강아오, 후선광 구간 자기부상열차 규획 공개…광저우에서 베이징까지 3.3시간
    • 박병석 한국 국회의장 인민망 신년 인사
    • 정세균 한국 국무총리 인민망 신년 인사
    • 양승조 한국 충남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이재명 경기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도종환 국회의원 인민망 신년 인사
    • 몽환의 베이하이습지, ‘수상 초원’
    • 김준형 국립외교원장 “한중, 미래 같이 가야 할 동반자”
    • 변성 텅충, 극지 등대 생태 보고
    • [한국언니 in 베이징] ‘고궁 비밀탐구 편’ ⑤: 건청문 앞의 귀여운 황금사자
    • [영상] 하드코어 에너지! 중국 로켓군 2021년 모습
    • 1인 시험장! 다롄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석사시험 응시
    • 녹색 발전 이념 이행, ‘공원 도시’ 쑤이닝
    • 싼장위안국가공원 고화질 파노라마 영상 최초 발표
    • 20개 숫자로 되새겨 보는 2020
    • 원저우, ‘창업 도시’의 ‘비즈니스 성공 비결’ 탐구
    • 용문석굴, 중국 불교 석굴 예술의 최고봉
    • [특집 인터뷰] 안민석 의원 “한중, 협력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야”
    • 손 끝의 비물질문화유산…중국전통문화의 보물 ‘구수(甌繡)’
    • ‘도시 이야기’ 언스, 다채로운 풍경과 걸출한 인재 배출지
    • [한국 언니 in CIIE] 비행 운전, “나는” 순시선…직접 체험해 보는건 어떨까?
    • [한국 언니 in CIIE] "제2화" 미래에는 어떤 자동차 탈까? 바로 여기 다 모여있다!
    • [한국 언니 in CIIE] "제1화" 하이테크놀로지 의료 신기 탐구
    • [한국 언니 in CIIE] 제3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막 임박…현장 속으로
    •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새만금, 한국의 미래 중심지로 개발할 것”
    • 쓰촨 쑤이닝의 정취…천쯔앙의 고향을 탐방하다
    • [영상] 中 자율주행 택시 체험 현장…스마트생활 시대 도래
    • 경탄! 중국 가을 아름다움의 끝은 어디일까?
    • 화수피 문화, 자연과 예술의 아름다운 융합
    • [특집 인터뷰] 문진석 의원 “설중송탄의 한중 관계 더욱 발전해야”
    • 中 칭하이, 친환경 에너지 발전 고지
    • 평화로운 고향으로 귀향한 영웅들
    • 제7차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 안장식
    • [특집 인터뷰] 우상호 의원 “동북아 평화 유지 위해 중국과 더욱 긴밀해져야”
    • [특집 인터뷰] 윤영덕 의원 “한중, 영원한 우호 관계로 발전했으면…”
    • 150년 동안 대를 이어 약속을 지키는 뱃사공
    • 시진핑 등 지도부,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전쟁 승리 75주년 기념 항전 열사 헌화식 참석
    • [특집 인터뷰] 도종환 의원 "한중,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우애 키워야"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가 인증 K브랜드 중국에 많이 알려지길"
    • 학생들과 록밴드 결성한 산골학교 선생님…현실판 ‘코러스’ 재현
    • [한국 언니의 1분 vlog] ‘오피스족’의 요통, 어깨 결림? 전통 중의 추나요법으로 해결하자
    • [영상] 중국-유럽 열차: ‘실크로드 사절’
    • [영상] 친창: 현대의 노력으로 계승되는 고대 예술문화
    • [영상] 시안-중국항공항천업의 옥토
    • [특집 인터뷰] 권영세 의원 “세계 번영 위해 한중 관계 무엇보다 중요”
    • 대당불야성, 빛과 문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다
    • [특집 인터뷰] 고민정 의원 “어려울 때 도와주는 친구가 진짜 친구”
    • [한국 언니의 특별한 vlog] ‘가오카오’편! 코로나19 속 ‘新가오카오’

시진핑캄보디아 · 방글라 순방

특집보도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정치>>정부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