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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국 언론 규제는 ‘대등’…中외교부, 4개 질문 던져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0:39, March 04, 2020
美, 중국 언론 규제는 ‘대등’…中외교부, 4개 질문 던져
[사진 출처: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인민망 한국어판 3월 4일] 3일 외교부 정례 기자회견이 열렸다. 다음은 문답 내용이다.

기자: 미국 관리가 중국 언론 규제는 최근 특정사건에 대한 일시적 결정이 아니라 장기간 중국의 언론 ‘압박’에 대한 반응이며, 이는 트럼프 정부의 장기간 ‘대등성’ 원칙을 준수한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이를 어떻게 보는지?

자오리젠(趙立堅) 대변인: 미국은 분명 대등이라고 칭했다. 다음 몇 가지 사실을 밝히겠다.

첫째, 중국은 재중 미국 언론과 언론인 수에 제한을 둔 적이 없으며, 미국 언론의 중국 파견 인원은 미국 언론 스스로의 선택이었지 중국이 제한한 결과가 아니다. 또한 2018년부터 지금까지 미국은 비자 발급 거부 혹은 연기 등으로 중국 기자들의 정상적인 미국행을 제한했다. 작년 이후 최소 21명이 비자 발급을 거부당했다. 이번에도 미국은 또 잘못을 저질렀고, 이른바 인원 수 제한이란 명분을 내세웠지만 실상은 주미 중국 언론인 60명을 ‘축출’하기 위함인데 이것이 대등하단 말인가?

둘째, 주미 중국 언론 기관은 9곳에 불과하고 주중 미국 언론기관은 29곳인데 이것이 대등하단 말인가?

셋째, 기자 비자 발급 정책 및 비용과 관련해 주중 미국 기자들의 경우는 비자 유효기간 내 여러 번 중국을 오갈 수 있지만 미국은 주미 중국 기자들에게만 차별 조치를 취해 단수 입국 비자만 발급한다. 따라서 중국 기자들은 파견 기간 내 단기 귀국 심지어 친지 방문의 경우라도 반드시 비자를 재발급해야 하며, 매번 비자 비용도 354달러로 중국과 비교해 두 배가 넘는데 이것이 대등하단 말인가?

넷째, 미국이 중국에 하는 ‘대등’을 주미 기타 국가 언론에도 하는가?

미국이 줄곧 말하는 대등은 사실 중국 언론에 대한 편견, 차별 및 배척이다. 미국이 먼저 게임 규칙을 깨뜨렸기 때문에 중국은 이에 맞설 수밖에 없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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