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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제는 코로나에 무너지지 않는다...외자기업 중국 경제 발전 긍정적 전망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2:04, March 05, 2020

[인민망 한국어판 3월 5일] 상하이 테슬라 슈퍼공장 안에는 2000명의 직원이 바쁘게 움직이며 신차를 생산하고 있다. 직원들은 모두 마스크와 보호 안경 등을 착용하고 있으며 적외선체온계 구역과 소독상자 등의 설비도 완벽하게 준비 되어 있어 2시간마다 작업장을 소독한다. 방역과 업무 복귀는 외자기업의 일상 업무가 되었다. 현재 전국 각지의 외자기업이 체계적으로 조업을 재개하고 업무에 복귀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가 중국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잠깐이다.” 중국에 있는 많은 해외 기업 관련 책임자들이 인민망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경제의 장기적 긍정적 전망은 변하지 않을 것이며 세계에서 가장 좋은 투자의 기회는 여전히 중국에 있다고 밝혔다.

방역과 조업 재개 모두 철저히

현재 각지에 있는 외자기업들이 방역에 힘쓰며 속속 업무에 복귀하고 있다. 상하이, 산둥(山東), 후난(湖南) 등 지역의 중점 해외 기업의 복귀율은 80%가 넘었다.

취재 결과 많은 해외 기업이 유연한 업무 방식으로 복귀하고 있으며 기업 상황에 따라 업무 복귀 조처를 마련하고 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상하이공장 업무 복귀 현장 [사진=로크웰 오토메이션 상하이공장 제공]

로크웰(Rockwell) 오토메이션 상하이공장은 이미 업무 복귀를 마쳤다. 복귀 전 이 회사는 공장별 방역 계획을 준비하고 모든 직원 한 명 한 명과 소통해 합리적인 근무 시간 배정과 현장 소독, 보안 통제를 실시해 순조롭게 업무를 재개했다.

캐논(중국)의 일부 지사는 2월 10일부터 업무 복귀에 들어갔다. 러시아워를 피한 출퇴근과 원격 근무, 재택 근무 등의 방식으로 업무를 재개했다.

광업 분야의 거두 기업인 리오틴토(Rio Tinto)그룹은 상하이와 베이징에 있는 사무실과 쑤저우(蘇州) 공장 모두 조업을 재개했다. 회사는 전면적 방역 조처를 취해 사무실을 정기 소독하고 격리실을 설치했으며 격리해서 식사를 하고 방역 지식을 홍보했다.

포스코(중국)는 회장이 이끄는 방역전문소조를 조직해 4가지 단계의 응급예상안과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수칙’ 등을 마련했다. 지난달 24일부터 포스코 차이나 베이징 지역의 업무 복귀율은 100%에 달한다.

“중국 정부의 강력하고 효율적인 방역 조치 덕분에 기업들이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조업을 재개할 수 있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중국지역 총괄 스안(Ian Shih) 회장은 인민망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정부의 지도 아래 중화민족이 보여준 강력한 민족의 응집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베이징의 캐논 AS센터는 2월 10일부터 업무를 재개했다. [사진=캐논(중국) 제공]

“2003년에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방역전을 겪었는데 그때와 비교해 이번 코로나에 대처하는 중국 정부와 국민의 대응이 여러 면에서 크게 늘었다는 것을 실감했다.” 오자와 히데키(Ozawa Hideki) 캐논 중국 회장 겸 CEO는 인민망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정부가 제때 공개적으로 투명하게 코로나 상황을 발표하고 있으며 객관적으로 방역 진행 상황을 보도하고 효율적으로 방역 조처를 취하고 있다”면서 또 “실사구시로 과학적으로 방역지식을 홍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경제의 장기적 긍정적 전망은 변하지 않을 것

“지금 같은 때일수록 전면적, 변증적, 장기적 시각에서 중국의 발전을 보고 자신감을 높여야 한다.” 시진핑(習近平) 총서기는 신종 코로나 방역과 경제사회발전사업 추진을 총괄하는 회의에서 중요 발언을 통해 중국의 경제사회발전 목표 달성 필승의 신념을 세계에 보여줬다.

경제 세계화 시대에 중국과 세계 경제는 긴밀히 연결되어 있으며 수많은 사실이 “중국이 좋아야 세계도 좋다”는 것을 거듭 증명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가 중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잠깐이며 세계도 중국 시장의 안정성과 거대한 잠재력에 공감했다. 화난미국상공회의소(The American Chamber of Commerce in South China)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76% 이상의 재중 기업이 2020년 수익이 코로나의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75%의 외자기업이 코로나의 영향에 상관 없이 중국 경제의 전망이 여전히 긍정적이라 확신하며 중국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오자와 히데키 회장은 “중국 정부가 경제 부양을 위한 새로운 정책들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2020년 중국 경제는 여전히 강력한 성장 동력을 유지할 것”이라면서 “캐논의 이념은 ‘공생’이기에 어떠한 상황에서도 중국 사회와 중국 시장, 중국 이용자들과 동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세바스찬 자크(Jean-Sebastien Jacques) 리오틴토 그룹 CEO는 인민망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리오틴토에 있어 매우 중요한 최대 시장이다. 향후 20년 리오틴토의 성장 기회 90% 이상이 중국의 발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여러 방면에서 중국은 단기적 중기적 장기적으로 중요한 시장이자 협력 파트너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우리는 필승의 확신으로 중국 인민과 함께 방역 전선에 뛰어들어 바이러스를 이기고 봄을 맞이할 것.” 포스코 차이나 관계자는 “중국에서의 발전은 중국 개혁개방의 경제정책과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이라면서 “코로나 사태로 인한 손실은 잠시일 뿐 한•중 양국의 우의와 중국 경제 발전은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중국 경제의 비전과 중국에서 바이엘의 발전에 여전히 믿음이 있다.” 바이엘 관계자는 인민망과의 인터뷰에서 “바이엘은 중국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한 다국적 기업 중 하나로 이미 수십 년 동안 중국에서 사업을 해왔다”면서 “중국의 장기적 발전과 안정적 성장 추세는 변하지 않을 것”이며 “중국의 지속적인 개혁개방에 따라 세계에서 제일 좋은 투자 기회는 여전히 중국에 있다”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중국에 투자하고 중국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 차이나가 중국에 방역 물자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차이나 제공]

코로나 사태에 있어 너와 내가 없으며 국경도 없다. 현재 많은 해외기업들은 도움의 손길을 내밀며 중국 인민과 함께 방역 전쟁을 치르고 있다. 1월 말부터 바이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과 진단, 치료, 통제에 150만 유로의 약품과 기타 경제적 지원을 했다. 포스코 차이나도 중국 법인을 통해 300만 위안의 의료 물자와 300만 위안의 현금을 방역에 지원했다.

“가지 않는 겨울이 없으며 오지 않는 봄이 없다”. 중국은 자신 있고 능력이 있으며 방역 전쟁을 통제할 수 있다. 코로나는 중국 경제를 쓰러트리지 못한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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