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첫 5G 고속도로 건설 박차

[인민망 한국어판 3월 5일] 베이징시 중점사업인 징리(京禮)고속도로 WIFI 설치 사업이 정식으로 조업 재개에 들어갔다. 베이징톄타(鐵塔)는 지난 2일 하반기에 징리고속도로 전 노선에 5G를 설치한다고 발표했다. 징리고속도로는 베이징에서 최초로 5G를 설치한 고속도로로 베이징 동계올림픽 통신을 책임지는 동시에 5G 기술을 고속도로에 활용하는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징리고속도로 WIFI 설치 사업을 총괄하는 베이징톄타는 베이징 내 징리고속도로의 길이는 75km이며 고속도로교량 비율이 크기 때문에 터널 내에서 5G 신호 비율은 50%를 넘는다고 설명한다.

2019년부터 베이징톄타의 공동 사업자와 관련 통신기업은 이미 징리고속도로 연선을 규획화하고 고속도로 구간의 지형 상황과 터널 내외 환경을 고려해 메트로셀(Metrocell)과 마이크로셀(microcell) 및 실내 분포 시스템 등 각기 다른 방식으로 징리 고속도로에 4G와 5G WIFI를 설치해 고속도로의 안전 운행을 책임진다. 현재까지 징리고속도로 WIFI 건설의 70% 를 완성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라는 심각한 상황에 맞서며 징리고속도로 산간 구간 터널 건설 작업을 실시했다. 베이징톄타는 시 정부의 중대사업 조업 재개 지시에 따라 1차로 건설자들의 조업을 재개했으며 터널 내 케이블 배치, 설비 연결점 설치 및 물자 조달에 총력을 기울였다.

베이징톄타는 5G 기술의 숙련됨에 따라 올 하반기에 징리고속도로의 5G 건설을 완성할 계획이다. 징리고속도로는 베이징 최초 공동 사업자 네트워크와 정부 전용인터넷 구간으로 베이징 동계올림픽 주요 교통간선의 통신을 책임지며 스마트 동계올림픽에 힘을 보태고 향후 5G 기술을 고속도로에 활용하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북경만보(北京晚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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