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3월 9일] 3.8 부녀절 당일 장웨이리(張偉麗, 장 웨일리)가 중국 여성의 역량을 선보였다.
중국 최초로 이종격투기(UFC) 챔피언에 오른 장웨이리가 베이징 시간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248 여성 스트로급 타이틀전에서 5라운드의 치열한 격전 끝에 폴란드의 요안나 예드제칙을 2-1 판정으로 꺽고 챔피언 벨트를 거머쥐었다.
[사진 출처: CCTV 스포츠 웨이보 공식계정]
이 경기는 날짜가 정해진 그날부터 전 세계 격투기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작년 8월 UFC 격투의 밤 선전(深圳) 경기에서 장웨이리는 42초 만에 TKO로 제시카 안드라지를 꺾고 중국 최초로 UFC 챔피언이 되었다. 이 경기는 그녀의 첫 방어전이었다.
5라운드의 혈투 끝에 세 심판은 48:47, 47:48, 48:47의 점수로 장웨이리의 첫 방어전을 판정했다.
경기가 끝난 후 , 장웨이리는 “이 경기에 참여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나의 조국에 전염병이 발생해 여러 나라를 거쳐 어렵게 이곳에 왔다. 우리 조국이 하루빨리 이 시기를 지나기를 바랐다. 하지만 사실 이제는 중국만의 일이 아닌 인류의 일이 되었다. 모두 함께 노력해 이겨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사실 이번 경기가 열리기 전에는 사건이 하나 있었다.
경기 전 요안나는 여러 번 무례한 발언으로 중국의 전염병 상황을 비웃었다. 비록 그녀가 영상으로 사과를 하기는 했지만 적지 않은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장웨이리는 “그녀는 나를 방해하지 못한다. 내 마음은 강하다. 난 우리가 마주했을 때 그녀가 이미 졌다고 생각했다. 나는 링 안에서 욕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우리는 모두 무술가이며 아이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한다. 우리는 챔피언이지 폭군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진 출처: 후푸격투 웨이보 공식계정]
경축 장웨이리!!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인민일보 위챗 공식계정. 신화망, CCTV 스포츠, 공청단중앙(共靑團中央) , 후푸(虎扑) 등 내용 종합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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