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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07월09일 

세계 방역 전쟁, ‘중국 지원’으로 따뜻함 전해 ②

WHO, 이탈리아, 이란, 파키스탄에 적극 지원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3:36, March 17, 2020

[인민망 한국어판 3월 17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중국 코로나19 환자의 70%가 건강을 회복하고 퇴원했으며 사태가 끝나간다고 밝혔다. 방역으로 제일 힘든 시기에 많은 국가와 국제기구, 민간 단체에서 중국에 마스크와 방호복 등 긴급 방역 물자를 보내주었다. “복숭아를 주면 충야오(瓊瑤: 아름다운 옥)로 갚는다.”고 코로나19 사태에 있어 중국은 자국의 방역에 힘쓰는 동시에 세계에 지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현재까지 중국은 이미 100여 개 국가와 10여 개 국제 지역 조직에게 전염병 방역과 진료 방안 등 여러 편의 기술 문건을 공유했다. 이번 국제 방역 전쟁에는 ‘중국 조처’라는 안심과 ‘중국 담당’이라는 든든함, ‘중국 정신’이라는 태도, ‘중국 지원’이라는 따뜻함이 있었다.

中,WHO 방역에 2천만 달러 기부

지난 7일 천쉬(陳旭) 유엔상임주재 중국제네바사무실과 스위스기타국제기구대표는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을 만나 WHO에 2천만 달러를 지원하겠다는 중국 정부의 입장을 전달하고 WHO 코로나19 세계 방역 국제 협력을 지지하며 개도국의 전염병 대처를 도와 공중보건시스템 건설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탈리아, 힘든 시기 중국서 온 아름다운 ‘역행자’

이탈리아 현지시간 12일 저녁 국가위생건강위원회와 중국적십자사 공동으로 조직한 방역의료전문가팀 9명이 로마에 도착했다. 같은 비행기로 중국이 1차로 지원한 호흡기와 관찰 모니터, 자동심장충격기(AED), 내시경 등 의료 물자가 도착했다. 중국 의료전문가팀은 이탈리아 방역팀과 함께 대처할 것이다.

주밀라노 중국총영사관은 지난 14일 이탈리아와 이탈리아 화교의 협조를 받아 지난 13일 저장(浙江)성에서 조달한 방역 물자 26.4톤을 이탈리아 북부도시 토리노에 전했다고 밝혔다. 관련 분야의 협의를 거쳐 1차 물자를 전염병 심각지역이자 가장 시급한 이탈리아 북부에 보내기로 했다.

양후이촨(楊匯川) 중국혈액제품 전문가 겸 국약중국생물(國藥中國生物) 부총재는 전문가팀의 팀원으로서 적십자사, 국가질병통제예방센터 및 관련 의료 전문가와 함께 중국 적십자사지원전문가 팀을 구성해 관련 구호 물자를 가지고 이탈리아를 지원했다. 지난 12일 전문가팀은 상하이에서 이탈리아로 향했다.

중국 네티즌 이란 지원

최근 이란의 전염병 상황이 심각해지자 이란 주재 중국 대사관은 가장 먼저 이란에 마스크 25만 개와 핵산 진단키트 5000개를 지원했다.

지난 4일 오후 주중 이란대사관이 중국 네티즌의 권유로 중국에 대사관 큐알 코드와 함께 구조 요청을 하자 중국 네티즌들은 24시간 만에 400만 위안을 기부했다.

그 외에도 중국질병통제예방센터 바이러스 전문가 마쉐진(馬學軍) 연구원은 2월 28일 적십자사 지원전문가팀 신분으로 이란의 코로나19 방역과 지도를 위해 이란을 찾았다.

中,파키스탄에 방역 물자 70톤 지원

지난 9일 중국동방항공사 화물 수송기가 카라치진나국제공항에 착륙했다. 리비젠(李碧建) 주카라치진나 중국총영사관 대사와 파키스탄 보건부, 식품안전연구부, 민항국관료가 몇 시간을 기다려 파키스탄을 지원하는 중국의 첫 방역 물자가 도착하는 것을 보았다. 수송기에는 해충박멸설비 14대와 살균제 250통, 코로나19 진단키트 1만 4천 개 총 69.91톤이 도착했다.

번역: 하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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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汪璨, 王秋雨)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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