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환구시보 뉴미디어 동영상 화면 캡처] |
[인민망 한국어판 3월 17일] 지난 13일(현지 시간)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 기자가 모 TV 프로그램에서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실태를 소개한 동영상이 해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6분짜리 동영상에서 McNeil 기자는 격리에서 철저한 전파사슬 차단 및 병원 자원의 ‘셧다운’을 막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중국의 방역 과정을 논리 정연하게 소개했다.
McNeil 기자는 코로나19 전쟁에서의 승리에서 중국은 대성공을 거두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점진적으로 경제를 다시 개방해 사람들을 공장으로 복귀시켜 조업을 재개하고, 식당이 영업을 재개하도록 할 것”이라면서 설령 이것이 더딘 과정일지라도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드론 사진을 통해 보면 도시 봉쇄가 매우 엉망이고 거리에 차량과 행인이 없는 것 같지만 실제적으로 도시 봉쇄는 주요 조치를 이행하기 위한 준비일 뿐이며 이런 조치의 최종 목표는 코로나19 퇴치, 즉 끊임없는 검사를 통해 바이러스를 찾기 위한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그는 또 “중국은 단독적인 발열진료소를 지어 일반 진료소와 구분했다. 중국의 많은 곳에서는 체온을 측정해야 하는데 기차역이나 지하철역, 빌딩 등에서 체온을 측정해 체온 (37.3도) 이상자는 발열진료소로 이송한다. 중국 병원은 우선 환자에게 CT 검사를 실시해 폐부 영상에 이상이 있는지를 체크한다. 이는 바이러스 검사에 매우 좋은 사전검사와 보조 역할을 한다”고 소개하고 “반면 미국의 코로나19 검사 과정은 매우 느리고 저효율적”이라고 지적했다.
McNeil 기자는 “중국의 이동형 임시 의료시설은 외신이 악의적으로 날조하는 ‘수용소’가 아닌 환자를 효율적으로 격리하기 위한 곳으로 의심환자와 경증환자를 병원 안의 중증환자와 분류해 관리하는 곳이며, 이런 시스템도 의료시스템이 마비되지 않도록 최대한 보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동형 임시 의료시설의 환자들은 간호를 잘 받고 있으며, (병원 측은) 댄스 등 취미 동아리를 만들어 환자들의 체력 증진을 돕고 있다고 소개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환구시보(環球時報)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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