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5년07월09일 

중국제조 세계 공급사슬 안정적 ①

조업 재개 박차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0:48, March 19, 2020
중국제조 세계 공급사슬 안정적 ①
2월 16일 산둥성 칭다오 시하이안(西海岸)신구 한 기업의 직원이 생산라인에서 회로군을 제작하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사]

[인민망 한국어판 3월 19일] 저장(浙江), 장쑤(江蘇), 상하이 등 무역 대도시 중점 해외기업이 전부 조업을 재개하며 대외무역 안정 정책의 효과를 드러냈다.

최근 한국에서 보낸 감사 편지가 산둥(山東)에 도착했다. 편지에는 산둥회로군(circuit group)기업 32곳이 전염병의 영향을 극복하고 신속히 조업을 재개한 것에 대한 찬사와 감사가 담겨 있었다.

작은 회로군이 자동차 산업을 움직인다. 감사 편지는 국제 산업 사슬에 깊이 연결된 중국 제조의 현실이었다. 자동차에 있어 회로군은 인체의 신경계와 비슷한 매우 중요한 부품이다. 산둥은 한국 자동차 회로군 산업체인 업체의 90%를 차지하고 있어 산둥 기업의 조업 재개는 한국 자동차 기업에 중요하다.

32곳 기업은 웨이하이(威海), 허쩌(菏澤), 칭다오(青島), 옌타이(煙臺), 더저우(德州), 지닝(濟寧), 르자오(日照), 웨이팡(濰坊) 등의 시에 분포되어 있다. 산둥성은 기업의 업무 복귀 상황 조정 강화를 통해 기업 복귀를 제약하는 숙박과 교통 등의 문제를 열거하고 하나하나 해결하는 조처를 취해왔다. 이에 2월 15일 전까지 32곳의 기업이 모두 조업을 재개했다.

칭다오 지모(即墨)의 징신(京信)전자유한공사 근로자들은 여러 색깔의 전선을 하나하나 가공하고 조립하고 테스트해 완성된 회로군을 박스 포장해 트래이에 놓아 컨테이너에 실어 해외로 운송했다. 이 상품들은 시에 대한 요구가 높아 이날 생산한 제품은 이날 한국 고객에게 발송해야 한다.

칭다오 세관 소속 지모 세관은 맞춤형 우대혜택(壹企壹策, 壹企壹人)을 실시해 기업을 위한 메뉴얼 설립, 자재 수입, 생산가공부터 완제품 수출, 메뉴얼 심사까지 전 체인 세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자재는 당일 생산 공장에 도착할 수 있으며 생산한 상품도 당일 고객에게 보낼 수 있어 고객의 생산 주문을 책임졌다.

최근 조업재개 가속화는 전국에서 나타났다. 대외 무역에 끼치는 전염병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지의 각 부서는 집중적으로 대외무역 안정화 정책을 펼쳐 재정, 금융, 수출신용보장 등의 수단을 종합적으로 이용해 대외무역기업이 조속히 업무를 재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시장과 주문을 책임졌다.

리싱첸(李興乾) 대외무역사(司) 사장은 3월 13일 각지 대외무역기업이 조업 재개에 박차를 가해 계약 이행 능력도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중 저장과 장쑤, 상하이 등 대외무역 대도시 중점 해외기업은 이미 조업 재개를 마쳤다면서 대외무역 안정 정책이 뚜렷한 효과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대외무역 신용대출 확대와 대외무역 자금 우선보장을 통한 산업체인과 공급라인 활성화, 수출신용 단기보험 커버리지 확대로 지급비율 합리적 저하 촉진, 수출관세환급정책 완비로 기업원가 절감, 무역 파트너와 대화 협상으로 무역 활성화 추진, 불필요한 무역제한 조치 삭제 등 대외무역정책의 안정적 지원도 확대해 전 세계 공급 체인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함께 지킬 것이라고 설명한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경제 뉴스 더보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汪璨, 王秋雨)독자 제보

<저작권자(c) 인민망,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때: 소서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지하철 타고 떠나는 아트 투어 지하철 3호선편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 때: 하지
    • 음량을 높여 창바이산 톈츠가 녹는 소리 들어보세요!
    • ‘우주 엘리베이터’ 장착한 선전도서관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 때: 망종
    • 로봇 ‘샤오타오’, 가상 학교 ‘졸업’ 후 시장 진출
    • [동영상으로 보는 명절 이야기] 쿠쿠가 들려주는 맛있는 이야기: 단오절
    • 인민망, 뮤직비디오 ‘실크로드의 희망찬 울림’ 공개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중국 공예미술관
    • [한국 언니 in 베이징] 먀오펑산 묘회 탐방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만물이 영글어가는 때: 소만
    • 중국 블록버스터의 ‘강력함’을 보여주다
    • 후난 느낌 물씬, 수상 비행기 타고 고금의 웨양 속으로
    • [호기심 천국 중국|특별 미식 리스트] 슈퍼에 가면 뭐가 있을까? ①
    • 5분 만에 알아보는 청두 월드게임
    • 중국 신에너지차, 글로벌 ‘팬덤’ 사로잡은 비결은?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낮이 길어지고 만물이 무성해지는 때: 입하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중국 지역 특색 훑어보기: 제9화 산시
    • 中YTO, 3분마다 트랙터 1대 생산
    • 시진핑 주석과 푸젠성의 茶로 맺어진 인연
    • 오사카 엑스포 중국관 주제 영상 ‘중국인의 12시진’ 공개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봄비가 내려 백곡이 기름지는 때: 곡우
    • 인간-로봇 공동 도전…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마라톤 개막
    • 마법 같은 기술! 로봇이 2분만에 완성한 ‘너자 아트 라떼’
    • ‘동지이자 형제’ 호치민 생가서 느끼는 중국과 베트남의 깊은 우정
    • 산둥 허쩌서 즐기는 ‘아름다운 한상’! 러시아 언니도 감탄한 모란 연회
    • 짜릿함! 외국 청년, 미뤄강서 용선 경주 체험
    • 귀요미! 웨양시 ‘자이언트판다 스타 군단’ 외국 청년도 푹 빠져
    • 후난에 가면 후난 식으로! 외국인 기자가 만난 웨양시 미식 향연
    • 빨리 감기 아님! 감탄 나오는 중국인의 게살 손질 속도!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쑥내음 가득한 봄: 청명
    • [한국 언니 in 중국] 중국 허베이 청더 '탄소중립' 투어
    • 광시 ‘싼웨싼’ 축제, 밤을 밝히다
    • 우저우서 비물질문화유산 기예 배우며 문화 ‘보물’ 탐색
    • 광시 우저우, 부두 하역 작업 한창…‘차 선박의 고도’ 다시 항해를 시작하다!
    • 동남아까지 뻗은 명차…외국 청년도 감탄시키는 中 차
    • 스페인 청년의 텅현 비물질문화유산 사자춤 체험기 ‘짜릿해’
    • 도전! 스페인 청년과 비물질문화유산 빙취안 더우장 만들기 성공
    • 치러우 구경하고 미식 맛보며 스페인 청년과 떠나는 광시 우저우 투어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中 식목일 가족 친구들과 나무 심기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천지와 음양이 조화를 이루는 때: 춘분
    • 자오싱 둥자이, 구이저우의 아름다운 강산, 문화관광 발전의 새로운 장 열어
    • [나만 아는 중국 생활 꿀팁] 제2화: 소금에 찐 오렌지
    • 6개 ‘키워드’로 중국 양회 핫이슈 전망
    • [24절기 이야기] 잠들어 있던 모든 아름다운 것들이 깨어나는 때: 경칩
    • 멋지다! 스페인 청년, 광시 우저우서 인조 보석 만들어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되는 시간: 우수
    • [동영상으로 보는 명절 이야기] 쿠쿠가 들려주는 맛있는 이야기: 위안샤오제
    • [한국 언니 in 중국] 3대가 함께! 중국서 보낸 우리 가족 명절 이야기
    • 중국 전문가 되기: 중국 오성카드 받았어요!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4계절의 아름다운 시작: 입춘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춘제 특집|태국은 음력설이 법정 공휴일이 아니라고?
    • 한국·중국·말레이시아, 명절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은?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춘제 특집|베트남도 음력 설을 보낸다고?
    • [영상] 더 나은 내일
    • [영상] 손잡고 미래를 향하여
    • 중국 지역 특색 훑어보기: 제8화 유구한 역사를 지닌 간쑤
    • 중국 지역 특색 훑어보기: 제7화 새로운 발견, 숨겨진 칭하이의 매력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혁신적인 다싱공항 도서관 몰입식 체험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