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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난산 “코로나19 발생지는 중국이지만 발원지는 아닐 수도”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0:40, March 19, 2020
중난산 “코로나19 발생지는 중국이지만 발원지는 아닐 수도”
[사진 출처: 인민일보 웨이보 공식계정]

[인민망 한국어판 3월 19일] 18일 중국 국가위생보건위원회 고위급 전문가팀 책임자인 중난산(鐘南山) 중국공정원 원사는 언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중국에서 발생했지만 그 발원지가 중국이 아닐 수도 있다고 재차 강조하며, 여타 이슈에 대해서도 답변했다.

방역은 ‘집단면역’에 의지할 수 없어

최근 패트릭 발란스 영국 수석과학고문은 영국의 방역 조치의 하나는 많은 이들이 면역력을 얻게 하는 이른바 ‘집단면역’이라고 언급했는데, 중난산 원사는 이와 관련해 “코로나19는 사망율이 매우 높고, 한 차례 감염 후에 영구적 면역력이 생길지 현재로서는 입증할 수 없다”고 말했다.

중난산 원사는 각국 간 국제적 협력을 강화해 연합예방통제로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집단면역’은 백신에 의지해야

급성 전염병은, 결국 ‘집단면역’이 형성되려면 백신에 의지해야 한다.” 중난산 원사는 현재 중국은 5개 측면에서 백신 연구개발, 즉 불활화 백신, DNA 백신,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백신, 구성단위 백신, 생약독화 인플루엔자 백신 연구개발에 나서 “백신 연구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으로 미국에 비해 별로 처지지 않는다”고 소개했다.

중난산 원사는 이어서 백신 연구개발에서 광둥(廣東) 지역이 신속하게 행동해 mRNA 백신 동물 실험을 진행 중이라며, 광둥 해당 병원에서 밤샘 연구로 2, 3개월 안에 큰 진전을 보일 것으로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어느 나라에서 백신이 만들어지든 간에 전 세계에 공급하기에는 분명 부족하기 때문에 이를 개선해야 전 세계에 공급할 수 있다”고 중난산 원사는 강조했다.

건강 수칙: 규칙적인 운동, 심리적 안정, 적당한 식사량

“건강을 위해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일찍 깨달았다. 젊은 시절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었고, 일을 하면서 건강에 더욱 치중했다. 현재도 사회적인 활동을 하고 있고 정신도 맑은 편이며, 무엇보다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 있다”고 중난산 원사는 말했다.

중난산 원사가 생각하는 건강 유지의 첫 번째 비결은 어떤 일도 운동을 대신할 수 없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정신 건강이다. “건강의 절반은 정신 건강이고, 질병의 절반은 정신적 질병이다. 경험이 풍부하고, 정신이 건강한 편이며, 일을 웃으며 한다”라고 그는 말했다.

“세 번째는 적당한 식사량이다.” 중난산 원사는 “배부르게 먹은 적이 없다. 아침은 꼭 먹어야 하며, 아침 식사는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중난산 원사는 전 국민이 건강하지 않으면 전 국민의 샤오캉(小康)도 있을 수 없다며, “8, 90세까지 살면서 국가를 위해 이바지하길 희망하고, 우리 민족은 분명 강대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 위챗 공식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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