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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07월09일 

마윈, 트위터 계정 개설…미국에 방호 물품 기증 발표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7:33, March 19, 2020

[인민망 한국어판 3월 19일] 코로나19 방역이 고비를 맞이한 가운데 많은 국가와 국제기구 및 민간단체가 중국에 마스크와 방호복 등 긴급 방역 물자를 기증했다. ‘복숭아를 받으면 옥으로 보답한다.’ 코로나19 사태로 먹구름이 드리운 가운데 중국은 자신의 방역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세계에 지원의 손길을 내밀어 코로나19에 함께 대응하고 있다.

마윈(馬雲)은 지난 금요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 마윈공익기금회(Jack Ma Foundation)와 알리바바공익기금회(Alibaba Foundation)가 미국에 100만 장의 마스크와 50만 개의 진단키트를 기증하겠다고 선언했다.

[사진 출처: 마윈 웨이보 캡처]

마윈은 웨이보에서 “이는 글로벌화 시대에 인류가 공동으로 직면한 유행병의 대도전이다. 오늘날 이는 더이상 어느 한 국가가 혼자서 해결할 수 있는 도전이 아닌 만큼 우리 모두가 함께 손을 잡고 대응해야 한다”고 포스팅했다.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은 이번 주 월요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개설하고 첫 트윗을 날렸다.

마윈은 첫 트윗에서 “미국으로 보내는 1차분 마스크와 코로나19 진단키트가 상하이에서 이륙했다. 미국 친구들의 모든 일이 잘되길 바란다”고 적었다. 포스팅 후 3시간 만에 리트윗은 13000개, 라이크 수는 74000개를 훌쩍 넘었다.

[사진 출처: 마윈 트위터 캡처]

마윈은 개인 프로필에서 자신을 ‘선생님, 자선가, 기업가’와 ‘알리바바그룹 창업자,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 제창자’라고 소개해 3시간 만에 32000여 명의 팔로워를 얻었다.

그는 또 마윈공익기금회의 물자 지원 게시글을 리트윗했다.

마윈공익기금회가 13일 발표한 게시글의 소개에 따르면 마윈공익기금회와 알리바바공익기금회는 일본, 한국, 이탈리아, 이란, 스페인 등 코로나19가 심각한 국가에 긴급 물자를 기부했다.

[사진 출처: 신화망]

20일 전, 중국 국내에 코로나19가 심각했을 때 일본이 중국에 의료 물자를 기증한 바 있다. 현재 일본의 코로나19 형세가 심각해지자 마윈은 이에 대한 답례로 일본에 마스크 100만 장을 기증했다.

[사진 출처: 중국일보(中國日報)]

마윈공익기금회와 알리바바공익기금회는 일본의 코로나19 방역을 돕기 위해 마스크를 기증했다고 3월 2일 발표했다.

[사진 출처: 마윈 웨이보 캡처]

‘한 길로 이어진 푸른 산, 비바람을 함께 견디자, 모든 것이 좋아질 것으로 믿는다!’ 마윈은 웨이보에서 중국의 고시 한 구절을 인용했다.

49.4t 분량의 마스크는 중국 동방항공이 수송했고, 지난 3월 3일 도쿄에 도착했다.

아프리카 국가의 코로나19 방역을 지원하기 위해 마윈공익기금회와 알리바바공익기금회는 아프리카 54개 국에 각 나라별로 마스크 10만 장, 방호복 1000벌, 안면 보호구 1000개를 기증하고, 아프리카 각국에 진단키트 2만 개를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또 아프리카 각국 의료기관과 즉시 협력해 코로나19 임상치료 온라인 교육 자료를 제공하기로 했다.

[사진 출처: 마윈 웨이보 캡처]

3월 16일 저녁, 마윈은 개인 공식 웨이보를 통해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만연하고 있다. 우리는 바이러스보다 앞서 달려야 한다. 아프리카의 의료자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므로 만일 확산한다면 그 결과는 상상조차 할 수 없다. 아프리카 국가는 각국의 경험과 교훈을 받아들여 빨리 준비하여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오늘 우리는 불이 난 삼림에 살고 있다. 관망하고, 두려워하고, 무지하고,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거나, 함부로 하는 것은 모두 무책임한 것이다. 우리는 반드시 행동해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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