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전화통화

[인민망 한국어판 3월 24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23일 저녁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가졌다.

시진핑 주석은 올해 1월 이후로 코로나19 방역 고비를 맞아 프랑스 대통령과 3차례 전화통화를 가지며, 서로 간의 높은 상호신뢰와 양국 관계의 높은 수준을 충분히 보여주었다며, 양국은 상호지지의 우호적 전통을 발휘해 의료 방역물자를 상호 지원하여 각국 간 상부상조와 공동 대처에 본보기를 수립했다고 강조했다. 현 유럽과 프랑스 감염 사태 추이를 면밀히 주시하며, 프랑스가 현재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고, 프랑스 정부와 국민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와 응원을 아끼지 않으며, 중국은 지속적으로 프랑스 측에 힘이 닿는 대로 지원과 도움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현 프랑스 내 감염 상황과 해당 방역 조치를 소개한 후, 중국 정부와 인민들이 큰 용기와 과감한 조치로 단시간에 효과적으로 감염 사태를 제어해 이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프랑스 측은 진심으로 중국 측의 귀중한 도움과 지원에 감사하고, 중국 측과 양자 보건 협력을 전개하며 G20, WHO 등 다자 틀 안에서 협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공동 추진하여 함께 감염 사태를 극복하는 한편 세계 경제에 가져온 타격도 함께 대응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고 양자 분야별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여 양국 관계가 높은 수준 발전을 이어가 중국과 프랑스, 중국과 유럽의 산업라인, 공급라인을 안정화하고자 하는 데 동의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정치 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