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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난징, 제조업 질적 발전 시범구 건설…글로벌 기업에 ‘초대장’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8:04, March 25, 2020
中 난징, 제조업 질적 발전 시범구 건설…글로벌 기업에 ‘초대장’
쉐펑관 리수이구위원회 서기가 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인민망/촬영: 겅즈차오(耿志超)]

[인민망 한국어판 3월 25일] 난징(南京) 국가농업하이테크산업시범구에 위치한 장쑤(江蘇) 바이마(白馬) 농업국제박람센터에서 24일 오후 성(省)과 시(市)의 관련 부처 관계자 및 대학, 연구소, 신형 R&D기관 책임자, 기업 대표 등 10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리수이(溧水) 제조업 질적 발전 시범구 건설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쉐펑관(薛鳳冠) 리수이구 당위원회 서기는 “이는 리수이구 제조업 발전 역사상 최초로 1000명이 모인 대회로 구 전체의 종합적 회의가 국내외에 전파를 타는 물꼬를 텄다”면서 “우리는 리수이구가 사명을 욕되이 하지 않고 제조업 질적 발전의 리더가 되겠다는 자신감과 의지를 보여주어야 한다. 또한 국내외 기업과 함께 코로나전(戰)의 난관을 극복하겠다는 태도를 보여주고, 글로벌 제조업 기업에 ‘리수이 초대장’을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시 전체에서 유일한 제조업 질적 발전 시범구를 어떻게 건설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Q&A’ 방식으로 대답했다.

“시범구의 승인 획득은 리수이가 자발적으로 행동에 나선 것이다. 즉 열정적인 첨병의 자세로 ‘신천지’를 개척했다!” 쉐 서기가 받은 첫 번째 질문은 ‘추구’에 관한 것으로 리수이구는 어떤 자세로 향후 시범구를 건설할 것인가?라는 것이었다. “본보기가 돼 시범을 보여야 하고, 웅지와 자신감, 결심을 가지고 해야 한다!”면서 쉐 서기는 (일류 수준을) 비교하고, 배우고, 따라잡아 추월하는 것에 대해 리수이구는 재출발할 의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런 결심의 배후에는 요 몇 년 리수이구의 발전을 견인한 강한 플랫폼이 자리하고 있다. 제조업의 강력한 뒷받침을 바탕으로 2019년 리수이구의 GDP 증가폭은 시 관할 11개 행정구 중 1위, 성 관할 96개 현(시·구) 2위, 성이 실시한 구(區)별 질적 발전 심사에서 각 구·현 5위를 차지해 일약 선두권에 진입했다. 올해 리수이구는 새로운 단계에 입각해 ‘저장(浙江) 제1구’인 위항(余杭)구를 전반 학습의 롤모델로 삼아 고수준의 전면적인 샤오캉(小康) 사회 실현과 전면적인 현대화 새 여정에 올라 전국 100강 구(區) 가운데 20위권 진입 목표의 돌격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리수이구는 어떤 행동으로 시범구를 건설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쉐 서기는 5대 방향, 15개 분야에서 시범 모델을 만들 것이라면서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3년 안에 제조업 질적 발전이 성 전체, 전국 선두를 달리도록 추진한다. 5년 안에 전국에서 영향력이 있는 산업혁신 신고지와 외자기업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10년 안에 전국 100강 구(區) 20위권에 진입하고, 제조업 질적 발전이 전국 모범이 되도록 한다. 구체 목표는 ‘3대 극한’에 중점 도전하는 것이다. 첫째, ‘3개 관문’을 넘는다. 2~3년 안에 지역내총생산 천억 위안(약 17조원) 돌파, 일반 공공예산수입 100억 위안 달성, 3대 주도산업 생산액 모두 1000억 위안을 달성한다. 둘째, ‘3개 배증’을 달성한다. 2023년까지 규모이상 공업기업, 하이테크 기업, 제조업 외자기업 규모 전부 갑절 증가를 달성해 각각 1000개, 600개, 250개를 돌파한다. 셋째, ‘3개 선두’를 달린다. 중대 프로젝트, 외자 유치, 경영환경이 성 전체 가장 선두를 달리도록 견지한다.

쉐 서기의 소개에 따르면 리수이구는 상술한 3대 세부 목표를 중심으로 국제적인 영향력을 가진 혁신형 기업 육성, 국제적인 영향력을 지닌 첨단 제조업 산업 클러스터 구축,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진 대외 개방 플랫폼 구축, 국제적인 경쟁력을 지닌 경영환경 조성 등 4개 분야에 힘을 쏟을 것이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1230’ 개혁 목표를 달성한 기초에서 리수이구가 기업 설립, 부동산 등기, 공업건설 프로젝트 시공 허가를 근무일 기준 각각 1일, 1일, 20일 만에 완료한다는 ‘1120’ 목표를 이루기 위해 힘쓸 것이라는 점은 특기할 만 하다. ‘지역 평가’ 범위 확대에서 리수이 경제개발구는 국가급 개발구를 참고해 전체 사슬 심사 권한을 가질 예정이다.

쉐 서기가 설명한 세 번째 문제는 ‘도시’에 관한 것이었다. 쉐 서기는 리수이구는 도시의 종합 수용능력을 전면적으로 높여 난징 남부의 활력적인 신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해 난징의 도시 경쟁력 지수 향상을 위해 더 크게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리수이는 더 많은 양질의 자원을 수용할 저력이 있으며, 더 많은 양질의 프로젝트를 유치할 실력이 있고, 더 많은 공공 시설을 제공할 능력이 있으며, 더 많은 문화 니즈를 충족시킬 우위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리수이구는 시범구 건설에 어떻게 힘을 모을 것인가? 쉐 서기는 “리수이구 각 분야가 ‘팔마가 내달리는’ 추세를 대대적으로 일으켜야 한다”면서 “비교하고, 배우고, 따라잡아 추월하는 ‘군령장’으로 선두권 진입을 달성하도록 보장한다. 집대성된 우수한 ‘작전도’로 후발주자의 우위를 발휘해 선발주자를 추월한다. 용감하게 쟁취한 일류의 ‘프로젝트 풀(pool)’로 향후 5년, 10년, 나아가 더 긴 기간까지 리수이구의 외자 유치와 중대한 프로젝트가 시종일관 지역 선두를 달리도록 한다. 아울러 리수이 각급 간부들 사이에서 ‘용감한 선봉’ 붐을 일으킨다. 법률과 법규를 위반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제조업의 질적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이기만 하면 대담하게 시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리수이구는 ‘용감한 선봉상’을 설립해 용감하게 혁신하고 감당하고 기여한 우수한 개인에게 매년 100만 위안의 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이외에 사회 전체는 ‘마권찰장(摩拳擦掌·기운을 모아 돌진할 태세를 갖추고 기회를 엿봄)’의 열정을 쏟아 제조업 기업인을 존중하고 제조업 기업인에게 관심을 가지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제조업을 향한 웅대한 뜻을 대대적으로 홍보해 제조업을 확고하게 발전시키자는 목소리가 오래오래 리수이구 대지에서 울려 퍼지도록 하고, 시범구를 건설하는 최강의 소리가 전국 방방곡곡 울려 퍼지고 세계를 향해 나아가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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