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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코로나19 방역 속 中 ‘블랙테크’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2:10, April 13, 2020

‘공중 이미지기법’—비지문, 비접촉 상호설비 응용으로 비접촉 현실화

세계 첫 번째 비접촉 엘리베이터 버튼 단말기가 허페이(合肥)시 가오신(高新: 하이테크산업)구에서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앞서 ‘비접촉 자동기(自助机)’가 안후이성 성립병원에서 운용에 들어간 이후 동일팀이 개발한 환기용(可交互空气) 이미지기법(成像技術·Imaging Technique) 제품이 일상 방역에 성공적으로 활용되었다.

둥차오(東超)과기의 제품인 비접촉 엘리베이터 버튼은 ‘실질적인 화면’이 없어도 공중에서 버튼을 완벽하게 누를 수 있다. 세계 선두인 무매개체 공중 이미지기법을 차용한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사람은 허공에서 층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실제 버튼을 누를 필요가 없다.

한둥청(韓東成) 둥차오과기 CEO는 이 제품은 DCT-plate(등가굴절률판렌즈)를 핵심기술로 개발한 제품으로 공기 이미지 기법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매개체를 통과할 필요 없이 체감으로 상호장치를 결합해 사람과 실물의 직접 교차를 실현했다. 이번에 사용한 비접촉 엘리베이터 버튼 단말기는 제조 공정에서 핵심광학디스플레이모듈의 사이즈를 편당 130mm*153mm으로 하고 UE050WQ 액정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해상도는 800*480 픽셀, 32비트 컬러 디스플레이며 외관은 요구에 따라 바꿀 수 있다. 모든 설비는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오리지널 시스템과 도킹할 수 있으며 민감하게 반응하며 조작이 간단하고 쉽다. 지연 시간은 밀리 초 단위로 응답 시간은 <30ms이다.

비접촉 엘리베이터 버튼 단말기

비접촉 엘리베이터 단말기의 핵심 특징 6가지

베이더우 항법 시스템, 훠선산 레이선산 병원 건설 도와

우한의 환자가 급증할 때 국가는 2003년 사스 방역 기간 베이징 샤오탕산(小湯山)병원의 모델을 참고해 우한에 신속하게 훠선산(火神山)병원과 레이선산(雷神山)병원 두 곳을 건설해 코로나19 환자를 집중 치료했다. 

훠선산병원 건설 위성 사진

레이선산병원 건설 위성 사진

두 병원의 입안부터 완공에 이르기까지 보여준 ‘중국속도’는 다시 한번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각 공정을 효율적으로 가동하기 위해서는 첫 단계부터 각 공정을 정밀하게 측정하는 작업을 신속하게 진행해야 하는데 이 작업에 베이더우의 고정밀도 위치측정과 측량제도기술이 관건이었다.

첸쉰싱쥐(千尋星矩) SR3은 첸쉰즈춘(知寸) 서비스를 집성한 신형 베이더우 고정밀도 수신기로 멀티시스템, 멀티캐스트 위성신호 추적, 멀티 링크 데이터 통신 등의 기술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베이더우 즈짜오저(智造者)는 초기에 첸쉰싱쥐 SR3 고급형을 사용했으며 국내 자체 개발의 베이더우 고정밀도 위치측정기술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측량 작업을 완성해 귀중한 시간을 많이 절약했다.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우한 훠선산과 레이선산 두 병원 프로젝트 둘레 거리는 1.5km 이내로 총 60여개 계정이 첸쉰위치가 제공하는 고정밀도 위치측정 데이터를 방문했으며 대략적인 비율은 훠선산과 레이선산 두 병원의 방역이라는 중대 건설 프로젝트의 측량과 위치 측정 작업을 위해 진행되었다.   

우주복 흑화방지제, 방역 의료진 눈에 생기를

후베이성 부녀아동보건 광구(光谷)원구 군대 후베이지원 의료팀 팀원들은 중국 우주비행사센터로부터 특별한 소포를 받았다. 소포 안에는 1000편의 우주비행사 흑화방지제 1000편이 들어있었다. 흑화방지제는 보호경에 김이 서리는 문제를 해결해 준다.

우주비행사는 우주 비행 임무를 수행할 때 결로 문제를 겪는다. 폐쇄된 환경과 온도와 습도의 차이로 우주복 표면에 결로 현상이 일어난다. 우주복 흑화방지제는 비행 임무 전용으로 연구 개발한 제품으로 재고량이 많지 않고 제작 재료 저장에 한계가 있어 순간적으로 대량으로 생산하기 어렵다. 우주비행사센터가 신속하게 준비한 자원과 연구원의 야근을 통해 24시간 내 성공적으로 우주복 흑화방지제 1000편을 만들어 우한으로 부쳤다. 

신형 흑화방지제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비행사센터 설립 공관소조(攻關小組) 연구원은 시장에 나온 수십 개 브랜드와 백여 개 제품을 실험했지만 여전히 만족할 수 없었다. 이에 공관소조는 기초부터 시작하기로 결정하고 20여 가지의 제품실험표준을 고안해 과학적 규범의 지면 시뮬레이션 테스트 환경을 만들며 흑화방지제 성능 테스트의 효율과 정확도를 질적으로 향상시켰다. 

실험 결과 피드백에 따르면 연구원은 끊임없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마침내 무독성 무해성에 성능이 오래가며 사용이 간편하고 창문 면에 반복 사용이 가능한 흑화방지제를 생산했다. 

중국 기업, 전염병과 맞서 싸우는 데 일조

- 배움과 작업 둘 다 놓치지 않아

전염병의 예방과 통제를 위해 교육부는 개학 연기를 발표했다. 또 각지의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출석은 멈추지만 학업은 멈추지 않도록 요청했다. 이 기간 동안 교육부가 초등학생 인터넷 수업 플랫폼으로 선택한 딩딩(釘釘)은 아리바바(阿裏巴巴) 디지털 기술의 우수함을 충분히 발휘해 온라인 수업의 라이브 방송 능력을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생방송과 녹화 방송의 혼합식 신교육 모델을 지원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개학부터 지금까지 딩딩은 전국 30개 성의 300개 이상의 크고 작은 학교들의 5000만이 넘는 학생들의 수업을 지원했다. 

그 외 딩딩은 ‘온라인 사무실’ 기능을 추가한 5.0 버전을 출시했다. 이에 문서 공간과 딩딩 프로젝트, 디지털 사무실 공간 등 다양하고 효율 높은 협력 세트를 제공함으로써 안전하게 업무에 복귀한 2억 이상 이용자의 개성화와 높은 요구를 만족시켰다. 디지털 회의실을 예를 들면 딩딩 프로젝트와 지식베이스 등을 융합해 회의 전과 회의 중, 회의 후의 전체적인 해결 방안을 제공한다. 회의 전에는 팀원 연락처와 IM 단체챗 원터치 회의 시작, 단체챗 공유문서, 스케줄 예약정기팀회의 등을 제공한다. 회의 중에는 회의 정보와 팀원 정보, 스마트 오피스 하드웨어를 연결해 참가자의 빠른 출입과 효율 높은 협업을 공유했다. 회의 후에는 회의 내용을 지속적으로 쌓아 문서화하거나 의무화함으로써 진척에 결과를 냈다. 

- 중국 코로나19 AI 기술

일본의 유명한 의료과학기술기구 JBC는 일본 병원에 중국의 코로나19 AI기술을 제공했다. 이는 향후 의사들이 CT 촬영할 때 코로나 검사를 빨리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프랑스 정부 관계자도 “프랑스는 중국이 공헌한 연구와 진단 기술을 거절하지 않을 것이며 이 기술의 현지화를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이 기술은 알리헬스(阿裏健康)가 알리클라우드(阿裏雲), 달마원(達摩院•다모 아카데미)과 함께 연구 개발해 제공한 것으로 이미 중국의 170개 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다. 20초면 CT 검사 결과가 나오며 정확도는 96%에 달한다. 현재까지 알리헬스는 일리클라우드, 달마원과 연합해 세계 수십 개 국가의 방역전에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제공했다. 

JBC는 일본의 의사들이 클라우드 부서를 기반으로 하는 시스템을 통해 코로나19 기술의 보조를 받아 의심환자의 CT 스캔을 업로드하면 분석된 보조 진단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알리클라우드는 전 세계 병원에 코로나19 AI진단 기술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선포했다. 현재 우한 훠선산병원과 정저우(鄭州) 치보산(岐伯山)병원 등 170여 개에 달하는 병원에서 응용 중이며 누적 임상 진단 환자 수는 34만 명을 넘었다. (번역: 하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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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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