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1년04월26일 

서방은 ‘책임 회피’ 그만둬야!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8:07, April 15, 2020

[인민망 한국어판 4월 15일] 전 세계가 코로나19 감염이란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다는 사실은 의지의 여지가 없다. 그런데 백 년 이래 인류 최대 공중보건 위기 앞에 일부 국가의 ‘총구’가 바이러스를 조준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와 중국을 겨냥하고 있다는 사실은 놀랍기 그지없다.

최근 공격의 대상은 WHO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WHO의 감염 대응이 심각한 잘못을 저질렀고, ‘중국 중심적’이라고 비난하며, 지원금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중국 먹칠 발언과 일맥상통한다. 이른바 ‘중국 바이러스 진원지론’, ‘중국 불투명론’, ‘중국 책임전과론’ 등 각종 황당무계한 주장은 국제 여론 속 가장 참기 힘든 소음이었다.

감염 사태로 무수한 생명이 위협 받는 상황에서 가장 먼저 무엇을 해야 할까? 당연히 생명을 구하는 일이다. 방역 장비와 의료 설비 생산 혹은 특효약과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든지, 또는 효과적인 방역 조치나 민생 안정을 보장하든지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응당 해야 할 일은 일목요연하다.

하지만 구미 지역 일부 정치인들은 책임 전가를 선택했다. 프랑스 주재 대사관의 한 외교관은 최근 서방의 반중 여론전의 ‘단계적 방법’을 소개하며, 먼저 정보기관 혹은 전문가의 말을 빌린 척 거짓을 짓어낸 후 언론을 통해 기사화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반박’을 두려워하지 않는데 거짓말은 바이러스처럼 순간적으로 전 세계로 퍼지기 때문이다. 결국 거짓말로 밝혀지더라도 중국을 먹칠하고자 한 목적과 대중의 이목을 돌리기 위한 목적은 모두 달성한 셈이다.

이러한 거짓말에 맞서 중국 외교관들이 자주 사용하는 단어는 “반박할 가치가 없다”다. 감염 사태 후 중국은 시종일관 공개, 책임, 투명적 태도로 즉각 WHO에 보고하고 각국들과 바이러스 유전자 배열 정보를 공유하는 동시에 방역 전문가 국제협력과 기타 감염 오염 국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가장 기본적 사실은 모두가 목도했다. 서방 측은 ‘단계적 방법’으로 이 모두를 부인하고 없애려 하지만 불가능하다.

이러한 황당무계한 발언에 전문가와 전문기관은 의분에 찼다. 세계 저명한 과학 전문 학술지 네이처지은 4월 7일자에 다음과 같은 글을 실었다. 코로나19 관련 명예훼손을 반드시 중단하고, 즉각! 해당 잡지는 정중하게 사과한다. WHO가 코로나19에 정식 명칭을 붙이기도 전에 코로나19를 우한 및 중국과 직접 연결 짓는 잘못을 했기 때문이다. 감염 사태로 인종주의를 선동하고 아시아인을 차별하는 것을 반드시 규탄한다. 전문기구인 WHO는 치료로 사람을 구하고자 하는 초심에 기반해 실사 결과에 따라 여러 차례 중국의 방역 조치와 효과를 인정하고 높이 평가했다. ‘중국이 WHO 측에 칭찬을 요구했는지 여부’와 같은 적대적 질문에 WHO 사무총장은 조리있게 답했다. “만약 어떤 국가나 개인이 올바른 일을 했다면 당신은 긍정을 표해야 한다. 이는 어떤 칭찬도 아니고 그저 사실을 말하는 것뿐이다. WHO은 여론으로 인해 사실을 말하지 않는 것이 불가능하고 내가 방금 한 말은 사실이다.”

중요한 방역 시기에 서방은 여전히 여론전에 빠져 득표, ‘회피’, 알 수 없는 정치적 이익 때문에 중국의 방역 조치를 먹칠하고 WHO의 권위성과 공신력을 폄하해 국민들의 생명과 행복에는 무심함이 결국 드러냈다. 서방이 여전히 국제여론에서 강력한 발언권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의 ‘단계적 방법’은 순탄대로다. 결국 가장 해를 입는 사람은 누구일까? 수많은 일반 시민들과 전 세계 방역사업일 뿐이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오피니언 뉴스 더보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인민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동영상] 中 구이저우 묘족 손님맞이 풍습…‘직접 빚은 술로’
    • [동영상]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 완공, 2개 ‘세계최대’ 달성
    • [동영상] 中 신형 푸싱호 스마트 고속열차 내부 모습 공개
    • [동영상] 봄나들이 가요! 항공 사진으로 보는 시후호의 풍경
    • [동영상] 중국 윈난 바오산, 보호종 뿔논병아리 ‘짝짓기 춤’ 진풍경 포착
    • [동영상] 기계화! 고효율! 신장 220만 묘 기계 면화채집 풍경
    • [동영상] 장자커우 동계올림픽 경기장 완공
    • [동영상] 충칭 스주, ‘날카로운 칼날’ 같은 고속도로 덕에 유명해진 마을
    • 양회에서 화제가 된 ‘귀여운 고양이’…치롄산국가공원의 ‘스타’들
    • 멸종위기 붉은목코뿔새 윈난 잉장서 나타나
    • [동영상] 중국의 2035를 수놓다
    • 中 텅충 저명 옥 공예사의 비취 감별법
    • 징강아오, 후선광 구간 자기부상열차 규획 공개…광저우에서 베이징까지 3.3시간
    • 박병석 한국 국회의장 인민망 신년 인사
    • 정세균 한국 국무총리 인민망 신년 인사
    • 양승조 한국 충남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이재명 경기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도종환 국회의원 인민망 신년 인사
    • 몽환의 베이하이습지, ‘수상 초원’
    • 김준형 국립외교원장 “한중, 미래 같이 가야 할 동반자”
    • 변성 텅충, 극지 등대 생태 보고
    • [한국언니 in 베이징] ‘고궁 비밀탐구 편’ ⑤: 건청문 앞의 귀여운 황금사자
    • [영상] 하드코어 에너지! 중국 로켓군 2021년 모습
    • 1인 시험장! 다롄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석사시험 응시
    • 녹색 발전 이념 이행, ‘공원 도시’ 쑤이닝
    • 싼장위안국가공원 고화질 파노라마 영상 최초 발표
    • 20개 숫자로 되새겨 보는 2020
    • 원저우, ‘창업 도시’의 ‘비즈니스 성공 비결’ 탐구
    • 용문석굴, 중국 불교 석굴 예술의 최고봉
    • [특집 인터뷰] 안민석 의원 “한중, 협력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야”
    • 손 끝의 비물질문화유산…중국전통문화의 보물 ‘구수(甌繡)’
    • ‘도시 이야기’ 언스, 다채로운 풍경과 걸출한 인재 배출지
    • [한국 언니 in CIIE] 비행 운전, “나는” 순시선…직접 체험해 보는건 어떨까?
    • [한국 언니 in CIIE] "제2화" 미래에는 어떤 자동차 탈까? 바로 여기 다 모여있다!
    • [한국 언니 in CIIE] "제1화" 하이테크놀로지 의료 신기 탐구
    • [한국 언니 in CIIE] 제3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막 임박…현장 속으로
    •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새만금, 한국의 미래 중심지로 개발할 것”
    • 쓰촨 쑤이닝의 정취…천쯔앙의 고향을 탐방하다
    • [영상] 中 자율주행 택시 체험 현장…스마트생활 시대 도래
    • 경탄! 중국 가을 아름다움의 끝은 어디일까?
    • 화수피 문화, 자연과 예술의 아름다운 융합
    • [특집 인터뷰] 문진석 의원 “설중송탄의 한중 관계 더욱 발전해야”
    • 中 칭하이, 친환경 에너지 발전 고지
    • 평화로운 고향으로 귀향한 영웅들
    • 제7차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 안장식
    • [특집 인터뷰] 우상호 의원 “동북아 평화 유지 위해 중국과 더욱 긴밀해져야”
    • [특집 인터뷰] 윤영덕 의원 “한중, 영원한 우호 관계로 발전했으면…”
    • 150년 동안 대를 이어 약속을 지키는 뱃사공
    • 시진핑 등 지도부,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전쟁 승리 75주년 기념 항전 열사 헌화식 참석
    • [특집 인터뷰] 도종환 의원 "한중,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우애 키워야"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가 인증 K브랜드 중국에 많이 알려지길"
    • 학생들과 록밴드 결성한 산골학교 선생님…현실판 ‘코러스’ 재현
    • [한국 언니의 1분 vlog] ‘오피스족’의 요통, 어깨 결림? 전통 중의 추나요법으로 해결하자
    • [영상] 중국-유럽 열차: ‘실크로드 사절’
    • [영상] 친창: 현대의 노력으로 계승되는 고대 예술문화
    • [영상] 시안-중국항공항천업의 옥토
    • [특집 인터뷰] 권영세 의원 “세계 번영 위해 한중 관계 무엇보다 중요”
    • 대당불야성, 빛과 문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다
    • [특집 인터뷰] 고민정 의원 “어려울 때 도와주는 친구가 진짜 친구”
    • [한국 언니의 특별한 vlog] ‘가오카오’편! 코로나19 속 ‘新가오카오’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오피니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