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5월 6일]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 뉴저지주 벨빌시 마이클 시장이 2019년 11월에 이미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었고, 현재 검사 결과 이미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체가 생겨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앞선 보도에서는 미국의 첫 코로나19 환자 발생은 1월 하순이라고 알린 바 있다.
뉴저지주 벨빌시 마이클 시장
미국 언론보도 사진 캡처
마이클 시장 고열, 한기 등 증상 나타나…의사에게 독감 진단 받아
마이클 시장은 2019년 11월에 애틀랜틱시티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했고, 11월 21일 돌아오는 길에 몸이 갑자기 좋지 않았으며 집에 온 후로 고열, 한기,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났다고 했다. 그리고 의사와 상담 후 독감으로 진단했고, 어떤 특별한 검사가 없는 상황에서 독감으로 여겼다.
미국 언론보도 사진 캡처
마이클 시장은 본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 아닌지 의심이 들었지만 미국 첫 확진자가 올해 1월에야 발견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예전에도 독감에 걸린 적이 있었지만 증상이 이처럼 심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미국 언론보도 사진 캡처
검사 결과 마이클 시장은 코로나 바이러스 항체가 이미 생성되었고 또 꽤 장기간 보존된 상태
코로나19 감염 사태가 뉴저지주에서 폭발적으로 발생한 후 마이클 시장은 의사에게 항체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이미 체내에 생성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클 시장은 체내 항체는 이미 장기간 보존된, 최근에 생성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몇 개월간 푸에르토리코 지역에만 다녀왔고 혼자 지내고 있다.
마이클 시장은 앞서 심각한 증상의 독감은 코로나19일 가능성이 크고, 주변 다수가 작년 11월, 12월에 심각한 증상을 앓았다고 말했다.
마이클 시장은 현지 언론에 더 많은 사람이 바이러스 검사를 받았으면 하고, 회복된 코로나 환자들이 헌혈로 다른 환자들을 도와주길 호소했다.
미국 언론들의 이목 집중
마이클 시장의 보도가 나오자 많은 이들이 놀랐다. 왜냐하면 미국은 올해 1월 하순에 첫 확진자가 나왔다고 보도했는데 이는 마이클 시장이 말한 감염 시기보다 두 달가량 늦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마이클 시장이 체내에 코로나19 항체가 있다는 사실만으로 작년 11월에 나타난 증상을 코로나19로 여기는 것은 과학적 검증이 부족하다고 보았다. 이 일은 미국 소셜네트워크상에서 논쟁이 되었는데,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이해가 매우 초보적인 점을 감안할 때 더 많은 연구 성과들이 도출되길 기대할 뿐이다.
美 CDC 국장, 일부 독감 환자의 코로나19 감염 인정
3월 말, 미국 공중보건협회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근원지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빠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최종 발견했다”고 말했다.
‘USA TODAY’ 보도 캡처
3월 11일, 미국 하원에서 열린 코로나19 청문회에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로버트 레드필드 국장은 미국에서 독감으로 알고 있던 감염 환자 중에 실제 코로나19로 사망한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미국 CDC 국장은 일부 독감 환자들이 코로나19 감염자일 수 있다고 인정했다.
미국 시장의 작년 11월 코로나19 감염 무엇을 말하는가? 중국 주미 대사 답변
5일 저녁, 추이톈카이(崔天凯) 중국 주미 대사는 인터뷰에서 중국 외 지역에서 더 일찍 코로나19 환자가 발견되었는데, 과연 어떤 이유 때문인지는 과학 전문가들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영상 캡처=‘뉴스 1+1’]
추이톈카이 대사는 가장 먼저 확진 사례를 보고한 지역이 반드시 바이러스가 발생한 지역은 아니라며, 다수 과학자들도 이렇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수가 앞서 우한에서 가장 먼저 확진자를 발견했다고 여겼지만 지금 상황에선 변화가 나타나 미국과 유럽에서 더 먼저 확진자를 발견한 상황이고, 바이러스 근원지와 관련해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과학계의 보편적 견해는 바이러스는 자연 발생적으로 나타난 것이지 실험실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는 주장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모두가 과학을 신뢰하고 사실을 믿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CCTV 뉴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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