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첫 우주 ‘3D 프린팅’ 성공…무엇 프린팅했나?

지난 5일 발사된

운반로켓 창정5B에는

중국 차세대 유인 우주선 시제품과 함께

3D 프린터도 한 대 탑재됐다.

중국 최초의 우주 3D 프린팅 실험이자

세계에서 처음으로 우주에서

연속섬유강화 복합소재

3D 프린팅 실험을 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중국이 최초로 우주 ‘3D 프린팅’에 성공해

벌집구조(우주선 경량화 구조물 대표)와 CASC(중국항공우주과학기술그룹)의 로고를 프린팅해 냈다.

중국이 독자 개발한 ‘복합재료 공간 3D 프린팅 시스템’은 회수용 캡슐 시험버전에 설치됐다. 비행 기간 이 시스템은 연속섬유강화 복합소재를 통해 샘플을 프린팅해 냈고, 마이크로 중력 환경에서 복합재료 3D 프린팅의 과학 실험 목표를 검증해 냈다.

연속섬유강화 복합소재는 현재 국내외 우주선의 구조물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주요 재료로 밀도가 낮고 강도가 높다. 복합재료 우주 3D 프린팅 기술 연구는 향후 우주정거장의 장기적인 궤도 운행과 우주 초대형 구조물을 궤도 상에서 제작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CASC 복합재료 우주 3D 프린팅 시스템 책임자 치쥔펑(祁俊峰):

첫 번째 목표는 우주정거장의 궤도에서 장기간 유인 관리의 운영과 유지보수를 지원하는 것이다. 우주정거장에서 물건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면 수요에 따라 만들 수 있다. 두 번째 목표는 우주정거장 궤도 확충을 지원하는 것이다. 

[원문 출처: CCTV 뉴스/ 번역: 이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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