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5월 15일] 현재 우한(武漢)시는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핵산 검사를 실시하는 ‘10일 대회전’을 펼치고 있다. 14일 저녁 펑쯔젠(馮子健)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부주임, 국무원 연합예방통제 메커니즘 연락팀 전문가는 ‘뉴스 1+1’ 프로그램의 게스트로 나와 우한시 시민 전원 핵산 검사 관련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집단 감염의 이슈에 대해 답했다.
1. 우한시 전원 핵산 검사 실시, 연락팀은 이를 어떻게 평가하나?
펑쯔젠: 3월 8일 우한의 확진자 증가 제로 기록 이후 의료 기관은 줄곧 핵산 검사 범위를 확대해왔다. 그동안 매일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으며 그들은 무증상 감염자였다. 최근 우한에는 또 한 건의 집단 감염이 발생했으며 이는 우한 초기의 바이러스 전파가 아직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한시는 전원 핵산 검사라는 적극적인 행동을 통해 사회 동원력을 높였다.
2. 전원 핵산 검사로 잠재적 환자를 모두 찾을 수 있나?
펑쯔젠: 검사를 확대하면 분명 더 많은 무증상 감염자를 찾을 수 있다. 생각해야 할 점은 바이러스 전파는 하나의 동적 과정이지만 검사는 한 시점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회성으로 한 시점 검사를 통해 모든 감염자나 감염원을 발견하기는 쉽지 않다.
3. 보도에 따르면 우한시 전원 핵산 검사 비용으로 약 20억 위안이 든다. 만약 전국 범위로 보급하면 비용은 2800억 위안이 든다. 방역으로 인한 막대한 손실과 비교해 2800억 위안의 검사 원가는 부담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그렇다면 전원 검사를 전국 범위로 보급해야 할까? 전원 핵산 검사가 모두에게 안전을 가져다줄까?
펑쯔젠: 먼저 전국 범위의 전원 검사는 필요하지 않다. 현재 중국은 이미 전국 범위로 광범위하게 관련 배치가 되어 있어 잠재적인 감염원과 감염자를 발견하는 데 역할을 발휘할 수 있다.
다음으로 검사 확대는 잠재적인 감염원을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경제, 효율 등 방면 외에도 검사 능력을 고려해야 한다. 전국 범위의 전원 검사를 한다고 해서 감염원과 감염자가 모두 발견되는 것은 아니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CCTV 뉴스 클라이언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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