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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美, 1월 11일부터 백신연구 시작? 정치 시나리오 속셈 탄로!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7:15, May 19, 2020

[인민망 한국어판 5월 19일]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1월 11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연구에 들어갔다고 스스로 인정했다. 이 말에 세계는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이는 미국의 ‘중국이 감염 사실을 숨겼다’란 주장과 상호 모순적일 뿐 아니라 사실무근임을 증명한다.

1월 11일쯤 일어난 사건이이 많다. 1월 12일에 중국이 세계보건기구(WHO)에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정보를 공유했다는 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다. 미국은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1월 22일에 발생했다고 밝혔다. 만약 미국이 1월 11일에 이미 백신 연구를 시작했다면 이 연구에 사용된 균주는 어디에서 온 것인가?

균주는 WHO에 가장 빨리 코로나19 환자를 보고한 중국에서 왔을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면 중국은 전 세계에 감염 사태를 전혀 숨기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미국은 1월에 중국에서 제공한 정보로 백신 연구에 들어갔고 3월 글로벌 감염의 ‘진원지’가 되고 나서는 중국이 감염 상황을 숨겼다고 비난했다. 이렇듯 황당하고 비논리적인 상황에서 미국은 거짓을 꾸미고 자국 방역 실패를 남에게 돌리려는 악독한 속셈을 드러냈다.

또 한편으로 연구에 사용한 균주가 미국에서 왔을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미국 내 급속한 확산에는 여전히 미스테리한 점이 많다. 예를 들면 2019년 7월에 포트 데트릭 전염병 연구센터가 폐쇄되고 인근 퇴직자 거주지에서 호흡기 질환 발병으로 54명이 증상을 보이고 2명이 사망했다. 올해 3월 백악관 청원 게시판에 해당 연구센터의 폐쇄 이유를 밝히라는 청원이 있었지만 바이러스 유출과 관련해 미국 측은 여전히 침묵하고 있다.

2019년 말부터 미국은 1만 8천 명이 ‘독감’으로 사망하고 이들 가운데 코로나19 환자도 있었다는 사실이 이미 밝혀졌다. 미국이 1월부터 백신 연구·개발에 사용한 균주는 사실 미국 본토에서 온 것이고 미국이 줄곧 이를 감춘 것이 아닐까라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 ‘도둑이 제 발 저려 큰 소리 치는’ 방법으로 자신의 추악한 모습을 감추려 하는 것이다.

균주의 출처가 어디든 미국이이 1월 11일에 감염 사태의 심각성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것은 확실하다. 그렇다면 트럼프 정부는 초기 2개월간 왜 국민들에게 심각하지 않게 말했을까? 왜 코로나19가 “독감과 마찬가지로 기적처럼 사라질 것이다”라고 말했을까? 1월부터 3월 중순까지 약 2개월간 미국 당국은 왜 방역 조치는 취하지 않고 중국이 ‘감염 상황을 감추었다’며 먹칠하기에 바빴을까? 왜 ‘중국 근원지론’을 만들어냈을까?

1월 11일 미국은 코로나19 백신 연구에 들어갔다. 2월 26일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인의 감염 위험도는 “매우 낮다”고 말했다. 3월 17일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기적처럼 사라질 것이다”라고 말하고, ‘중국 감염 사태 은닉’, ‘바이러스 근원지는 우한 실험실’ 등의 거짓을 꾸며 중국 먹칠하기에 나섰다. 5월 미국은 감염 사태로 사망자 수가 9만 명을 넘어서고 ‘중국이 미국 백신을 훔쳤다’는 거짓말을 꾸미기 시작했다.

미국은 코로나19 감염 사태를 일찍부터 알고 있었지만 대내적으로 아무렇지도 않은 듯 검사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미루더니 조업 재개를 적극 추진하고 있고, 대외적으로는 중국에 책임을 전가하는 한편 이와 관련한 소문을 꾸며내기에 바쁘다. 안타까운 것은 거짓말 한 번으로 또는 수천 번으로 진실을 감춘다고 해도 결국 드러나고 만다. 공화당의 57가지 시나리오는 공연을 이어갈수록 그 속셈이 드러날 수밖에 없다.

11월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미국 정치인들은 감염 사태를 이용해 무슨 수작을 벌이려는 것인가? 그들 스스로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중국’은 미국 정치판 내 상호 공격의 타켓이 아니며, 미국은 전 세계뿐 아니라 목숨을 잃은 약 9만 명의 미국인들에게도 해명을 해야 한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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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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