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6월 2일] “바이러스의 근원 추적은 과학적인 문제인 만큼 과학자들이 과학적인 사실과 증거로 밝혀야 한다.” 위안즈밍(袁志明) 우한국가생물안전실험실 주임 겸 중국과학원 우한바이러스연구소 연구원은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코로나19가 우한바이러스연구소에서 만들어졌거나 유출됐다는 주장과 관련해 그는 이는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면서 학술계의 공통인식과 바이러스학 상식에 부합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객관적인 사실에도 더더욱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인위적으로 만든 것이 아닌 자연에서 유래했다. 이 점에 대해서는 국제 학술계에 이미 분명한 공감대가 있다.”
여러 나라의 유명한 과학자들이 바이러스 유전체를 분석한 후 국제 전문 학술지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실험실에서 만들어졌거나 다른 방식으로 설계됐다는 어떠한 증거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미 알려진 바이러스 유전체를 개조하는 것과 새로운 바이러스를 만들어내는 것은 완전히 다른 개념”이라면서 “전자는 흔히 볼 수 있는 기술이지만 먼저 ‘뼈대’가 있어야 그 뒤에 ‘뼈대’를 변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국제 학술계는 코로나19 유전체에 관한 분석을 통해 코로나19의 ‘뼈대’는 새로운 것으로 현재 알려진 바이러스 ‘뼈대’와 다르다는 것을 분명하게 밝혔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전체는 인위적으로 개조한 어떤 흔적도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전에 아예 모르던 바이러스를 무(無)에서 유(有)로 설계하고 새롭게 창조하는 것에 관해 코로나19는 우리 연구소 내 모든 실험실의 능력을 뛰어넘었다”면서 “우리는 새로운 바이러스를 설계하려 시도하거나 만드는 일에 한 번도 참여한 적이 없으며, 영원히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망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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