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발개위, 하이난 자유무역항과 홍콩 위치 달라, 경쟁보다 상호보완

[인민망 한국어판 6월 8일]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오늘(8일) 오전 언론 브리핑을 열고 ‘하이난(海南) 자유무역항 건설 총체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브리핑에서 한 기자는 이번 기획의 목표는 하이난을 미래 국제 무역과 금융의 허브로 만드는 것인데 앞으로 하이난이 현재 홍콩의 일부 기능과 위치를 대체하게 될 것인지에 대해 질문했다.

린녠슈(林念修)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부주임은 하이난 자유 무역항과 홍콩은 위치가 다르고 중점 발전산업이 달라 경쟁보다 상호보완적이므로 홍콩에 충격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린녠슈 국가 발개위 부주임은 하이난에 자유 무역항을 건설하려면 국제적으로 알려진 자유 무역항의 선진 경험을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국제 무역 규칙에 맞춰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개방제도 시스템을 모색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또 하이난은 풍부한 자연 자원과 지리적 위치의 특수성, 최대규모 국내 시장과 내지 경제의 이점을 충분히 발휘하고 무역과 투자의 자유 편의를 중점으로 드러내며 관광업과 현대 서비스업, 첨단 기술 산업에 초점을 맞추고 하이난 특색의 협력 경쟁의 새로운 강점을 육성하는 데 박차를 가해 세계 자유 무역항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다음 단계로 하이난 자유 무역항 건설 과정에서 하이난은 ‘웨강아오대만구’(粵港澳大灣區) 연계 발전을 한층 더 강화하고 실효적 협력을 적극적으로 펼쳐 홍콩의 장기적 치안과 번영, 안정을 보장하고 ‘일국양제’ 실천의 안정적 운영을 책임진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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