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장원훙 “베이징 집단감염 ‘2차 유행’ 아니다”

[인민망 한국어판 6월 23일] 6월 11일 베이징 신파디(新發地)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사태를 어떻게 볼 것인가? 코로나19 사태가 인류 사회에서 장기간 유지될 것인가? 최근 푸단(復旦)대학 부속 화산(華山)병원 감염학과 장원훙(張文宏) 주임은 인터뷰에서 자신의 판단을 내놓았다.

베이징 감염 사태 소규모 범위의 발생, 추동계 ‘2차 유행’ 아냐

얼마 전 장원훙 주임은 인터뷰에서 “추동계 2차 유행 발생은 확실하다”고 밝혔는데, 그렇다면 이번 베이징 감염 사태가 ‘2차 유행’인지?

“아직 2차 유행으로 볼 수 없다” 장원훙 주임은 기존에 언급한 2차 유행은 전 세계적 범위의 2차 유행으로 가을과 겨울에 일어나는 것인데, 지금 막 여름이 시작되어 가을과 겨울이 되려면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른바 ‘2차 유행’은 반드시 뚜렷한 징조를 보이고 점차 확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베이징 집단감염은 일차적이고 갑작스런 소규모 발생으로, 현재까지는 제어 범위 안에 있다”고 장원훙 주임은 판단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과기일보(科技日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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