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장원훙 “코로나19가 인류에 장기간 존재할 것인지 결론내기 힘들어”

[인민망 한국어판 6월 23일] 6월 11일 베이징 신파디(新發地)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사태를 어떻게 볼 것인가? 코로나19 사태가 인류 사회에서 장기간 유지될 것인가? 최근 푸단(復旦)대학 부속 화산(華山)병원 감염학과 장원훙(張文宏) 주임은 인터뷰에서 자신의 판단을 내놓았다.

코로나19가 인류에 장기간 존재할 것인지 결론내기 힘들어

코로나19가 인류 사회에 장기간 존재할 것인가? 장원훙 주임은 코로나19가 발생한 기간이 아주 길지 않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인류 사회에 장기간 존재할 것인지 결론내기 힘들다”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인류 사회에 장기간 존재하는 바이러스는 몇 가지 특징을 가진다. 예를 들면 인류 가운데 지속적으로 전염되고 감염체도 끊임없이 이어진다. 또 바이러스는 중간 숙주가 존재하는데 이러한 동물과 접촉이 용이하며 바이러스는 만성이 되어 인체 내에서 제거되기 쉽지 않게 된다.

“현재까지 코로나19는 기타 코로나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인체 내에 지속적으로 존재할 수 있는지에 대해 보지 못했다” 장원훙 주임은 향후 시간이 흘러 코로나19가 변이 혹은 만성화될지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근거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과기일보(科技日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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