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6월 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대학교는 지난 26일 성명을 발표해 이 학교 한 연구팀이 2019년 3월 채집된 바르셀로나 하수 샘플 속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검출했다고 밝혔다.
성명에서는 바르셀로나대학교 엔테로바이러스팀 연구진의 현지 하수 샘플 조사 결과 2019년 3월 12일 채집한 하수 샘플의 유전자증폭검사(PCR)에서 양성이 나왔으며 이는 비교적 낮은 수준의 바이러스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 팀의 연구원은 이미 2020년 1월 15일 하수 샘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존재를 검출했다. 하지만 스페인 현지에서는 2020년 2월 25일에야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스페인 국영방송(TVE) 보도에 따르면 2020년 4월 이후 관련 연구원은 매주 바르셀로나 대형 하수처리장 2곳에서 샘플을 채집해 2018년과 2019년 하수 샘플 연구를 진행했으며 2019년 3월 샘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검출하는 놀라운 결과를 얻었다.
스페인 언론 엘문도(El Mundo)는 “만약 관련 결과가 입증된다면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존재에 대한 첫 증거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코로나19 대유행 연구가 진전됨에 따라 과학자들은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더 일찍 발생했다는 것을 발견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도시에서 나온 하수에 대한 분석이 이미 그 흐름을 추적하는 주요 단서 중 하나가 되었다.
최근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 국가 연구 결과도 비슷한 결론을 도출했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인민일보> (2020년 6월 28일 03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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