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1년04월26일 

베이징시, 대입시험 ‘가오카오’ 일정 및 방역 조치 발표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7:27, July 01, 2020
베이징시, 대입시험 ‘가오카오’ 일정 및 방역 조치 발표
[사진 출처: 북경일보 클라이언트]

[인민망 한국어판 7월 1일] 6월 29일 오후, 베이징시 코로나19 방역 업무 브리핑에서 리이(李奕) 베이징시 당위원회 교육업무위원회 부서기 겸 교육위원회 대변인이 신(新)‘가오카오(高考·대학입학시험)’에 따른 새로운 변화 및 올해 가오카오의 방역 조치를 소개하고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잘 준비하고 긴장감을 완화하라고 당부했다.

1. 시험 기간 2일→4일 변경

시험 기간은 2일에서 4일로 늘어났다. 전국 통일 시험은 7월 7일~8일에 실시되며, 시험과목은 어문, 수학, 외국어 등 3과목이다. 일반 고등학교 학업성취도평가 시험은 7월 9일~10일에 실시되며, 수험생은 사상정치, 역사, 지리, 물리, 화학, 생물 등 6개 과목 중 3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2. 고사장 132곳으로 늘어

올해 가오카오에는 총 4만 9225명이 응시하며, 시험 실시 지역은 17곳, 고사장 설치 학교는 132곳, 고사장은 2867개이다. 올해 고사장 입장 인원은 고사장 당 수험생 30명에서 20명으로 예년보다 줄었다.

3. 수험생은 시험 14일 전부터 건강상태 체크해야

시험 관계자 전원은 시험 전에 핵산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수험생과 시험 관계자들은 건강상태 등록, 시험 치는 전 과정 마스크 착용, 고사실·고사장 소독 및 환기, 입실 시 체온 검사 등 방역조치를 엄격히 실시한다.

베이징시는 수험생 전원에 통일된 핵산검사 요구를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시험 전에 매일 수험생의 건강상태를 파악한다. 특히 시험 전 14일째와 3일째에 구(區) 시험센터가 위생건강 부처와 각 학교, 각 등록기관의 협조 하에 모든 수험생의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한다. 이상이 없는 수험생은 정상적으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4. 특수 수험생 ‘1인 1실’

격리시설에 격리하는 수험생은 예비 시험실에서 1인 1실로 시험을 치른다. 각 구가 별도 준비한 차량으로 이송하며, 전체 과정은 봉쇄식 관리를 진행한다. 자가격리 중이거나 봉쇄 관리 단계에 있는 주택단지에 거주하는 수험생은 예비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한다. 이때 수험생의 좌석 간격은 2m 이상으로 한다. 시험 당일 갑자기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난 수험생은 예비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르게 한다.

5. 시험장 밖에 대기실 따로 마련하지 않아

올해 각 고사장 밖에 대기실을 따로 마련하지 않는다. 하지만 시교육위원회는 각 구에 먼 곳에서 시험을 치러오는 수험생의 문제를 주목하고, 장애인 수험생들이 평등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전담자를 배치해 합리적인 편의를 제공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코로나19 방역 지식에 대한 홍보 강도를 확대해 수험생 및 관계자들의 공중보건 지식 수준과 건강의식, 자기 방어력을 높여야 한다.

6. 수험생 수송 차량 부제 운행 해제

7. 고사장 에어컨 가동

8. 수험생 시험 전 1대1 긴장감 완화

9. 시험 전 서약서 서명

수험생에게 관련 법률과 법규를 광범위하게 홍보하기 위해 수험생과 ‘성실시험서약서’ 서명, 수험생 성실시험 전자파일 구축 등을 통해 수험생들이 자각적으로 법규 위반 행위를 배척하도록 교육하고 인도한다.

10. 대학입시 난도는 안정 유지

신가오카오는 출제 업무를 강화해 적응성 테스트 시험지를 참고할 것이며, 신구(新舊)가오카오를 잘 연계해 시험문제 난도를 안정시키고 비밀유지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11. 학교 안에 들어가서 고사장 사전 답사 금지

올해 고사장 발표 후 학부모들에게 사전에 답사해 고사장까지의 소요시간 등을 미리 파악하도록 권고했다. 하지만 올해 학교가 전부 봉쇄식 관리에 들어가 수 차례에 걸쳐 꼼꼼하게 소독해야 하므로 학부모와 수험생이 학교 안에 들어가서 고사장을 미리 둘러보는 것은 금지된다. 수험생들이 순조롭게 고사장에 입실할 수 있도록 학교에 안내도와 고사장 분포도를 붙이고, 교사들도 안내를 할 예정이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북경일보 클라이언트 

교육 뉴스 더보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王秋雨)

인민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동영상] 中 구이저우 묘족 손님맞이 풍습…‘직접 빚은 술로’
    • [동영상]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 완공, 2개 ‘세계최대’ 달성
    • [동영상] 中 신형 푸싱호 스마트 고속열차 내부 모습 공개
    • [동영상] 봄나들이 가요! 항공 사진으로 보는 시후호의 풍경
    • [동영상] 중국 윈난 바오산, 보호종 뿔논병아리 ‘짝짓기 춤’ 진풍경 포착
    • [동영상] 기계화! 고효율! 신장 220만 묘 기계 면화채집 풍경
    • [동영상] 장자커우 동계올림픽 경기장 완공
    • [동영상] 충칭 스주, ‘날카로운 칼날’ 같은 고속도로 덕에 유명해진 마을
    • 양회에서 화제가 된 ‘귀여운 고양이’…치롄산국가공원의 ‘스타’들
    • 멸종위기 붉은목코뿔새 윈난 잉장서 나타나
    • [동영상] 중국의 2035를 수놓다
    • 中 텅충 저명 옥 공예사의 비취 감별법
    • 징강아오, 후선광 구간 자기부상열차 규획 공개…광저우에서 베이징까지 3.3시간
    • 박병석 한국 국회의장 인민망 신년 인사
    • 정세균 한국 국무총리 인민망 신년 인사
    • 양승조 한국 충남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이재명 경기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도종환 국회의원 인민망 신년 인사
    • 몽환의 베이하이습지, ‘수상 초원’
    • 김준형 국립외교원장 “한중, 미래 같이 가야 할 동반자”
    • 변성 텅충, 극지 등대 생태 보고
    • [한국언니 in 베이징] ‘고궁 비밀탐구 편’ ⑤: 건청문 앞의 귀여운 황금사자
    • [영상] 하드코어 에너지! 중국 로켓군 2021년 모습
    • 1인 시험장! 다롄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석사시험 응시
    • 녹색 발전 이념 이행, ‘공원 도시’ 쑤이닝
    • 싼장위안국가공원 고화질 파노라마 영상 최초 발표
    • 20개 숫자로 되새겨 보는 2020
    • 원저우, ‘창업 도시’의 ‘비즈니스 성공 비결’ 탐구
    • 용문석굴, 중국 불교 석굴 예술의 최고봉
    • [특집 인터뷰] 안민석 의원 “한중, 협력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야”
    • 손 끝의 비물질문화유산…중국전통문화의 보물 ‘구수(甌繡)’
    • ‘도시 이야기’ 언스, 다채로운 풍경과 걸출한 인재 배출지
    • [한국 언니 in CIIE] 비행 운전, “나는” 순시선…직접 체험해 보는건 어떨까?
    • [한국 언니 in CIIE] "제2화" 미래에는 어떤 자동차 탈까? 바로 여기 다 모여있다!
    • [한국 언니 in CIIE] "제1화" 하이테크놀로지 의료 신기 탐구
    • [한국 언니 in CIIE] 제3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막 임박…현장 속으로
    •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새만금, 한국의 미래 중심지로 개발할 것”
    • 쓰촨 쑤이닝의 정취…천쯔앙의 고향을 탐방하다
    • [영상] 中 자율주행 택시 체험 현장…스마트생활 시대 도래
    • 경탄! 중국 가을 아름다움의 끝은 어디일까?
    • 화수피 문화, 자연과 예술의 아름다운 융합
    • [특집 인터뷰] 문진석 의원 “설중송탄의 한중 관계 더욱 발전해야”
    • 中 칭하이, 친환경 에너지 발전 고지
    • 평화로운 고향으로 귀향한 영웅들
    • 제7차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 안장식
    • [특집 인터뷰] 우상호 의원 “동북아 평화 유지 위해 중국과 더욱 긴밀해져야”
    • [특집 인터뷰] 윤영덕 의원 “한중, 영원한 우호 관계로 발전했으면…”
    • 150년 동안 대를 이어 약속을 지키는 뱃사공
    • 시진핑 등 지도부,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전쟁 승리 75주년 기념 항전 열사 헌화식 참석
    • [특집 인터뷰] 도종환 의원 "한중,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우애 키워야"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가 인증 K브랜드 중국에 많이 알려지길"
    • 학생들과 록밴드 결성한 산골학교 선생님…현실판 ‘코러스’ 재현
    • [한국 언니의 1분 vlog] ‘오피스족’의 요통, 어깨 결림? 전통 중의 추나요법으로 해결하자
    • [영상] 중국-유럽 열차: ‘실크로드 사절’
    • [영상] 친창: 현대의 노력으로 계승되는 고대 예술문화
    • [영상] 시안-중국항공항천업의 옥토
    • [특집 인터뷰] 권영세 의원 “세계 번영 위해 한중 관계 무엇보다 중요”
    • 대당불야성, 빛과 문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다
    • [특집 인터뷰] 고민정 의원 “어려울 때 도와주는 친구가 진짜 친구”
    • [한국 언니의 특별한 vlog] ‘가오카오’편! 코로나19 속 ‘新가오카오’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교육·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