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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07월02일 

린쑹톈(林松添)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 축사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5:19, July 01, 2020

존경하는 일중문화교류협회 마쓰우라 슌카이(松浦俊海) 고문님,

존경하는 한일문화교류회의 정구종 위원장님,

존경하는 중국서예가협회 쑤스수(蘇士澍) 주석님,

중·일·한 3국 서예가 여러분,

먼저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를 대표해 이번 중·일·한 명가 온라인 서예전의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3국 서예가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아낌없는 도움에 경의를 표하며, 이번 서예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하며 각 나라 국민들의 생명안전과 일상생활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바이러스에는 국경도, 인종도 없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례 없는 도전 앞에 우리 인류는 운명을 함께하는 공동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세계인들의 근본적인 이익에 걸맞는 유일하고도 올바른 선택이자, 코로나19 사태를 이겨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바로 ‘단결’과 ‘협력’입니다.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는 말이 있듯이 중·일·한 3국은 중요한 이웃 국가이며 코로나19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함께 서로 지지하면서 고난을 극복해 왔습니다. 중국이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일 때 한·일 양국 정부와 국민들께서 적극적인 지원을 보내주셨고, 한국과 일본에서 바이러스 사태가 심각해질 때에는 중국 정부와 각계에서 가장 빠른 시간에 방역 물자를 지원하고 기부 행렬도 잇따랐습니다. 이는 ‘산천이역(山川異域), 풍월동천(風月同天)’이라 하여 ‘서로 떨어져 있어도 마음만은 함께하는’ 3국의 아름다운 모습과 ‘도불원인(道不遠人), 인무이국(人無異國)’이라 하여 ‘올바른 도는 사람에게서 멀리 있지 않고, 사람은 나라에 따라 다르지 않다’는 정신을 잘 보여준 사례이기도 합니다. 중·일·한 3국 정부와 인민은 모두가 힘을 합쳐 난관을 극복하는 단결 정신을 몸소 실천함으로써 아시아의 훌륭한 문명과 정신을 드러냈고, 세계 방역 협력에도 앞장서 아시아의 지혜와 역량을 보태고 있습니다.

중·일·한 3국은 한자 문화권에 속하여 공통한 서도문화를 유지해 왔습니다. 3국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문화가 통합니다. 중국에서 시작된 서예는 아시아로 뻗어나가 과거 3국 간의 오랜 역사 교류를 통해 점차 아시아의 정신을 대표하고 서로 간의 이해와 친밀감을 쌓는 소중한 매개체가 되었습니다. 이번에 전시하게 된 3국 100명 서예 명가의 100여 점 작품은 ‘수망상조(守望相助), 공동방역’의 간절한 소망을 밝혀 주면서 ‘세대우호, 미래공창’에 대한 아름다운 기대를 전달했습니다. 이는 반드시 중·일·한 3국 국민이 함께 코로나19 사태에 대처하고 서로간의 유대를 더욱 끈끈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이번 서예전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예술의 즐거움을 누리고 문화의 힘으로 마음을 위로 받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더불어 코로나19 사태에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하고, 평화와 우호를 사랑하는 아시아인들의 염원과 상호 협력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전달되기를 기대합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결국 종식될 것입니다. 바이러스도 중·일·한 3국이 오랫동안 쌓아온 깊은 우정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함께 비바람을 헤치며 이 푸른 산길을 걸어나갑시다. 서로 손을 맞잡고 비가 그친 뒤 피어날 무지개를 기다리며 중·일·한 3국의 더 나은 미래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 번영과 발전을 위해 아시아의 힘을 보태도록 합시다.

끝으로 이번 ‘중·일·한 명가 온란인 서예전’의 원만한 성공을 기원합니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汪璨,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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