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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07월02일 

마쓰우라 슌카이(松浦俊海) 일중문화교류협회 고문 축사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5:47, July 01, 2020

지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하고 있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코로나19로 인해 고통을 당한 피해자들께 침통한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분들께도 충심으로 된 위로를 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사태는 사람들의 삶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일본 도쿄 올림픽이 어쩔 수 없이 연기되었을 뿐만 아니라 문화, 관광, 산업 등 많은 분야의 활동도 심각한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 엄격한 정세하에, 오늘 중·일·한 온란인 서예전의 개최는 마침 어두운 밤을 밝히는 빛과 같이 문화의 힘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격려하고 위로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2005년 부터 5년간 감진스님이 창건하신 토쇼다이지에서 제85대 주지를 맡았습니다. 그 동안, 영광스럽게도 중국과 한국을 비롯한 세계 많은 국가의 손님을 초대하였습니다.

아시다시피 감진스님은 5번 실패를 겪었지만 최초의 마음이 변하지 않았으며 굳은 의지로 12년만에 드디어 일본에 건너왔습니다. 불교불법 뿐만 아니라, 약품과 첨단 기술도 알려주었습니다. 감진스님은 일본으로 건너왔을 때 “산천이역(山川異域), 풍월동천(風月同天), 기제불자(寄諸佛子), 공결래연(共結來緣)”이라는 글로 자신의 굳은 결심을 밝혔습니다. 그 중에 마지막의 한 마디 ‘공결래연’(더 많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기 바란다)은 바로 저의 좌우명입니다.

다들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을 이바지하기 위하여 더 많은 분들이 인터넷을 통해 이번 서예전을 관람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서예전을 제안해 주신 린쑹톈(林松添) 회장님과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그리고 공동주최인 한일문화교류회의, 중국국가화원, 한국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의 친구 여러분께 진심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汪璨,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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