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인도 국가안전고문과 전화로 국경문제 논의

[인민망 한국어판 7월 7일] 7월 5일 저녁, 중국과 인도 간 국경문제 중국 특별대표인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왕이(王毅)가 인도 측 특별대표인 인도 국가안전고문과 전화통화를 가졌다.

왕이 외교부장은 전화통화에서 올해는 중국과 인도 수교 70주년이라며, 발전 진흥 실현은 양국의 첫 번째 임무로 양국은 이와 관련해 오랫동안 전략적 이익을 가지고, 시종일관 상호 불위협과 상호 발전 기회를 전략적 판단으로 삼아 현 양국 관계가 직면한 복잡한 국면을 중요하게 보고 조속히 전환과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인도 측이 중국과 마주보며 여론을 올바르게 선도해 양국 간 정상적 교류와 협력을 유지함으로 분쟁 확대 및 복잡화 행동을 피해 양국 관계 국면을 함께 지키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현 양국 국경분쟁 완화를 위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고 다음과 같은 공감대를 도출했다.

첫째, 양국 정상 간 합의를 따르고, 국경 지역의 평화와 안정이 양자 관계의 장기적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 국경문제를 양자 관계의 적절한 위치에 놓고 이견을 분쟁으로 번지지 않도록 한다.

둘째, 양국 간 국경문제 협정 및 협의 준수를 강조하며, 국경 사태 완화를 위해 함께 노력한다.

셋째, 양측은 특별대표 회의를 통해 소통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양국 국경 협상과 실무회의를 열어 신뢰 조치를 계속해서 보완 확대해 국경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해하는 일이 재차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넷째, 양측은 최근 양국 군사 및 외교회의 진전을 환영하고, 대화와 협상을 이어가며 양국 국경부대 고위급 회담 합의사안을 이행하여 조속히 양측 부대가 대치하는 상황을 끝내도록 한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외교부 공식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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