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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07월09일 

[인민일보 사설] ‘해커제국’의 위선적 민낯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09:44, July 28, 2020

[인민망 한국어판 7월 28일] 인류와 바이러스의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미국 일부 정치인들은 이데올로기적 대립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고 지정학적 힘겨루기에 심취해 중국을 먹칠함으로 뼈 속 깊은 곳의 위선과 잔혹함을 드러낸다.

미국 정치판을 슬쩍 보기만 해도 미국 일부 정치인들이 스스로 만든 ‘거짓말 제조기’ 놀이에 심취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기계’가 최근 중국을 모욕하는 거짓말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그 생산량도 엄청나다. 미국 상원 대외관계위원회가 최근에 중국 디지털 기술 발전을 지적질한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기계’의 제품에 따르면 중국의 디지털 기술 발전을 ‘디지털 권위주의’로 왜곡하고, 중국이 전 세계적으로 정보 감시와 검열을 한다고 모욕하며, 동맹을 모아 이른바 ‘디지털 권리기금’, ‘인터넷 군사학원’을 설립해 중국을 ‘포위’하려 한다고 했다. 이러한 거짓말의 목적은 눈과 귀를 흐리게 해 결국 미국의 디지털 기술 정치화, 중국 기술 발전 저해를 위한 악독한 속셈만 더욱 드러낼 뿐이다.

이번에 미국의 질투심을 산 것은 중국이 코로나19 방역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과학기술의 효율적 실천을 이행한 일 때문이다. 과학기술은 인류와 질병과의 싸움에서 유리한 무기다. 중국은 법에 따라 방역 리스크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효과적으로 중국 인민의 생명과 안전 및 신체 건강을 지키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바이오식별 등 디지털 기술의 방역, 경제사회 회복과 발전 측면에서 그 역할을 발휘하도록 했는데 무엇이 안 될 일인가? 인류와 바이러스 싸움이 한창이 지금 미국 일부 정치인들은 이데올로기적 대립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고 지정학적 힘겨루기에 심취해 중국을 모욕함으로 뼈 속 깊은 곳의 위선과 잔혹함을 드러낸다.

미국 측의 ‘디지털패권’ 의도는 여실히 드러난다. 미국 상원 대외관계위원회에서 만든 보고서는 미국 기술이 ‘최고’임을 자랑하고 미국은 응당 ‘리더 역할’을 발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오히려 자유경쟁을 심히 두려워하고 중국에 자리를 빼앗길까 무서워하는 꼴이다. 이 보고서의 어휘 선택은 모순적이고 허점투성이에 말마다 미국 일부 정치인의 과학기술이 인류에 가져온 혜택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편협한 심보만 드러나며, 미국이 기술패권을 도모하는 진짜 모습만 입증할 뿐이다. 사람들은 미국 일부 정치인의 이중잣대와 표리부동을 더욱 깨달을 뿐이다. 이들은 ‘디지털 기술로 인한 경제 발전 선도’를 지지한다고 말하지만 중국과 개도국가 간 디지털 인프라 건설 협력에는 이러쿵저러쿵하며 방해한다.

장기간 미국은 국제법과 국제관계 기본규칙을 위반하며 외국 정부, 기업 및 개인을 상대로 대규모, 조직적, 무차별적 사이버 해킹, 감청, 감시 행위는 물론이고 증거도 차고 넘친다. ‘위키리크스 사태’, ‘스노든 사건’부터 ‘스위스 암호장비 회사 결탁’에 이르기까지 미국은 수차례 부도덕한 행위로 그 명성이 자자하며 ‘해커제국’ 스캔들이 터질 때마다 세계를 놀라게 한다. 미국이야말로 전 세계 최대 사이버 공격국가다. 퓨리서치센터는 다년간 여러 차례 조사한 결과 미국인 90% 이상이 개인 정보와 안전에 “신뢰가 없다”고 응답했고, 최소 64%가 중요한 데이터 유출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약 42%가 미국 정부와 소셜네트워크의 개인 정보 보호를 신뢰하지 못했고, 2019년 미국 정부가 개인 정보를 수집하고 그 용도가 불투명하다고 우려한 미국인이 64%에 이르렀다. 미국 일부 정치인들은 미국인의 마음속 깊은 곳의 불안감과 불신을 왜 직시하지 않는지 묻고 싶다.

깨끗한 자는 말하지 않아도 깨끗하고, 사악함은 바른 것을 누리지 못한다. 중국의 기술 진보는 경제사회 발전과 인민의 더 나은 삶에 대한 내적 욕구에서 기인하고, 중국의 개방과 협력적 발전 규율 준수와 세계인의 행복 증진을 위한 중국의 진실된 소망에서도 비롯된다. 중국의 과학기술 진보는 결국 자력갱생과 각고분투적 자립과 자강에 의한 것이다. 중국은 글로벌 영향력을 가진 과학기술 대국의 하나로 어떠한 정치적 압박으로도 중국의 전진을 막을 수 없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클라이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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