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8월 3일] ‘본토 핵산 검사 지원팀’의 선발대 7명이 2일 홍콩에 도착해 실험실 관련 업무를 도와 홍콩특구 방역 작업에 협조할 계획이다. 2일 오후 중앙인민정부 홍콩주재 연락판공실(中聯辦•중련판) 추훙(仇鴻) 부주임과 정치제도 및 본토사무국(政制及內地事務局, Constitution and Mainland Affairs Bureau) 쩡궈웨이(曾國衛) 국장, 식품위생국 천자오스(陳肇始) 국장이 선발대를 맞이하여 업무 관련 인수인계 작업을 진행했다.
쩡궈웨이 국장과 천자오스 국장이 특구정부를 대표해 ‘본토 핵산 검사 지원팀’ 선발대 7명을 환영했다. 추훙 부주임은 중련판을 대표해 ‘본토 핵산 검사 지원팀’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중앙 및 조국 인민들의 지원에 감사했다. 선발대 궈펑하오(郭鵬豪) 대장은 선발대의 주요 임무는 홍콩 관련 부처와 연계해 홍콩의 진단검사 현장, 설비 및 절차를 익혀 후속 대규모 핵산 진단검사에 만반의 준비를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가를 든든하게 업은 ‘본토 핵산 검사 지원팀’은 홍콩 시민과 함께 반드시 감염 사태를 이겨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최근 홍콩 코로나19 사태가 악화되었다. 홍콩특구정부의 요청으로 중앙 측 방침과 지침에 따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서 신속하게 ‘본토 핵산 검사 지원팀’을 구성해 홍콩에 급파해 홍콩 방역 작업에 협조하도록 했다. 이 지원팀은 광둥(廣東)성 위생건강위원회에서 20개 공립병원 출신 임상 실험 기술 인력 약 60명으로 구성했다.
또한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본토 간이병원 지원팀’을 구성했는데 후베이(湖北) 우한(武漢)시에서 파견한 6명은 ‘간이병원’ 실전 경험이 있는 전문가로 홍콩 아시아 국제전시관을 ‘간이병원’으로 개조하는 데 기술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향후 홍콩특구의 방역 필요에 따라 본토 의료자원을 즉각적으로 활용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2020년 8월 3일 04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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