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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08월20일 

중국 ‘무인경제’ 가속모드 가동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7:11, August 20, 2020
중국 ‘무인경제’ 가속모드 가동
[사진 출처: 신화사]

[인민망 한국어판 8월 20일] 감염 사태 이후 새로운 산업이 새로운 기회를 맞았는데 ‘무인 경제’가 그중 하나다. 무인 경제는 스마트 기술을 토대로 판매, 오락, 생활, 건강 관련 소비 장소에 종업원이 상주하지 않는 서비스를 말한다. 예를 들어 무인 커피점, 무인 마트, 무인 소형차 단거리 운반, 무인기 고공관찰 및 소독작업 등에도 등장해 사람들은 ‘무인 경제’의 편리함을 느끼고 있다.

늘어나는 ‘무인 업태’는 어떤 기술의 응용인가? 생산과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가?

‘무인 경제’가 만들어낸 신소비 장소

판매, 요식, 오락, 건강 관련 소비 장소에서 종업원과 배달원이 불필요하며, 스마트 기술에 기반해 무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업태가 우후죽순처럼 늘어나고 있다. ‘무인 경제’가 서비스업에서 부각을 나타내며 갑작스런 코로나19 사태에서 더욱 활개를 치고 있다.

일찍이 2017년에 무인 상품 진열대와 무인 편의점이 등장해 기존 판매업체들은 위기를 느꼈으며 무인 판매산업이 일순간 부상했다. 데이터 자료를 보면 현재까지 전국의 1만 6천 곳 무인 판매 관련 기업 중 91곳이 융자를 획득했다.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중국 무인 판매 관련 신규 업체 등록 수가 1837건으로 작년과 비교해 올해 1~5월 기간 등록 수가 26.3% 증가했다.

이 밖에 무인운전, 무인배송, 무인판매, 무인호텔, 무인식당, 무인물류 등 신업태가 적지 않은 중대도시에 등장했다.

관련 기관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5월 말까지 중국 무인기 관련 기업 수가 5만 5천 곳을 넘어서고 무인 판매 관련 기업도 1만 6천 곳에 달하며, 무인운전 관련 기업도 1만 1천 곳 이상이다. 올해 1~5월 무인 판매 관련 기업만 신규로 1827곳이 생겨나 2019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상하이에 위치한 국가지능망자동차(ICV, Intelligent Connected Vehicle) 시범구역 테스트 도로에서 디디(滴滴) 무인 자동차가 이미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베이징 일부 회사원들은 정오면 늘 점심을 배달해 주는 사람이 더이상 젊은 청년이 아닌 과학기술 느낌이 물씬 나는 무인 자동차라는 사실을 발견한다.

무인 설비는 물류업에서도 급속하게 응용되고 있다. 방역 기간 징둥(京東)은 허베이(河北)에 무인기 항로를 개설해 Y3-max 무인기로 해당 지역에 생활 물자를 전달했다. 무인기의 음식 및 택배 배달은 다수 대형 물류기업의 새로운 방식이 되고 있다.

‘안면인식’으로 호텔 체크인, 음성 관리인의 하드웨어 통제, 음식 배달 및 빨래 로봇 등 호텔업에서 아리바바(阿里巴巴) 산하 무인화 시스템 호텔 페이주부커(菲住布渴)는 무인화 호텔을 개념에서 실천으로 이끌었다. 페이주부커는 항저우(杭州)에 개업한 지 1년 반인데 신분 식별, AI지능 등의 첨단기술을 곳곳에 도입해 호텔 운영비용을 낮추었다.

제(制)조에서 ‘지(智)’조까지

무인 경제는 상업 분야 외에도 제조 분야, 예를 들면 무인 공장을 포함한다. 공업 로봇은 공업 생산에서 사람 대신에 단순하고 반복된 긴 시간 작업 혹은 위험하거나 열악한 환경에서의 작업이 가능해 자동차 제조, 전자전기 등 업종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 조사 업체 치차차(企査査)에 따르면 2019년 중국 공업 로봇 관련 신규 등록 기업이 1만 2천 곳으로 동기 대비 11.6% 증가했다. 2020년 1월부터 현재까지 중국 공업 로봇 관련 신규 기업은 6802곳이다.

국가개혁발전위원회 등 13개 부처에서 최근 공동 발표한 <신업태 신모델의 건강한 발전 지원과 소비시장 촉진으로 인한 취업 확대 관련 의견>에서 신기술에 기반한 ‘무인 경제’를 발전시키고 스마트 공장 건설은 물론 생산 과정의 투명화, 생산 현장의 스마트화, 공장 운영관리의 현대화 실현을 제안했다.

최근 상하이는 ‘100+대표성 무인 공장 특별행동’ 전개를 선포해 2022년까지 100개 무인 공장을 짓고 10개 시범성 스마트 공장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 과정에서 로봇 1만 대가 추가되어 생산 효율성이 평균 20% 이상 올라가고 운영비용도 평균 20% 이상 낮아지게 된다. 광저우 메이디(美的)그룹 스마트 공장에서 로봇 200여 대가 작업에 한창인데, 증발기 생산라인의 인력이 11명에서 2명으로 축소되었고, 에어컨 주문부터 출하까지의 기간이 20여 일에서 9일로 단축되었다.

공장의 스마트화 외에 고위험 업종과 열악한 작업 환경에서 위험 작업 로봇은 사람을 대신해 위험을 무릅쓴다.

농업 분야에서도 무인 트랙터, 스마트 수확기, 스마트 제초기 및 유축기 등 농업 자동화와 통제 시스템 등은 농업 생산에 큰 영향을 미쳤고 스마트 농업의 발전을 촉진했다.

“제조업에서 농업생산까지, 부두에서 광산까지, 스마트화는 새로운 산업혁명의 전형적 특징이며, 인공지능이 실물경제에 에너지가 된다는 것은 이미 모두가 공감하는 바다”라고 난징(南京)대학 컴퓨터응용연구소 왕충쥔(王崇駿) 부소장은 말했다.

품질형 인구 보너스 성장 잠재력 크다

일각에서 무인화가 진행될수록 취업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기도 한다.

상하이교통대학 안타이(安泰)경제관리학원 천셴(陳憲) 교수는 단기적 영향은 피할 수 없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다며, 무인화로 잃은 일자리는 다른 곳에서 새로운 취업 계기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고 앞서 말한 바 있다.

“무인 경제의 뒷면에는 여전히 데이터를 지키는 이들과 불가분의 관계다. 전통 서비스업 일자리와 새로운 일자리 간에 교체가 일어날 수 있다.”

“경제학적 장기 분석으로 볼 때 무인 경제의 미래는 그리 비관적이지 않다”라고 천셴 교수는 말했다. 특히 현재 중국의 수량형 인구 보너스가 다소 하락했지만 품질형 인구 보너스의 경우는 성장 잠재력이 크다. 기존의 단순 노동력은 교육을 받은 고급 노동력으로 변할 수 있고, 이러한 품질형 인구 보너스는 중국 차기 경제 성장의 주요 요소 중 하나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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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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