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구축함 타이완해협 통과…中 동부전구, 추적 감시 들어가

[인민망 한국어판 8월 20일] 중국 ‘동부전구(戰區)’ 위챗 공식계정 소식에 따르면 동부전구 대변인인 장춘후이(張春暉) 공군대령은 미 해군 순항미사일 구축함인 머스틴함(Mustin•DDG-89)이 지난 18일 타이완해협을 통과했으며 이에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해공병력을 조직해 미 함정에 대한 추적•감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장춘후이는 최근 미국이 타이완 문제에 지속적으로 간섭하고 ‘타이완 독립’ 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며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밝혔다. 하나의 중국 원칙을 훼손하고 타이완해협에서 소란을 일으키는 어떠한 언행도 중국과 미국 양국의 근본적 이익에 부합하지 않으며, 양안(兩岸: 중국 대륙과 타이완) 동포의 공동 복지를 해치고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현실적 위협을 가하는 것은 위험한 일임을 경고한다. 전구부대는 시시각각으로 고도의 경계 태세를 갖추고 국가 주권과 영토보전을 굳건히 수호하며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확고히 지킬 것이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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