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 충전으로 5킬로 달려! 中, 고에너지 슈퍼커패시터 노면전차 등장

[인민망 한국어판 8월 24일] 30초 충전하면 5km를 달리고 한 번에 중형 여객기의 승객을 모두 수송할 수 있다…중처주저우(中車株洲)전력기관차유한공사가 지난 22일 높은 에너지 효율의 슈퍼커패시터 노면전차를 출시했다.

중처주저우 그룹의 녜원빈(聶文斌) 청구이(城軌: 도시 및 도시간 도로)시스템 연구개발부 경리는 쿤밍(昆明) 창수이(長水)국제공항 고속 운송 시스템에서 사용할 에너지 저장식 노면전차는 3개 6만 패럿의 고용량 슈퍼커패시터를 썼다고 설명했다. 차칸 7개에 500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승객이 타고 내리는 30초 충전으로 평지 5km를 달릴 수 있으며 최고 시속이 70km라고 덧붙였다. 

이 노면전차는 자율주행 기술을 사용해 공항에서 하루 종일 운행할 수도 있으며 친환경, 인간적 디자인의 강점을 갖추고 있다. 슈퍼커패시터 장치는 85%가 넘는 제동 에너지를 흡수해 에너지 재활용이 가능하며 100% 낮은 턱 설계로 승객들이 짐을 가지고 이동하기도 편리하다. 

2012년부터 중처주저우 그룹은 슈퍼커패시터 기술을 경전철 철로에 적용해 ‘녹색 스마트’ 교통 해결 방안을 내놓으며 국내외 주목을 받아왔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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