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광둥 수출입 10.9% 증가

[인민망 한국어판 8월 25일] 최근 광둥(廣東) 해관에 따르면 올해 7월 광둥 해외 수출입 분야가 ‘상승세’를 보여 수출입액이 6737억 4천만 위안(약 115조 8400억원)으로 10.9% 증가해 증가폭이 6월보다 10.1%p 확대되었다.

해당 통계 자료를 보면 광둥 7월 수출입이 비교적 빠르게 증가해 총액이 6737억 4천만 위안으로 10.9% 증가했다. 이 가운데 수출은 4418억 2천만 위안으로 17% 증가했는데 지난 6월에는 1.8% 하락했다. 수입은 2319억 2천만 위안으로 0.8% 증가했다.

방역 물자와 ‘재택경제’ 상품이 광둥 수출의 중요한 엔진 역할을 했다. 7월 방제품(마스크 포함), 의약품과 의료기기 등 방역 물자 수출이 각각 2.4배씩 증가해 53.9%, 94.7%를 기록했고, 누계 동기 광둥 수출 5.3%p 증가를 가져왔다. ‘재택경제’ 상품, 예를 들면 컴퓨터, 가전제품, 음영상 설비, 핸드폰, 가구 등의 수출이 모두 두 자릿수 증가를 유지해 각각 28.8%, 37.5%, 18%, 19.3%와 15.2% 증가해 광둥 전체 수출에 5.4%p 성장을 가져왔다.

이 밖에 글로벌 주요 경제체들의 경제 재개로 광둥 전자 중간 상품 수출이 빠르게 성장했다. 7월 광둥 전자 부품 수출액이 391억 6천만 위안으로 29.1% 증가했고, 전기 기자재는 251억 9천만 위안으로 22.8% 증가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2020년 8월 24일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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