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의(義), 중천금

[인민망 한국어판 9월 1일] “군자는 의(義)를 최고로 여긴다.”

‘의’란 이념은 중화문명을 관통하는, 전통적 도덕의 초석이며, 중국 가치 체계의 핵심 중 하나다.

갑작스런 감염 사태에 중국은 국내 방역을 철저히 하며 자국의 여러 위기를 극복하는 동시에 국제사회에도 힘이 닿는 대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국제 공중보건 안보를 지키고, 실질적 행동으로 책임감을 지닌 중국의 도의, 상부상조하는 대국적 인의, 동고동락하는 중국의 정을 보여 주었다.

대국적 책임감이 보여 주는 도의

위기 앞에 중국은 14억 인민의 생명을 등에 짊어졌다.

방역 기간 ‘인민지상, 생명지상’은 중국 사회 최대 공감대로 세계 최대 규모 집권당의 가치 이념을 표출했다.

진두지휘에 나선 시진핑 총서기는 시종일관 인민 군중의 생명 안전과 신체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감염자의 경우는 국가에서 전액 치료비를 지원하여 검사율, 치료율을 최대로 높인 동시에 감염률과 사망률은 최대로 낮추었다. 생명을 구하기 위해 의료진은 최선을 다해 밤낮으로 치료에 매진했다.

위기 때 생명을 중시하고 지키는 것은 한 사회의 도의와 양심을 보여 준다. 위기에 맞서 함께 싸우는 것은 한 국가의 책임이자 임무다. 

감염 사태 초기 중국은 전 세계의 본보기로 용감하게 대국적 책임을 짊어졌다.

중국은 공개, 투명하게 즉각 WHO 및 각국에 능동적으로 감염 정보를 전달하고, 또 과감, 신속하게 즉각 우한(武漢)을 폐쇄해 감염 확산을 막았다. 정리, 공유 방식으로 즉각 최신 의료 및 방역안 관련 기술적 문건을 모아 전 세계 180여 개 국가와 지역, 10여 개 국제 및 지역 조직과 공유했다.

전면, 철저, 엄격한 조치와 통일, 고효율, 체계적 행동으로 중국은 코로나19의 빠른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아 급속한 감염 확산의 위험한 진행 과정을 늦추어 바이러스의 국제 전파를 막기 위한 강력한 방어선 구축에 최선을 다했다. 

WHO 사무총장은 중국의 강력한 조치가 중국인을 보호했을 뿐 아니라 세계인을 보호했다고 평가했다.

로버트 로렌스 쿤 미국 쿤 재단 회장은 중국이 효과적인 방역을 취한 동시에 적극적이고 주동적으로 공개, 투명하게 국제사회와 협력하고 정보 교류하며 책임감이 있는 대국의 소임을 다했다고 전했다.

단결 방역으로 인의 표출

위기 때 중국은 단결과 상부상조의 신념을 기억하고 있었다.

단결과 협력 강화, 다자 공조 추진으로 중국은 방역 행동에서 인의를 지켜냈다.

감염 사태 후로 시진핑 주석은 다수 외국 정상 및 국제기구 책임자들과 회담, 전화 통화로 중국의 방역 노력과 효과를 소개했다. 국제 방역 회의에서 시진핑 주석은 단결과 협력의 중요성을 매번 강조했다. “인류는 운명공동체고, 단결과 협력은 감염 극복을 위한 최강의 무기다”, “국제사회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굳건한 신뢰, 협동력, 단결대응으로 국제 협력을 전면 강화하여 감염 극복을 위한 강력한 협력을 이끌어 내고, 인류와 바이러스 간 전쟁에서 함께 승리하는 것이다.” 중국의 목소리는 단호하고 강력해 국제 방역 협력에 동력을 불어놓고 다자주의와 공평 정의 수호에도 자신감을 높였다.

방역을 위한 실질적 행동으로 인의를 나타냈다. 방역 물자를 실은 비행기가 중국에서 세계 각지로 날아가고, 중국 의료진들이 속속 해외로 파견되었다. 5월 말까지 중국은 27개 국가에 29개 의료팀을 파견하고 150개 국가와 4개 국제기구에도 방역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56개 국가에 장기 파견된 해외 의료 지원팀은 현재 방역 작업을 적극 도와 현지 교민과 화교들에게 기술적 자문과 건강 교육을 제공하는 등 온·오프라인 교육을 400여 차례 실시했다. 품질 보장을 조건으로 부족한 의료 물자와 설비 생산에 박차를 가해 5월 24일까지 마스크와 방호복만 세계로 568억 매와 2억 5000만 벌씩을 각각 수출했다.

이러한 행동은 중국이 “대의가 행해질 때 세상은 공평해진다”를 실천한 것으로 국제사회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중국은 감염이 확산된 나라에 즉각 도움의 손길을 펼쳐 국제사회의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고 평가했고, 프랑스 전 총리도 프랑스가 감염이 크게 확산될 때 중국에서 의료 물자를 지원해 단결일심으로 감염 사태 대응에 나서 프랑스 정부와 국민은 이를 매우 감사하게 여긴다고 밝혔다. 아울러 “프랑스 속담에서 위기 때 함께하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란 말이 있는데, 이번 감염 사태를 통해 프랑스와 중국의 전통 우호가 더욱 굳건해질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민간 차원의 도움으로 정 표출

위기 때 중국은 동고동락의 정을 행동으로 나타내었다. 

도쿄 길거리에서 사슴 모양의 모자를 쓴 한 중국 여학생이 ‘우한에서 전하는 보답’이란 뜻의 일본어가 적힌 종이 박스를 들고서 사람들에게 마스크를 나누어 주었다. 그녀는 이를 통해 방역 의식을 높이고 중국에 마스크를 보내온 일본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이 여학생의 선행은 무수한 누리꾼을 감동시켰다.

국경 없는 사랑, 이러한 온정의 이야기는 국제 방역 과정에서 끊임없이 등장했다.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 사태에 민간 차원의 정이 흘러 넘치고 굳건한 단결력이 뭉쳐져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을 위한 감동의 이야기들이 쏟아졌다. 

중국이 최대 감염 고비 때 국제사회, 민간 조직과 각국 기업들이 즉각 중국에 도움의 손길을 주었다. 감염이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중국 민간 조직, 세계 각지의 화교 및 교민들도 동참해 힘을 모아 주었다.

중국 민간 조직 국제 교류 촉진회에서 ‘실크로드 한 가족’ 민간 방역 공동 행동을 발족해 수십 개 국가와 물자 기증, 노하우 공유, 지원자 파견 등 다양한 방식의 방역 협력을 펼쳤다. 중국의 150여 개 사회 단체와 기관에서도 ‘그린벨트행동’을 시작해 이탈리아, 이란 등 약 20개 국가와 유엔 측에 방역 물자를 지원했다. 스페인은 현지 화교 지원자들을 통해 중·서의 의료진 간 온라인 소통에 언어 지원도 하고, 의료 책자를 번역하며 물류 정보도 처리하였다. 오스트리아 교포, 유학생들도 자발적으로 오스트리아 화교 방역 도움 체계를 구축해 온라인 진료 및 시급한 자료 제공도 하였다. 

민간 차원의 힘이 국경 없는 사랑으로 온정 전해

상반기 방역 시기를 돌아보면 중국의 도의는 ‘생명지상’과 위기 대처의 약속과 함께하고, 단결 방역과 협력의 행동으로 나타나며, 동고동락과 상부상조의 기억 속에 남는다. 도의적 책임을 지며 환난에 함께한다. 중국과 국제사회 간 두터운 방역 우정은 인류 운명공동체 이념의 생생한 표증이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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