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1년04월26일 

중국의 지혜, 세상의 빛

코로나19 방역 중국 행동 지혜편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09:30, September 02, 2020

[인민망 한국어판 9월 2일] 백 년 만에 닥친 코로나19 감염 사태가 2020년 중국과 전 세계에 커다란 위기와 변수를 가져왔다. 복잡하게 얽힌 위기 속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는 탁월한 지혜가 필요하다.

감염 사태 이후 시진핑(習近平) 동지를 핵심으로 한 당 중앙은 시대와 걸맞게 과학적 결단으로 인민지상, 생명지상을 품고 국내외 국면을 종합해 중국의 해결 방안을 내놓았다.

거국적 차원의 감염 사태 극복

갑작스런 감염 사태가 닥친 이때 중국은 전면 샤오캉(小康: 중산층) 사회 건설과 ‘13·5’규획 마무리의 해로 접어들었다. 인류에게 닥친 전무후무한 바이러스 앞에 시급하고 복잡한 상황 속 당 중앙은 신속하게 전면 과학적 전략을 세워 방역을 위한 인민전쟁, 총체전, 저지전을 펼쳤다.

천군만마를 얻은 듯 승리를 확신한다. 여러 측면을 고려한 방법론은 중국 방역 승리의 길이다. 

일괄적 지휘야말로 전국 상하를 휘어잡을 수 있다. 시진핑 주석은 응급처치 사업은 ‘환자 집중, 전문가 집중, 자원 집중, 처치 집중’, ‘각급 당위원회에서 과학적으로 추세를 판단하고 정확하게 감염 사태를 파악하며, 일괄적 지도, 일괄적 지휘, 일괄적 행동’을 강조했다. 1월 23일 우한(武漢)으로 향하는 모든 길이 봉쇄되었다. 설날 전날 밤 훠선산(火神山) 병원은 밤낮 공사로 10일 만에 완공 후 운영에 들어갔다. 4만 2600명의 의료진들이 백의 갑옷을 입고 출정에 나섰다. 우한 16개 체육관, 컨벤션센터 등이 임시 진료소로 마련되었다. 

WHO 사무총장은 “내 평생에 이러한 추진력을 처음 본다”라고 말했다.

합심과 과학이야말로 방역의 최대 에너지다. 시진핑 주석은 방역은 ‘조기발견, 조기보고, 조기격리, 조기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러스 감염을 차단하는 데 속도는 전부다. 중국은 8일 만에 병원체를 확인하고, 16일 만에 진단 키트를 최적화하며, 핵산 검사력은 하루 300명에서 2만 명까지 향상되었다. 후베이(湖北) 지역별로 조사팀을 꾸리고, 전국 각지에서 빅데이터, 건강코드 등의 첨단 수단을 동원해 접촉자들을 철저하게 추적하고, 방송 뉴스부터 동네 알림 광고 방법을 동원해서 방역 지식을 전국 곳곳에 전달했다. 자주 손씻기와 마스크 쓰기, 모임 자제하기는 전 국민 모두가 아는 방역 상식이다. 

종합적인 검토로 방역과 경제발전 두 개 전투에서 승리했다. 감염 사태 후 중국은 생명을 구하는 동시에 ‘6안정’ 사업과 ‘6보장’ 임무를 잘 이행해 방역과 경제발전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중국의 강력한 조치는 수십만 명의 감염을 막았다”라고 2월 24일 세계 보건 전문가는 말했다. 4월 8일 우한은 다시 활력을 되찾았고, 5월 2일 전국 31개 성, 자치구, 시 모두 1급 단계 경보를 해제했다. 7월 16일 국가통계국은 2분기 중국 GDP가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외국 언론은 중국 경제가 먼저 회복된 것은 조기에 엄격한 방역 조치를 취하고 차후에 온화하고 촉진적 정책을 썼기 때문에 얻은 ‘보너스’라고 평가했다. 

‘생명지상’으로 전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생명지상은 중국 방역의 근본 가치관이다. 인본주의는 중국 공산당의 일관된 집권 이념이다. 시진핑 주석은 “인민의 생명 안전과 신체 건강을 최우선에 두어야 한다”, “생명은 태산보다 중하다. 방역은 명령이자 책임이다”라고 언급했다.

생명을 구하는 데 중국은 환자의 연령, 빈부를 불문하고 전력으로 치료에 매달렸다. 5월 22일까지 후베이에서 치료에 성공한 80세 이상 코로나19 환자가 3600여 명이고, 우한의 경우는 80세 이상 환자의 치료 성공률이 70%에 육박했다. 국가의료보장국은 입원 환자의 인당 의료비가 2.15만 위안, 중증 환자의 경우는 15만 위안이 넘어서며 일부 의료보험 공제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국가 재정에서 지원했다고 전했다.

인민과의 밀접한 연결은 중국공산당 통치 승리의 비법이다. “인민과의 밀접한 연결은 방역 저지전을 승리로 이끌었다”라고 시진핑 주석은 강조했다.

난세에 영웅이 드러난다. 14억 중국인은 방역 투쟁에서 진정한 영웅이다. 광둥(廣東)의 84세 중난산(鐘南山) 원사는 고속철도 식당칸을 타고 우한으로 향했다. 저장(浙江)에서는 며칠간 만나지 못한 의사 부부가 복도에서 눈빛으로 서로를 알아보고 포옹한 후 다시금 자기 자리로 돌아갔다. 베이징, 배달원 가오즈샤오(高治曉) 씨는 매일 100여 킬로미터를 달리며 여러 집의 필요를 나르고 있다. 

전국 400여 만 명의 감염 사태 관련 지역 인력부터 스스로 외출을 자제하는 일반 민중까지, 중국 사회의 최소 단위가 사회 전체의 유기적 건강을 위해 희생하고, 이로써 더 많은 이들의 생명권과 발전권을 보장할 수 있었다.

“중화민족은 우수한 집단주의 전통과 깊은 애국심이 있기 때문에 방역 조치가 잘 지켜지고 이행될 수 있었다” 중국사회과학원 인권연구센터 류화원(柳華文) 집행주임이 말한 것처럼 중국 전통 문화에 기반한 집단주의 인권 관념은 관리 조치 효과의 중요한 원인이다.

‘인류 운명공동체’로 위기 함께 극복

백 년 만에 맞은 감염 사태로 백 년 만에 찾아온 대변혁에 위기까지 겹쳤다.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까? 시진핑 주석이 내놓은 답안은 “각국 인민의 안위와 관련된 전염병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단결과 협력이 최고의 무기다”이다.

2020년 상반기 시진핑 주석은 9명의 국가 및 국제기구 지도자와 회담, 외국 정계 주요인사와 국제기구 책임자들과 60차례 전화 통화, G20 코로나19 대응 특별 정상회의와 제73회 세계보건총회 원격회의 참석, 중국-아프리카 단결 방역 특별회의 주재 등 여러 장소에서 여러 차례 ‘인류 보건건강공동체’ 구축을 위한 중국 방안을 제시하며, 인류 위기 극복을 위한 귀중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미국 쿤 재단의 로버트 로렌스 쿤 회장은 이렇게 요동하는 시대에 장기적인 안목은 매우 중요하고, 인류 운명공동체 이념은 장기적인 안목과 깊이가 풍성하기 때문에 각국 방역에서 “전 세계에 시급한 새로운 사유방식을 제공하고 엄청난 희망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중국은 실질적 행동으로 인류 운명공동체 이념을 실천한다. 5월 말까지 중국은 글로벌 180개 국가, 10여 개 국제 및 지역 조직과 방역 및 치료 방안을 공유하고 도움이 시급한 국가에 의료 전문팀을 파견하며, 약 150개 국가와 4개 국제기구에도 긴급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기타 국가가 중국에서 부족한 의료 물자와 설비를 구매하는 데 편리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했다.

인류 운명공동체 이념 견지로 중국 외교가 강력한 전략적 집중력을 보였다. 중국은 감염 사태 속 국제관계에서 시종일관 다자주의를 견지하고, WHO 등 국제기구의 글로벌 보건관리시스템 방역의 핵심적 지위를 강조했다. 중국은 즉각 WHO와 관련 국가에 감염 현황을 알리며, 바이러스 유전자 정보도 즉각 발표하는 등 각국과 방역 및 치료 경험을 공유하는 데 망설이지 않았다. 

바이러스는 인종과 국가를 구분하지 않으며, 단 한 국가라도 감염 사태가 해결되지 못하면 기타 국가에 위협이 된다. 오명 씌우기와 바이러스의 정치화 앞에 중국은 옳은 것을 추구하며 적절하게 반격했다. “정치화는 미국 등 국가 감염 사태를 더욱 심각하게 만들고 또한 전 세계 감염 사태까지 악화시켰다. 중국이 유언비어를 철저하게 반박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고치고 바로잡아 시비를 가려 글로벌 방역에 힘을 모으는 것이다”라고 베이징사범대학 브릭스협력연구센터 왕레이(王磊) 주임은 말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류는 서로 불가분의 운명 공동체임을 재차 입증했다. 제로섬 게임, 정글의 법칙을 초월하는 중국 방안이 빛을 발하고, 다르지만 조화로운 중국 지혜가 감염 위기 가운데 동고동락하고 상부상조하는 중국의 사명감을 보여 주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

오피니언 뉴스 더보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인민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동영상] 中 구이저우 묘족 손님맞이 풍습…‘직접 빚은 술로’
    • [동영상]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 완공, 2개 ‘세계최대’ 달성
    • [동영상] 中 신형 푸싱호 스마트 고속열차 내부 모습 공개
    • [동영상] 봄나들이 가요! 항공 사진으로 보는 시후호의 풍경
    • [동영상] 중국 윈난 바오산, 보호종 뿔논병아리 ‘짝짓기 춤’ 진풍경 포착
    • [동영상] 기계화! 고효율! 신장 220만 묘 기계 면화채집 풍경
    • [동영상] 장자커우 동계올림픽 경기장 완공
    • [동영상] 충칭 스주, ‘날카로운 칼날’ 같은 고속도로 덕에 유명해진 마을
    • 양회에서 화제가 된 ‘귀여운 고양이’…치롄산국가공원의 ‘스타’들
    • 멸종위기 붉은목코뿔새 윈난 잉장서 나타나
    • [동영상] 중국의 2035를 수놓다
    • 中 텅충 저명 옥 공예사의 비취 감별법
    • 징강아오, 후선광 구간 자기부상열차 규획 공개…광저우에서 베이징까지 3.3시간
    • 박병석 한국 국회의장 인민망 신년 인사
    • 정세균 한국 국무총리 인민망 신년 인사
    • 양승조 한국 충남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이재명 경기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도종환 국회의원 인민망 신년 인사
    • 몽환의 베이하이습지, ‘수상 초원’
    • 김준형 국립외교원장 “한중, 미래 같이 가야 할 동반자”
    • 변성 텅충, 극지 등대 생태 보고
    • [한국언니 in 베이징] ‘고궁 비밀탐구 편’ ⑤: 건청문 앞의 귀여운 황금사자
    • [영상] 하드코어 에너지! 중국 로켓군 2021년 모습
    • 1인 시험장! 다롄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석사시험 응시
    • 녹색 발전 이념 이행, ‘공원 도시’ 쑤이닝
    • 싼장위안국가공원 고화질 파노라마 영상 최초 발표
    • 20개 숫자로 되새겨 보는 2020
    • 원저우, ‘창업 도시’의 ‘비즈니스 성공 비결’ 탐구
    • 용문석굴, 중국 불교 석굴 예술의 최고봉
    • [특집 인터뷰] 안민석 의원 “한중, 협력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야”
    • 손 끝의 비물질문화유산…중국전통문화의 보물 ‘구수(甌繡)’
    • ‘도시 이야기’ 언스, 다채로운 풍경과 걸출한 인재 배출지
    • [한국 언니 in CIIE] 비행 운전, “나는” 순시선…직접 체험해 보는건 어떨까?
    • [한국 언니 in CIIE] "제2화" 미래에는 어떤 자동차 탈까? 바로 여기 다 모여있다!
    • [한국 언니 in CIIE] "제1화" 하이테크놀로지 의료 신기 탐구
    • [한국 언니 in CIIE] 제3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막 임박…현장 속으로
    •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새만금, 한국의 미래 중심지로 개발할 것”
    • 쓰촨 쑤이닝의 정취…천쯔앙의 고향을 탐방하다
    • [영상] 中 자율주행 택시 체험 현장…스마트생활 시대 도래
    • 경탄! 중국 가을 아름다움의 끝은 어디일까?
    • 화수피 문화, 자연과 예술의 아름다운 융합
    • [특집 인터뷰] 문진석 의원 “설중송탄의 한중 관계 더욱 발전해야”
    • 中 칭하이, 친환경 에너지 발전 고지
    • 평화로운 고향으로 귀향한 영웅들
    • 제7차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 안장식
    • [특집 인터뷰] 우상호 의원 “동북아 평화 유지 위해 중국과 더욱 긴밀해져야”
    • [특집 인터뷰] 윤영덕 의원 “한중, 영원한 우호 관계로 발전했으면…”
    • 150년 동안 대를 이어 약속을 지키는 뱃사공
    • 시진핑 등 지도부,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전쟁 승리 75주년 기념 항전 열사 헌화식 참석
    • [특집 인터뷰] 도종환 의원 "한중,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우애 키워야"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가 인증 K브랜드 중국에 많이 알려지길"
    • 학생들과 록밴드 결성한 산골학교 선생님…현실판 ‘코러스’ 재현
    • [한국 언니의 1분 vlog] ‘오피스족’의 요통, 어깨 결림? 전통 중의 추나요법으로 해결하자
    • [영상] 중국-유럽 열차: ‘실크로드 사절’
    • [영상] 친창: 현대의 노력으로 계승되는 고대 예술문화
    • [영상] 시안-중국항공항천업의 옥토
    • [특집 인터뷰] 권영세 의원 “세계 번영 위해 한중 관계 무엇보다 중요”
    • 대당불야성, 빛과 문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다
    • [특집 인터뷰] 고민정 의원 “어려울 때 도와주는 친구가 진짜 친구”
    • [한국 언니의 특별한 vlog] ‘가오카오’편! 코로나19 속 ‘新가오카오’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오피니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