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다가오는 가운데 한국의 대표적인 전자제품 회사인 LG가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미래 신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비접촉 문화가 확산함에 따라 세계적으로 서비스 로봇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SA는 지난해 전 세계 서비스 로봇 시장규모가 310억 달러였으며, 2024년에는 약 1220억 달러로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하여 배송, 방역 소독, 순찰 분야에서 서비스 로봇의 활용도가 커지고 있는데, 중국에서는 이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이미 서비스 로봇이 쓰이는 중이다. 지난해 중국 서비스 로봇 시장규모는 세계 서비스 로봇 시장의 25%인 22억 달러에 달한다.
FlyZoo(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미래형 무인 호텔) [사진=신화망]
현재 중국에서는 ‘배송’, ‘손님맞이 및 안내’, ‘소독 및 온도 측정’, ‘마스크 착용 여부 감시’와 ‘(변전소) 산업 현장 모니터링’ 역할의 서비스 로봇이 활용되고 있다. 이외에도 간편 체크인에서 객실 서비스까지의 임무를 수행하는 호텔리어로서의 로봇도 있다. 이로써 중국의 서비스 로봇은 언택트 시대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반해 현재 한국의 서비스 로봇 시장은 전체 세계 시장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로봇청소기를 비롯한 가사용 로봇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에 LG전자는 서비스 로봇 관련 연구∙개발(R&D)에 집중하고 관련 시장 공략에 돌입했다. LG그룹은 구광모 회장의 취임 이후 실용주의의 바탕으로 부실 사업을 정리하고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미래 신사업을 강화하기 시작했다.
LG그룹 구광모 회장 [사진=LG그룹 공식 홈페이지]
특히 최근에는 로봇 사업 투자에 열성을 보이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018년 구 회장의 취임과 동시에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인 ‘로보스타’ 경영권 인수합병 및 조직 개편을 통해 CEO 직속 ‘로봇 사업센터’를 신설하면서 로봇 사업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이후 안내 로봇, 서브봇 등 실내에서 주행하는 로봇들을 선보였으며 해당 사업 분야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처럼 구 회장은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써 성장 잠재력이 높은 미래 사업에 대한 투자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고 LG그룹의 기업가치는 나날이 높아졌다. 그 결과, LG그룹 상장사 18개 종목의 시가총액은 사상 최대 기록치인 123조 8369억 원에 다다랐으며 이는 구 회장 취임 이후 2년 만에 31.7%가 증가한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LG그룹은 AI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학회인 ‘2020 CVPR’에서 아마존을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는 LG그룹이 캐나다 토론토대학과 ‘AI 동맹’을 맺은 지 2년 만에 이뤄낸 성과이다.
LG 클로이 서브봇(서랍형, 선반형) [사진= LG전자 공식 홈페이지]
이와 같이 구 회장이 로봇 분야를 주력사업으로 이끄는 가운데 LG전자는 자율 주행 서비스 로봇 ‘LG 클로이 서브봇’을 선보였다.
LG 클로이 서브봇 1호는 현재 서울대학교병원에 도입되어 있으며, 이는 한국 국내 병원에 최초로 도입된 로봇이다. LG 클로이 서브봇은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다수의 목적지를 설정해 순차적으로 물건을 배송할 수 있다. 또한 장애물 회피 기술을 이용해 장애물을 감지하여 접촉을 피한다. LG전자는 2017년부터 인천공항에서 클로이 안내로봇을 운영하며 안정적인 로봇 자율주행기술과 장애물 회피 기술을 검증했다.
이와 같이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생활의 정착이 예상되는 가운데 업계는 사람 간의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서비스 로봇의 수요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위험하거나 단순 반복되는 업무를 로봇으로 대체하여 높은 노동 효율성을 달성할 수 있고, 수월한 위생 관리 등 다양한 장점이 있어 관련 업체들은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 강형빈, 고도희)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 吴三叶)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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