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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외교부 공식 사이트] |
[인민망 한국어판 9월 2일] ‘외교부 대변인 판공실’ 소식에 따르면 9월 1일 외교부 정례 브리핑에서 한 기자가 “31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미국은 중국 공산당의 정보 탈취를 금지하고자 틱톡(TikTok) 사용자 정보가 중국 안보기관 및 중국 공산당 손에 들어가는 것을 방지할 것이라며, 미국인들의 데이터가 잘못된 곳에 있지 않도록 할 의무가 있기 때문에 중국 공산당이 수억 명에 달하는 미국인에게서 데이터 정보 획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이를 어떻게 보는지?”라고 물었다.
이에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은 최근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텍사스대학교 연설 당시의 명언 “우리는 거짓말하고, 속이고, 빼앗는다”란 말을 정말로 잘 실천하고 있는 매우 좋은 사례라며, 사이버 안보 문제에서도 그는 매일 거짓을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틱톡과 같은 젊은층에서 좋아하는 소셜 네트워크 미디어의 춤과 노래 등 자유로운 콘텐츠 영상이 어떻게 미국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지 도대체 알 수가 없을 뿐더러 그가 전 세계에 ‘중국위협’을 막고 중국의 사용자 데이터 탈취 방지를 강조하는 문제에서 미국인 스스로는 어떻게 했냐며 일침을 가했다.
미국은 줄곧 전 세계적으로 통신 도둑질 대장이었다. 미국 국가안전보장국(NSA)은 장기간 AT&T와 Verizon 등 운영업체 측에 데이터를 제공하라고 강요했다.
앱과 관련해 폼페이오는 틱톡, 웨이신(위챗)과 같은 앱이 중국 정부의 ‘침투’ 도구라며 재차 모욕했지만 그는 미국이야말로 모바일 앱을 통해 기밀을 탈취하는 상습법이라는 사실을 전 세계에 알리지 않았다. ‘프리즘 스캔들’로 폭로된 자료에 따르면 미국 국가안전보장국은 장기간 앱을 ‘데이터 금광’으로 여겨 다년간 해당 분야에 큰 돈을 던졌고 앱을 통해 데이터 정보를 캤다.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스카이프, 구글지도 심지어 모바일 게임 ‘앵그리버드’도 협력 선택을 강요당했다.
미국 정보국의 ‘처음 시도’는 모바일 앱을 이용한 앱스토어 기밀 탈취다. 캐나다 방송국(CBC)이 밝힌 바에 따르면 미국 국가안전보장국과 첩보동맹 ‘파이브아이즈’ 소속 다른 정보기관에서 이른바 ‘성가신 뿔(Irritant Horn)’ 작전을 펼치기도 했는데, 즉 구글의 앱스토어 플레이스토어(Play Store)를 이용해 휴대폰에 스파이 소프트웨어를 삽입하는 것이다. 이러한 수단을 통해 ‘파이브아이즈’는 성공적으로 다량의 정보를 탈취했다.
이른바 ‘클린 클라우드’ 문제에서 진정한 ‘클라우드 기밀탈취’의 강호대도(江湖大盜)는 미국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워싱턴포스트지는 미국 국가안전보장국이 영국 통신부와 합동으로 ‘머스큘러’(Muscular)를 펼쳐 구글과 야후 클라우드 서버에 빈번하게 잠입했고 심지어 직접적으로 데이터 정보를 기관 데이터베이스로 유입되게 해 이를 통해 수 억 건에 달하는 개인정보를 수집했다고 폭로했다.
또 언론에 폭로된 미국 ‘4년 정보 평가 보고’에는 “미국 정보기관은 사이버 등 일체 수단을 통해 타국 기술특허 기관을 해킹해서라도 미국 기업의 경쟁 우위를 높여야 한다”고 분명 쓰여 있다. 에드워드 스노든이 폭로한 미국 ‘퍼스트 클래스’ 작전에서도 미국은 약 100여 곳의 해외 대사관 내부에 도청기를 설치해 주재 국가의 기밀을 탈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Intercept 사이트는 최근 미국이 구상한 ‘클린 사이트’에 중국의 사이트는 없다며, 이 ‘인종 배척 색채’가 짙은 성명은 황당하고 거짓인 데다 “미국만이 전 세계를 제어할 수 있다”는 하나의 이치만 담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람은 최소한의 신용과 수치심이 있기 마련인데 이러한 사실 앞에 미국의 관련 고위 관료들이 중국 먹칠하는 일을 즉각 중단하길 희망한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외교부 대변인 판공실’ 위챗 공식계정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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