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 中 방역 정신 5개 키워드로 간단 요약

[인민망 한국어판 9월 9일] 전국 코로나19 대응 표창식이 8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렸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국가훈장과 국가명예 칭호 수상자들에게 훈포장을 수여하고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연설에서 위대한 방역 정신을 5개 키워드로 개괄했다.

생명 최우선

—중국인의 인애(仁愛) 전통과 중국공산당의 ‘국민 중심’ 가치 추구를 집중적으로 구현했다

국민을 사랑하고 국민을 위해 보탬이 되는 일을 하는 것을 일컬어 인(仁)이라 한다. 감염병은 정(情)이 없지만 사람은 정이 있다. 사람의 목숨이 가장 소중하며, 생명은 한 번뿐이고, 잃고 나면 다시는 오지 않는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에서 우리는 모든 대가를 아끼지 않아야 하고, 모든 대가를 아끼지 않을 수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중국공산당의 근본 취지는 국민을 위해 전심전력으로 일하는 것이고, 우리의 국가는 국민이 주인인 사회주의 국가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한(武漢)과 후베이(湖北)에서 외부로 나가는 통로를 과감하게 봉쇄해 사상 유례가 없는 엄격한 관리와 통제를 실시했다. 이런 결정을 하기까지는 크나큰 정치적 용기가 필요했고, 과감한 역사적 책임감이 필요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는 모든 것을 다 내던질 수 있다! 출생한 지 30여 시간밖에 안되는 아기에서 100살이 넘는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중국에 있는 외국 유학생에서 중국에 온 외국인에 이르기까지 모두의 생명을 혼신의 힘을 다해 보호했고, 사람의 생명과 가치, 존엄을 전심전력으로 보호했다. 이는 중국공산당의 집권은 국민을 위한 것이라는 이념을 가장 잘 설명한다. 이는 사람의 생명과 직결된 중대한 일은 소홀히 하지 않는다는 중화문명의 도덕 관념을 가장 잘 구현한다. 이는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중국인의 인문 정신을 가장 잘 입증한다!

전 국민이 한마음

—중국인이 한마음으로 동고동락하는 단결의 위력을 집중적으로 구현했다

생사의 시험대에 오르고, 장기간 격리로 인한 격심한 정신적, 육체적 부담에 마주해 수많은 국민 대중은 생사의 기로에서 두려워하지 않고, 온갖 고난에서도 물러서지 않고 위험을 향해 나아가거나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면서 각종 방식으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노심초사하며 힘을 보탰다. 창청(長城) 안팎, 창장(長江)강 남북에서 전국 국민 모두가 뜻을 모으고 힘을 합쳐 개인의 생활, 단체의 영욕, 국가의 안위를 혼연일체화 시켰고, 의료진, 군인, 경찰, 자원봉사자들이 신속히 집결했다. “나는 당원이므로 내가 먼저 나선다”, “코로나19가 물러가지 않으면 나도 물러서지 않는다” 등 맹세는 우렁찼고 일편단심이 빛을 발했다. 14억 중국인이 함께 호흡하고 운명을 같이하며 어깨를 맞대고 하나된 마음으로 단결은 곧 힘이라는 시대의 웅장한 모습을 그려냈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다

—용감하게 모든 어려움을 압도하고, 어떤 어려움에도 압도당하지 않는 중국인의 완강한 의지를 집중적으로 구현했다

위급한 순간에 도처에서 영웅이 나섰다. 각 전선의 방역 용사들은 위험에 마주해서도 두려워하거나 목숨을 아끼지 않고 어려움 앞에서 모든 것을 내던졌고 결정적인 순간에 달려가 생명으로 사명을 완수하고 큰 사랑으로 대중을 지켰다. 그들 중에는 삶의 희망을 타인에게 주고 자신은 치료를 놓친 병원 원장도 있고, 부인에게 한 결혼 약속을 영원히 지키지 못한 남편도 있고, 남을 치료하다 어린 아들을 두고 세상을 떠난 엄마도 있다… 코로나 사태에 마주해 중국인은 놀라 쓰러지지 않았다. 오히려 산에 호랑이가 있는 것을 알면서도 기어이 산에 오르는 용기 있는 행동으로 감동적인 서사시를 썼다. 중화민족이 무수한 재난을 겪고도 끊임없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구세주가 있어서가 아닌 큰 재난 앞에서 수많은 일반인들이 용감하게 나서서 분연히 전진했기 때문이다!

과학 존중

—진리를 추구하고 실질적인 것에 힘쓰는 태도와 개척 혁신하는 중국인의 실천 품격을 집중적으로 구현했다

예전에 없었던 미지의 새로운 감염성 질병 앞에서 우리는 과학적 정신과 과학적 태도를 바탕으로 과학적 방침 준수를 정책 결정 지휘와 환자 치료, 기술적 난관 돌파, 사회 거버넌스 각 분야와 전 과정에 관철시켰다. 특효약이 없는 상황에서 중서의(中西醫) 통합을 실행해 8개 버전의 전국 코로나19 치료 방안을 발표했고, ‘3약 3방(三藥三方)’ 등 임상적으로 효과적인 중의약·양약과 치료 방법을 선별해냈다. 여러 국가가 이를 참고하고 적용했다. 임시병원 설립, 여러 가지 기술 로드맵을 통한 백신 개발, 대규모 진단검사, 빅데이터 추적 및 건강코드 식별, 차별화 방역, 질서 있는 조업과 생산 재개 추진은 모두 과학 정신을 존중하고 발양했고, 이는 모두 코로나19 승리를 위한 강한 과학적 기술 버팀목이 되었다!

운명을 같이하다

—마음을 합쳐 난관을 극복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중국인의 도의적 책임감을 집중적으로 구현했다

큰 도는 외롭지 않고, 큰 사랑은 끝이 없다. 우리는 ‘천하가 한 집안’이라는 이념을 바탕으로 중국인의 생명과 안전, 건강에 대해 책임졌을 뿐만 아니라 세계 공공보건사업에도 책임을 다했다. 우리는 신중국 수립 이후 원조 시간이 가장 집중적이고 관련 범위가 가장 넓은 인도주의 행동을 발족해 전 세계 방역을 위해 동력 원천을 제공함으로써 신의를 중요시하고, 정의를 중요하게 여기고, 정의를 발양하고, 도의를 지키는 대국의 이미지를 보여주었고, 세계를 위해 대동(大同)을 도모하고,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하는 대국의 책임감을 생동적으로 설명했다!

사람은 정신이 없으면 설 수 없고, 나라는 정신이 없으면 강해질 수 없다. 오직 정신이 있어야만 안정적으로 설 수 있고, 한 민족이 역사의 큰 흐름에서 끄떡없이 설 수 있고 추세에도 꼿꼿이 설 수 있다. 어려움과 투쟁하는 것은 물질적 각축이자 정신적 대치다. 위대한 방역 정신은 중화민족이 장기간 형성한 선천적인 특별한 자질 및 문화 유전자와 맥락을 같이하는 것으로 애국주의, 집단주의, 사회주의 정신의 계승과 발전이며, 중국 정신의 생동적인 해석으로 민족 정신과 시대 정신의 의미를 풍부히 했다. 우리는 전 사회적으로 위대한 방역 정신을 널리 발양해 이를 전면적인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 건설 및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는 강대한 역량으로 전환시켜야 한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클라이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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