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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09월11일 

[인민망 평론] 중-미, 과학자에 대한 대우 판이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0:22, September 10, 2020
[인민망 평론] 중-미, 과학자에 대한 대우 판이

[인민망 한국어판 9월 10일] 9월 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공정원 원사 중난산(鐘南山), 장보리(張伯禮), 천웨이(陳薇)와 진인탄(金銀潭)병원 원장 장딩위(張定宇)가 주석단으로 올라가자 국가 최고지도자가 그들에게 일일이 훈포장을 수여했다. 이는 국가의 이름으로 코로나19 퇴치에서 걸출한 기여를 한 의사와 과학자들에게 수여하는 표창이다.

한편 이 시각 태평양 건너 미국에서는 피곤한 기색이 역력한 앤서니 파우치(AnthonyFauci) 박사가 폭스 TV생방송에서 음모론에 반박하며 코로나19 백신에 정치상의 선택이 없었다고 해명하고 있었다. 이날 미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누적 650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 수는 20만 명에 육박했으며, 이날 신규 확진자는 2만 4천명으로 집계됐다.

태평양 양안 풍경 크게 달라

한쪽에서는 과학을 존중하고 과학자들에게 최고의 영예를 수여했다. 예전에 없었던 미지의 신종 감염성 질병에 마주해 우리는 과학적 정신과 과학적 태도를 바탕으로 과학적 방침 준수를 정책 결정 지휘와 환자 치료, 기술적 난관 돌파, 사회 거버넌스 각 분야와 전 과정에 관철시켰다. 9년 의무교육을 받은 성인은 차치하고라도 유치원 원아도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이는 우리 사회에 과학과 상식을 존중하는 풍조가 조성되었기 때문이다.

반면 다른 한쪽에서는 반지성주의(anti-intellectualism)의 성행으로 기본적인 방역 상식도 음모론의 낙인이 찍힌다. 마스크 고정에 사용되는 금속 스트립이 감시에 사용되는 5G 안테나로 불린다. 게스트로 출연한 ‘목사’가 프로그램에서 소위 ‘신탁’을 사용해 코로나19 위기를 몰아낸다. 이 촌극은 ‘굿판’이라는 말로밖에 형용할 수 없다. 트위터에서는 #빌게이츠를체포하라(#ArrestBillGates)가 인기 검색어에 올랐다. 그가 코로나19 백신에 추적기를 설치했다고 의심한 것이 이유다….

100년 동안 세계에 발생한 가장 심각한 감염병 대유행에 마주해 전 세계 과학자 대부분이 과학과 양심의 편에 섰다. 그들은 신속하게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자 지도를 분석하고, 백신 연구에 가장 먼저 뛰어들고, 각종 기회를 이용해 방역 상식을 전파했는데 의도치 않게 일부 서방 정치인들의 지저분한 정치적 의견 충돌에 휘말렸다.

이는 일부 과학자의 ‘원죄’가 된 듯하다. 세계 최고 권위의 의학저널인 ‘란셋’(The Lancet)의 리차드 호튼(Richard Horton) 편집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각종 채널을 통해 전 인류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엄중히 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인터뷰에서 누차 중국에 대해 좋게 말한 것으로 인해 그는 서방 주류 여론의 눈 밖에 났다.

파우치 박사의 처지는 호튼 편집장보다 훨씬 비참하다. 부시와 오바마 정부 시절 국가 영웅으로 추앙받은 인물은 상식 몇 마디를 말했다는 이유로 위협을 받았다. 미 정부는 그를 해고하려 한다. 파우치 박사는 백악관에서 점점 주변화되고 있다. 아울러 공화당 정치인의 부채질로 인해 파우치 ‘때리기’가 미국의 소셜미디어에서 멈추지 않고 있으며, 심지어 혹세무민하는 파우치 박사를 미국에서 쫓아내야 한다고 주장도 나오고 있다. 태평양 건너 중국의 소셜미디어에서 ‘의학을 배우는 것이 미국을 구할 수 없다’는 말로 풍자한 한 네티즌의 평론은 정곡을 찔렀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백년간 없었던 큰 변화의 국면을 보면 역사는 기괴한 장면을 상연하는 듯하다. 100여 년 전 중국인이 우매한 근원은 현대 문명의 양대 초석인 민주주의와 과학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한 뜻 있는 인사의 지적을 받아들여 중국은 민주주의와 과학을 도입했다. 100여 년이 지난 오늘날 코로나19 바이러스 앞에서 서방 일부 국가의 일부 정치인들이 이들을 쫓아내려 하고 있다.

우리는 미국의 현황으로 인해 꼴좋다고 쾌재를 부를 마음도 없거니와 영원히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들은 인류는 영욕을 함께하는 운명 공동체이고, 중대한 위기 앞에서 자신의 안위만 추구할 수 있는 나라는 한 나라도 없으며, 단결과 협력이야말로 세상의 올바른 이치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우리는 일부 미국 정치인이 개인적인 정치적 타산을 내려 놓고 국민의 생명을 귀하게 여기고 과학과 과학자를 존중하는 올바른 궤도로 돌아오길 충고한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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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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