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9월 17일] 지난 15일 진행된 유엔 인권이사회(UNHRC) 제45차 회의 인권최고대표 보고서 의제 일반 토의에서 다수 회원국 대표들이 홍콩 및 신장(新疆) 관련 문제에 대해 중국을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
베네수엘라 대표는 “이중잣대 적용과 인권 문제를 정치화하는 방법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홍콩특별행정구는 중국의 분리할 수 없는 일부분이며, 홍콩 사무는 중국의 내정에 속한다면서 유관 국가가 ‘유엔헌장’ 취지와 원칙을 준수해 홍콩 문제를 이용한 중국의 내정 간섭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반테러는 각국이 직면한 공통된 임무”이며 “베네수엘라는 신장과 기타 지역에서 중국이 탁월한 성과를 낸 반테러와 극단주의 제거 업무를 높이 평가하며, 이는 ‘유엔 글로벌 반테러 전략’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부룬디 대표는 “부룬디는 중국의 홍콩특별행정구 국가보안법 제정을 환영한다”면서 “이 법은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 보장에 도움이 되고, 홍콩의 장기적인 번영과 안정 촉진, 그리고 홍콩인의 각종 인권 보장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룬디는 신장 지역에서 중국의 테러리즘과 극단주의 척결에 찬성하며, 관련 조치는 테러리즘이 자생하는 토양을 확실히 제거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부룬디 정부는 중국이 코로나19 퇴치에서 중대한 성과를 거둔 것을 높이 평가하며, 중국 정부가 부룬디에 사심 없는 방역 원조를 제공해 부룬디가 난관을 넘어가도록 도와준 것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룬디는 일부 국가들이 정치적 목적에서 홍콩과 신장 문제를 이용해 중국을 근거 없이 비난하는 것에 단호히 반대하며, 이는 ‘유엔헌장’과 국제 관계 기본 준칙에 심각하게 어긋나므로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에티오피아 대표는 “홍콩 사무는 중국의 내정이고, 에티오피아는 중국이 홍콩특구에서 ‘일국양제’를 시행하는 것을 확고히 지지하고, 일부 국가가 인권 문제를 정치화하고, 홍콩 문제를 핑계로 중국 내정을 간섭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미얀마 대표는 ‘하나의 중국’ 원칙과 홍콩특구에서 중국이 ‘일국양제’를 시행하는 것을 굳건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조선과 시리아 대표는 인권 문제 정치화 및 이중잣대 적용을 반대하며, 소수의 국가가 홍콩과 신장 문제를 이용해 중국 내정을 간섭하는 것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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