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의류제조업 진출 선언

[인민망 한국어판 9월 17일] 16일 알리바바가 알리바바 쉰시(迅犀·항저우) 디지털과학기술유한공사[이하 ‘시뉴즈자오’(犀牛智造)로 칭함] 설립을 대외적으로 알렸다. 해당 기업은 의류 제조업체로 기존 의류 공급라인을 한층 개선하고자 하며, 각계에서도 이를 주목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는 IT기업의 새로운 구도 전략에서 중요한 한 걸음이며, 의류업계에 ‘디지털’ 제조 혁명을 불러올 수도 있다고 보았다.

시뉴즈자오 공장, 기계가 자동으로 면직물을 분류하고 있다.

최근 해당 공장을 찾아 ‘디지털화’를 실감할 수 있었다. 생산 공정 과정을 AI가 다 맡고 있고, 옷 위의 꽃무늬, 글자도 소비 빅테이터로 얻은 결과물이며, 공장 ‘스마트뇌’가 실시간으로 재봉 과정을 조종하는 등 인공지능을 통한 ‘바둑판 행거’ 신기술을 도입했다.

시뉴즈자오 공장에 도입된 인공지능을 통한 ‘바둑판 행거’ 신기술

현재 다수 소비자 가운데 이미 시장 수요만 있다면 유행어가 탄생한 다음날 소비자들은 온라인을 통해 유행어가 적힌 티셔츠를 구매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신기술로 ‘Made in Internet’이 현실이 되었다” 시뉴즈자오 온라인 부문 우쉐강(伍學剛) 책임자는 클라우드컴퓨팅,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기술을 종합해 공장 회전 효율성이 업계 평균 수준의 4배에 달해 100개부터 주문과 7일 납품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시뉴즈자오 공장 내부

중국기업연합회 후치무(胡麒牧) 특임연구원은 신 제조기술 모델을 통해 인터넷이 산업 인터넷 제조 과정에 적극 활용되었다고 말했다. (번역: 조미경)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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