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9월 18일] 틱톡(TikTok)의 운명이 이삼일 내에 판가름 날 전망이다.
미국 CNBC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36시간 이내에 미국에서 틱톡(TikTok)의 운명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CNBC]
소식통은 월마트가 오라클과 협력하고, 오라클이 틱톡 지분 약 20%를 갖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CNBC가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오라클과 틱톡의 합의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틱톡의 미국 사업이 오라클에 매각되지 않을 것이고, 이 거래에서 수익금을 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미 재무부가 통보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이크로소프트나 기타 회사가 틱톡과 거래를 마치면 거래 성사로 발생하는 수익의 상당 부분을 미 재무부에 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발언은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14일 틱톡은 미 정부에 제안서를 제출했다. 오라클이 틱톡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진 조치는 틱톡 매각도, 틱톡의 핵심 기술 양도도 이뤄지지 않는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틱톡의 미국 업무 매각 문제와 관련해 중국은 틱톡 문제에 대해 이미 여러 번 입장을 분명히 밝혔고, 틱톡이 미국에서 당하는 ‘기업 사냥’은 정부가 거래를 압박하는 전형적인 사례라고 지적했다.
[사진=외교부 공식 사이트]
왕 대변인은 또 “미국의 일부 정치인들이 한편으로는 공평과 대등을 실현해야 하고, ‘클린 네트워크’(Clean Network)를 구축해야 한다고 선동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아무 증거도 제시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국가 안보 개념을 일반화하고 국가의 힘을 남용하여 일부 분야에서 우위를 선점한 비(非)미국 기업을 부당하게 탄압하고 갖은 방법으로 협박한다”면서 “이는 미 소수 정치인들이 억압하고 착취하는 진정한 속셈과 경제 괴롭힘의 추악한 진면목을 드러낸 것”이라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출서: 환구망(環球網)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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