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1년04월26일 

中 ‘8일 황금연휴’ 특수, 관광객 잡기 총력전…방역 ‘방심은 금물’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6:51, September 28, 2020

[인민망 한국어판 9월 28일] 국경절 연휴와 중추절이 겹치면서 8일의 황금연휴가 생겼다.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생활이 6개월 넘게 지속되면서 연휴 기간 나들이 열망이 예년보다 더 강해졌다. 코로나19 상시화 방역 단계에 들어가면서 전국 각지 관광지도 그간의 부진을 만회할 절호의 찬스를 잡기 위해 입장료 할인이나 무료로 연휴 특수 잡기에 불을 지피고 있다.

현재 해외 코로나19가 여전히 심각한 상황에서 중국은 국민에게 보탬이 되면서 해외 유입 및 국내 재확산 방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어떤 안전 조치를 마련했는지 살펴보자.

꿀 같은 황금연휴를 위한 국가 차원의 관광 복지

◆ A급 관광지 및 성·시 입장료 할인 이벤트

1. A급 관광지: 입장료 할인·무료

[사진 출처: 인민망 웨이보 공식계정]

국경절과 중추절이 겹친 무려 8일의 꿀 같은 황금연휴를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 올해 국경절 연휴 관광객은 6억 명에 달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국경절 나들이에 돈을 절약하려면 휴가 몰아쓰기, 겹치는 시기 피하기, 가격 인하 관광지 여행, 소비쿠폰 이용, 포인트 적립 등 할인 이벤트 제공 플랫폼 적극 활용, 주유비 할인 혜택 챙기기는 필수!

2. 신장(新疆): 야외 관광지 전부 개방

[사진 출처: 매일경제신문 웨이보 공식계정 동영상 화면 캡처]

신장자치구 문화관광청의 9월 2일자 소식에 따르면 현재 신장 코로나19 방역의 단계적인 효과가 가시화되고 상시화 방역 단계에 접어들면서 정상적인 생산과 생활 질서를 전격 회복했다. 신장자치구 내 모든 야외 관광지는 9월 2일부터 관광객에게 개방했고 타 지역(성·구·시) 관광도 재개했다.

3. 쓰촨(四川): 190여 곳 할인 이벤트 진행

[사진 출처: 쓰촨발포(四川發佈) 웨이보 공식계정]

올해 가을과 겨울, 특히 국경절과 중추절 연휴에 쓰촨성 21개 시·주 소재 190여 곳 관광지[어메산(峨眉山), 낙산대불(樂山大佛), 하이뤄거우(海螺溝), 랑중고성(閬中古城) 등 5A 관광지 포함]는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4. 마카오: 본토 관광객 잡기 위해 2억 9천만 위안 규모 소비쿠폰 발행

[사진 출처: 신화망, 인민망 웨이보 공식계정]

마카오특구정부는 본토 관광객을 잡기 위해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2억 9천만 위안 규모의 소비쿠폰을 발행한다. 코로나19가 진정되면서 중국인의 마카오 관광 비자 발급도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 마카오는 인터넷 전자상거래를 통해 관광객에게 항공권·호텔 및 소비 할인을 제공한다.

◆ 고속도로 무료 통행 기간 7일→8일

교통운수부가 올해 황금연휴 기간 소형차 통행료 면제에 관한 방안을 발표했다. 연휴가 연장되면서 7인승 이하 소형차의 고속도로 무료 통행 기간도 예년의 7일에서 8일로 변경됐다.

허페이(合肥) 교통경찰부에 따르면 국경절 첫날인 10월 1일 0시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0월 8일 24시까지 8일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 창장(長江)삼각주 철도 고속철 증편

[사진 출처: 창장삼각주철도 웨이보 공식계정]

창장삼각주 철도 국경절 연휴 운수방안이 발표됐다. 국경절 연휴 철도 이용객은 2222만 명, 하루 평균 202만 명이 이동해 작년 같은 기간의 76.3%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철도 부처는 고정적으로 매일 운행하는 열차 외에 관광객 열차를 94회(왕복 기준) 증편해 피크 시기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방심은 금물…연휴 나들이 방역 요점

◆ 전문가 제언

1. 우쭌유(吳尊友): 사회에는 바이러스 없다

[사진 출처: 인민일보 웨이보 공식계정 동영상 화면 캡처]

올해 국경절과 중추절을 합친 연휴는 8일이다. 사람들이 가장 관심을 가진 화제는 ‘연휴 안심 나들이’ 여부다. 우쭌유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유행병학 수석 전문가는 9월 8일 CCTV ‘뉴스 1+1’을 통해 국민을 안심시켰다. 그는 “중국 국내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있는 곳은 주로 격리나 입원 환자 및 (관련된) 실험실이다. 사회에는 바이러스가 없다. 코로나19 방역 관점에서 볼 때 국경절에 국내 각지 여행은 특별히 경계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2. 장원훙(張文宏): 돌아다닐 수 있으려면 100% 정상이어야 하는데 현재는 90%

[사진 출처: 시나닷컴 테크놀로지 웨이보 공식계정 동영상 화면 캡처]

황금연휴 여행에서 돌아다닐 수 있는지 문제와 관련해 장원훙 푸단대학(復旦大學) 부속 화산병원 감염과 주임은 현재 90% 이상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지만 완전히 나가 돌아다닐 수 있는 것은 예전의 정상이지 우리가 말하는 뉴노멀이 아니라면서 여전히 경각심을 가져야 하고 “예전처럼 생활할 수 있지만 건강과 위생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정부 부처 지침

1. 질병예방통제센터: 해외 여행 최장 28일 격리

[사진 출처: 질병예방통제센터 홈페이지 캡처]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가 9월 22일 발표한 연휴 여행 지침에 따르면 현재 여전히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이므로 국경절 및 황금연휴 해외 여행은 최장 28일 격리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해외 여행은 최대한 피해야 하며, 국내에서는 정상적인 여행이 가능하지만 여행 기간에는 목적지 방역 지침을 따라야 한다.

2. 문화관광부: 연휴 5A급 관광지 시간대별 예약제 실시

[사진 출처: 인민일보 웨이보 공식계정]

문화관광부 홈페이지가 18일 발표한 ‘통지’에 따르면 관광지는 최근에 발표된 ‘관광지 개방 재개 코로나19 방역 조치 지침’ 요구에 따라 상시화 방역에 만전을 기하는 전제에서 가을·겨울 관광지 개방 관리를 질서 있게 추진하고 최대 수용인원의 75% 이하로 입장시켜야 한다. 아울러 각 지역은 예약 가능한 인원 내에서 최대한 예약을 받는 원칙에 따라야 하며, 전국 5A급 관광지와 중점 4A급 관광지는 시간대별 예약제를 엄격하게 실시하고, 관광지 서비스 수준을 높여야 한다.

[사진 출처: 인민일보 웨이보 공식계정]

또한 문화관광부는 최근 국경절 및 중추절 연휴 나들이 주의사항을 발표했다. ①예약, 인원 제한 등의 규정을 준수한다. ②문화재와 고적에 낙서를 하지 말아야 한다. ③함부로 동물을 쫓아다니거나 먹이를 던져 주지 말아야 한다. ④해변 지역에 쓰레기를 투기하지 말아야 한다. ⑤자연보호구와 미개방 장소에 무단진입하지 말아야 한다. ⑥쓰레기를 잘 분류한다. ⑦SNS 명소에서 함부로 사진을 찍어 인증샷을 올리지 말아야 한다…

3. 교육부: 귀경 시 방역 요구사항은 가을학기 개학과 같다

[사진 출처: 중국청년보 웨이보 공식계정]

현재 연휴 계획을 발표한 대학은 대부분 보강수업이나 수업 계획을 잡았다. 연휴는 8일이 채 안되는데 가장 짧은 학교는 10월 1일 하루만 쉬고, 연휴 기간 월-금 정상적으로 수업하며 주말에 쉰다.

[사진 출처: CCTV뉴스 웨이보 공식계정 동영상 화면 캡처]

왕덩펑(王登峰) 교육부 코로나19대응영도소조판공실 주임은 “원칙적으로 국경절 연휴에 학교에서 나갈 수 있는지 여부는 대학이 자체적으로 결정한다. 국경절 연휴에 집에 가거나 외지를 여행하고 돌아오는 학생들의 방역은 이번 가을학기 개학 방역 요구사항과 같다”고 말했다.

[출처: 인민망. 교육부·문화관광부·질병예방통제센터 등 홈페이지, 인민일보·신화망·CCTV뉴스·중국청년보 등 내용 종합/ 편집: 왕추우/ 번역: 이인숙]

종합기획 더보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인민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동영상] 中 구이저우 묘족 손님맞이 풍습…‘직접 빚은 술로’
    • [동영상]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 완공, 2개 ‘세계최대’ 달성
    • [동영상] 中 신형 푸싱호 스마트 고속열차 내부 모습 공개
    • [동영상] 봄나들이 가요! 항공 사진으로 보는 시후호의 풍경
    • [동영상] 중국 윈난 바오산, 보호종 뿔논병아리 ‘짝짓기 춤’ 진풍경 포착
    • [동영상] 기계화! 고효율! 신장 220만 묘 기계 면화채집 풍경
    • [동영상] 장자커우 동계올림픽 경기장 완공
    • [동영상] 충칭 스주, ‘날카로운 칼날’ 같은 고속도로 덕에 유명해진 마을
    • 양회에서 화제가 된 ‘귀여운 고양이’…치롄산국가공원의 ‘스타’들
    • 멸종위기 붉은목코뿔새 윈난 잉장서 나타나
    • [동영상] 중국의 2035를 수놓다
    • 中 텅충 저명 옥 공예사의 비취 감별법
    • 징강아오, 후선광 구간 자기부상열차 규획 공개…광저우에서 베이징까지 3.3시간
    • 박병석 한국 국회의장 인민망 신년 인사
    • 정세균 한국 국무총리 인민망 신년 인사
    • 양승조 한국 충남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이재명 경기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도종환 국회의원 인민망 신년 인사
    • 몽환의 베이하이습지, ‘수상 초원’
    • 김준형 국립외교원장 “한중, 미래 같이 가야 할 동반자”
    • 변성 텅충, 극지 등대 생태 보고
    • [한국언니 in 베이징] ‘고궁 비밀탐구 편’ ⑤: 건청문 앞의 귀여운 황금사자
    • [영상] 하드코어 에너지! 중국 로켓군 2021년 모습
    • 1인 시험장! 다롄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석사시험 응시
    • 녹색 발전 이념 이행, ‘공원 도시’ 쑤이닝
    • 싼장위안국가공원 고화질 파노라마 영상 최초 발표
    • 20개 숫자로 되새겨 보는 2020
    • 원저우, ‘창업 도시’의 ‘비즈니스 성공 비결’ 탐구
    • 용문석굴, 중국 불교 석굴 예술의 최고봉
    • [특집 인터뷰] 안민석 의원 “한중, 협력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야”
    • 손 끝의 비물질문화유산…중국전통문화의 보물 ‘구수(甌繡)’
    • ‘도시 이야기’ 언스, 다채로운 풍경과 걸출한 인재 배출지
    • [한국 언니 in CIIE] 비행 운전, “나는” 순시선…직접 체험해 보는건 어떨까?
    • [한국 언니 in CIIE] "제2화" 미래에는 어떤 자동차 탈까? 바로 여기 다 모여있다!
    • [한국 언니 in CIIE] "제1화" 하이테크놀로지 의료 신기 탐구
    • [한국 언니 in CIIE] 제3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막 임박…현장 속으로
    •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새만금, 한국의 미래 중심지로 개발할 것”
    • 쓰촨 쑤이닝의 정취…천쯔앙의 고향을 탐방하다
    • [영상] 中 자율주행 택시 체험 현장…스마트생활 시대 도래
    • 경탄! 중국 가을 아름다움의 끝은 어디일까?
    • 화수피 문화, 자연과 예술의 아름다운 융합
    • [특집 인터뷰] 문진석 의원 “설중송탄의 한중 관계 더욱 발전해야”
    • 中 칭하이, 친환경 에너지 발전 고지
    • 평화로운 고향으로 귀향한 영웅들
    • 제7차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 안장식
    • [특집 인터뷰] 우상호 의원 “동북아 평화 유지 위해 중국과 더욱 긴밀해져야”
    • [특집 인터뷰] 윤영덕 의원 “한중, 영원한 우호 관계로 발전했으면…”
    • 150년 동안 대를 이어 약속을 지키는 뱃사공
    • 시진핑 등 지도부,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전쟁 승리 75주년 기념 항전 열사 헌화식 참석
    • [특집 인터뷰] 도종환 의원 "한중,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우애 키워야"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가 인증 K브랜드 중국에 많이 알려지길"
    • 학생들과 록밴드 결성한 산골학교 선생님…현실판 ‘코러스’ 재현
    • [한국 언니의 1분 vlog] ‘오피스족’의 요통, 어깨 결림? 전통 중의 추나요법으로 해결하자
    • [영상] 중국-유럽 열차: ‘실크로드 사절’
    • [영상] 친창: 현대의 노력으로 계승되는 고대 예술문화
    • [영상] 시안-중국항공항천업의 옥토
    • [특집 인터뷰] 권영세 의원 “세계 번영 위해 한중 관계 무엇보다 중요”
    • 대당불야성, 빛과 문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다
    • [특집 인터뷰] 고민정 의원 “어려울 때 도와주는 친구가 진짜 친구”
    • [한국 언니의 특별한 vlog] ‘가오카오’편! 코로나19 속 ‘新가오카오’

시진핑캄보디아 · 방글라 순방

특집보도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뉴스>>종합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