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평론] 이동하는 중국에 세계 이목 집중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10일] 이번 국경절과 중추절 연휴에 중국 국내 소비가 강하게 회복되면서 ‘야간 경제’와 ‘홈코노미’(home+economy)가 새로운 하이라이트로 떠올랐다.

데이터가 이를 가장 잘 설명한다. 문화관광부 데이터센터의 추산에 따르면 8일 장기 연휴 동안 국내 관광 수입은 4665억 6천만 위안(약 80조원)에 달하면서 작년 69.9% 수준을 회복했다. 차이나유니온페이(China UnionPay)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장기 연휴 1-7일간 유니온페이 네트워크 거래 금액은 2조 1600억 위안을 기록했다… 관광업을 포함한 모든 업종이 빠르게 회복하면서 경제 발전 진작을 위해 믿음을 불어넣었다.

현재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세계 경제는 여전히 침체에 빠져 있다. 코로나19 시험대에 오른 후 점차 기운을 회복하는 중국은 이번 황금연휴에 놀랄 만한 성적표로 중국 회복의 전망과 발전 잠재력을 세계에 확인시켰다. 외신은 이를 두고 “중국의 경제 회복은 세계의 성공 사례”라고 극찬했다. 코로나19 사태 통제, 경기 회복, 민심 안정 등은 중국이 행동으로 이루어낸 혁혁한 성과이다.

물론 이런 성적을 거둔 것은 중국이 코로나19 사태 통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것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고, 코로나19 방역 상시화에서 사회·경제가 안정적이고 질서 있게 회복된 양호한 출발선이 있기에 가능했다. 6억 명 넘게 이동할 수 있었던 것은 전 국민이 꾸준히 노력한 결과다. 코로나19와 싸워 사태를 통제하고, 가장 먼저 조업·생산, 상점과 시장 영업을 재개하고, 소비와 경제가 점차 회복하기에 이르기까지 국가의 정책 보장과 국민의 광범위한 참여가 없었더라면 이루어내기 힘들었을 것이다. 다시 이동하는 중국은 생기가 돈다. 이는 코로나19 방역과 경제·사회 발전을 총괄하는 중국의 능력을 과시하는 것이자 차후 자신의 더 나은 발전과 세계 경제 회복을 위해 경험을 축적하고 기회를 열어준 것이라 할 수 있다.

명절 기간 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마스크 검색자 수가 작년 대비 271% 증가했고 거래 금액이 585% 증가했다는 데이터는 실로 의미심장하다. 이는 사람들이 외출할 때 방역을 잊지 않고, 각 지역이 방역에 대해 긴장의 늦추지 않고 있음을 반영하는 대목이다. (번역: 이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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