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난 면세점 황금연휴 8일간 매출액 10억元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12일] 해관총서에 따르면 새로운 면세 정책이 실시된 후 맞은 첫 국경절 황금연휴 하이커우(海口) 해관이 집계한 하이난(海南) 면세 쇼핑 금액은 10억 4천 위안(약 1710억원), 관광객은 14만 6800명, 판매 건수는 99만 8900건에 달해 작년 국경절 연휴 대비 각각 148.7%, 43.9%, 9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면세품 통관 효율을 높이고 국경절과 추석 황금연휴 면세품 물량 확보를 위해 하이커우 해관은 사전에 기업과 소통해 면세품 수입 및 판매 계획을 세우고, ‘5+2’와 24시간 예약 통관, 우선 검사 등 편리한 통관 서비스를 실시했다. 또 연휴 충분한 상품 비축을 위해 15일(근무일 기준) 전부터 연장 근무로 면세품 입출고 수속을 처리해 면세품의 즉시 도착과 검사, 방출을 보장했다.

하이난이 새로운 면세 정책을 실시한 이후 싼야(三亞)를 찾은 관광객 80%가 면세점에 가서 쇼핑한 것으로 싼야시 관광문화광전체육총국 조사에서 나타났다. 하이난 면세점은 올해 7월부터 면세 쇼핑 한도를 연간 3만 위안에서 10만 위안으로 높이고, 면세 상품 품목을 38개에서 45개로 확대했다. 또 단일 상품 8000위안이었던 면세 한도 규정을 철폐했다. 이들 세칙이 면세 쇼핑 촉진에 주효한 역할을 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북경일보(北京日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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